2019년/기타 산행사진 모음

[달음산]190511_달음산_19027_1,425번째_1박 2일 교육마치고 울산으로 올라오는 길에 간만에 찾은 달음산.. 놀메쉬메 한바퀴 돌아보는 것도 꽤나 괜찮구만~~~~

뺀돌이아빠 2019. 5. 14. 14:58

[주요 산행경로 요약]
연수원(12:20) 출발 ~ 옥정사(부산 기장군 일광면 원리 소재) 주차장(12:59) ~ 출발부터 짧은 개척후 임도접속(13:14) ~ 직_┥_기도원 갈림길 이정표 위치(13:22)_좌측 ~ 좌_T_광산마을회관 갈림길(13:28)_우측 ~ 좌/직_┾_월음산/산수곡마을 갈림길 안부(13:53)_우측 ~ 된비알후 산불감시초소 위치(14:19) ~ 우_┠_기도원 갈림길 이정표 위치(14:23)_직진 ~ 정상주 휴식후 출발(14:56) ~ 달음산(587.0 m) 정상(15:06) ~ 소나무 쉼터(15:14) ~ 직_┝_갈미봉 갈림길 안부(15:47)_우측 ~ 옥정사 주차장 원점회귀_산행종료(16:13) ~ 뒷풀이후 귀가(20:27)

 

[산행 소요시간 : 3시간 14분(12:59 ~ 16:13, 풍경감상 및 정상주휴식시간 1시간 3분여 포함)]

 

[나들이앱 트랙 기준 이동거리 : 5.15 km]

 

[날씨 : 산행시작시간이 오후 한시경이라서 기온이 올라갈데로 올라간 상태.. 완전 한여름 불볕더위를 방불케 하네.. 간간이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지만 더위를 쫓아내기엔 역부족.. 휴~~ 덥다.. 더워..........]

 

[참석자 : 김명환외 2명(2주전 교육후 오후 시간 활용하여 간단산행의 묘미가 괜찮았기에 오늘도 교육후 연수원에서 점심 든든히 해결한 다음 울산으로 올라오는 도중에 위치한 달음산을 찾기로 한다. 좌천역 삐갈의 마트에서 정상주와 적합한 안주를 챙겨서 옥정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간단한 산행채비를 한 다음 산행을 시작한다. 이미 오후 한시가 지난 시간이라 하늘에서 내려쬐는 땡볕싸리가 장난 아니다. 옥정사를 거쳐 진행하게 되면 하산후 차량회수가 쪼매 상그러바가꼬 광산마을 방향으로 진행한다. 주차장 바로 하단 포장길을 따라 잠깐 진행하면 최근에 생긴듯한 임도길을 만나게 되는데 초장부터 개척에 들어간다. 사방댐을 건너고 목초지를 에둘러보지만 우째 심상찮은 분위기가 뇌리를 쓰~윽 스쳐간다. 하지만 내가 누구더냐.. 주변을 살째기 째려보니 목초지 한끝단쪽이 눈에 들어온다. 고민없이 진행한다. 역쒸나일세.. 임도길을 만나게 된다.. 좌틀하여 잠시 진행하면 편백숲길 분기점... 좌측으로 진행하면 광산마을회관쪽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게 될 것 같아 우틀하여 진행한다. 편백숲길을 관통하는데 코끝을 간지럽히는 진한 향이 참 좋네.. 약 7 ~ 8분여를 룰루랄라 진행하면 기도원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닿는다. 뒤따르는 두 멤버를 뒤로 하고 짧은 된비알을 치받는다. 금새 광산마을회관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게 되는 포인트.. 넓은 평상이 있네.. 잠깐 숨만 고르고 곧바로 이동한다. 월음산 허리를 끼고 크게 에둘러 가는 등로다.. 아직은 볕에 노출이 되지 않았고 골바람이 간간이 불어주어 걷는데는 지장이 없다. 그래도 이동거리가 쪼매 있는데다 천천히 걸어서인지 약 25분여가 걸려서 월음산과 산수곡마을 갈림길 안부에 도착했다. 베낭을 한켠에 벗어놓고 목을 잠깐 축인다음 출발하는데.. 헉~~ 뭐꼬.. 벌씨로 산딸기가 익었네.. 날씨가 요상하긴 한가보다. 두번째 된비알 구간이 기다린다. 허벅지로 묵직함이 전달되지만 뭐 별 부담은 없다. 올라서는 도중에서야 비로소 조망이 트이기 시작한다. 발 아래로 월음산과 일광 해수욕장... 연애산 뒤로 일광산을 거쳐 아홉산, 천마산, 달음산까지.. 그리고, 금정산 마루금도 희미하게나마 눈에 들어온다. 뒤따르는 멤버들을 기다려보지만 감감무소식이라 쉼터 공간을 살피면서 기다린다. 조금 더 진행하면 또 다른 기도원 갈림길 이정표 위치.. 무시하고 조금 더 진행하면 기도원 골짝에서 불어 올라오는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지는 쉼터.. 자리를 깔고 앉아 아까 준비해 온 소주/캔맥주에 육포/구운계란등으로 안주삼아 시원하게 들이키는 신선놀음을 즐긴다. 30여분이 훌쩍 지나뿌따.. 주변정리를 깔끔하게 한 다음 출발한다. 금새 철계단을 지나게 되고 달음산 정상에 닿는다. 정상 인증샷부터 남기고 주변 풍경감상 모드.. 고리원자력 발전소.. 맞은편에 자리잡은 옥녀봉과 더 뒤로 석은덤산, 삼각산, 시명산, 대운산 마루금까지 쭈~~욱 이어본다.. 그리고, 뒷편으로 이동하여 백운산과 철마산까지 확인한 후 본격 하산길로 접어든다. 평이한 등로를 버리고 험로쪽으로 이동한다. 잠시 후, 쉬어가기 좋은 소나무 전망쉼터.. 다음에 오면 여기에서 쉬어가야지... 그리고, 위험하지만 조심하면 무난히 통과할 수 있는 암릉구간을 지나다가 거대암봉 뒷편으로 이동하여 정관신도시와 그 뒤를 버티고 서 있는 백운산과 용천산 풍경까지 담은 다음 옥녀봉 바로 아래쪽 암봉 전망대에 닿는다. 철계단을 통과한 후부터는 주야장천 초급경사 내림길이 앞을 막아선다. 그렇게 약 30여분 이상을 꾸준히 내려서면 갈미봉 갈림길 안부에 닿는다. 비로소 베낭을 벗어놓고 잠깐 쉬어가기 타임.. 그리고, 짧은 편백숲길을 따라 내려서면 옥정사.. 산에서 묻혀 온 흔적을 모두 털어내고 옥정사 주차장에 원점회귀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