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8:00) ~ 간월(울주군 상북면 등억리 소재) 버스종점(09:46) ~ 영알산악문화센터_옛 간월산장(09:56) ~ 직_┝_홍류폭포/간월재 갈림길(10:02)_우측 ~ 임도_좌/우_╀_간월재/간월굿당 갈림길(10:25)_직진 ~ 좌/우_╀_간월임도/천상골 갈림길(10:41)_직진 ~ 첫번째 밧줄구간 상부 전망 포인트(10:54) ~ 네번째 밧줄구간 상부 전망대(11:23) ~ 휴식후 출발(11:40) ~ 전망쉼터데크_우_T_간월산 갈림길(11:54)_좌측 ~ 암봉전망대(11:59) ~ 쉼터데크 위치 회귀(12:05) ~ 간월산(1,069.0 m) 정상(12:18) ~ 점심휴식후 출발(13:01) ~ 헬기장 지나 우_┞_천상골 갈림길(13:08)_직진 ~ 선짐재_좌/우_╀_왕봉골/천길바위 갈림길 안부(13:17)_직진 ~ 912봉_우_┞_천길바위 갈림길(13:26)_직진 ~ 우_┞_저승좌골 갈림길(13:38)_직진 ~ 배내봉(966.0 m) 정상(14:04) ~ 직_┥_오두산 갈림길(14:10)_좌측 ~ 우_┞_오두산 갈림길 이정표(14:20)_직진 ~ 배내고개 만디_산행종료(14:24) ~ 집(16:16)
[총 산행 소요시간 : 4시간 38분(풍경감상 및 휴식/점심시간 1시간 10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15,000 걸음 - 9.00 km]
[날씨 : 일기예보에는 구름이 많은 날씨라고 했는데 어제보다는 못 하지만 아주 깨끗한 풍경그림을 그릴 수 있었던 날씨.. 바야흐로 가을이 오긴 했나보다..........]
[산행 참석자 : 나홀로 산행(전날 천성산 화엄벌 억새풍경에 넋을 놓은 채 너무 많이 걸은데다 저녁에 방초 33 친구 부친상에 가서 친구들과 엄청 퍼마시는 바람에 맛이 간 상태의 아침이다.. 하루를 건너뛸까 하는 생각이 내 머리를 장악을 했지만 늘 그렇듯 순식간에 바뀐다. 간월재에서 있는 울주오딧세이 행사장을 감상하기로 한다... 집을 나서서 공업탑에서 애기김밥 도시락 준비해서 언양터미널로 이동하여 시장내 소머리국밥으로 아침을 해결한 다음 9시 30분발 간월산장행 323번 버스를 타고 작천정을 지나 대형주차장에 도착했는데.. 헉~~ 이른 시간(?)임에도 인파가 엄청나다.. 영남알프스 산악문화센터를 지나는데 인공폭포가 눈에 들어오는데 포토존이 아주 마음에 든다. 조만간 명물로 변신할 듯... 인공암벽장에도 전국단위의 시합이 벌어지기 직전이네... 옛 간월산장은 간데없고 그 자리엔 아주 깨끗한 시설들이 자리잡았네.. 화장실옆에서 곧장 천상골 계류를 건넌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마도 홍류폭포를 경유하여 신불공룡으로 가거나 곧장 간월재 임도길을 따르는 것 같네.. 약간 올라서면 정면으로 홍류폭포의 물 떨어짐을 가늠할 수 있는 전망 포인트에 닿게 된다. 흔적사진만 한 컷 남기고 곧바로 발걸음을 옮겼다.. 짧은 된비알을 잠시 치받으면 임도길.. 좌측은 간월재, 우측은 간월휴양림 가는길이 되시게따.. 물론 직진이다. 실질적인 간월공룡능선의 시작점이다.. 잠시 숨만 고른 다음 진행하는데 다른 등로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람은 적어 진행함에 전혀 지장은 되지 않는다.. 쉬지 않고 약 15분 정도 진행하면서 천길바위 풍경을 연거푸 남기면서 올라서면 좌측으로 간월임도길, 우측은 천상골 갈림길 안부에 닿는다. 당연히 직진이다. 약 10여분 정도 더 진행하면 수직절벽에 걸려있는 첫 밧줄구간.. 우회할 수 있지만 곧바로 올라선다.. 이후, 걷다 쉬다를 반복하면서 연거푸 밧줄구간을 통과하여 올라서면 네번째 밧줄구간 상부다.. 간월재 돌탑주위로 오딧세이 행사에 참여하는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것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발 아래 임도길도 인산인해다.. 잠시 앉아서 휴식을 취하는데 마가목 나무가 눈에 들어오는데 누군가 훑어갔는지 열매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아까비.. 쩝~~ 다시 10여분 이상 꾸준히 올라서면 간월재와 간월산 중간에 위치한 전망쉼터데크에 도착하게 된다. 먼저 좌측 전망대로 이동하여 울주 오딧세이 행사장 풍경부터 눈에 담는다. 아직 행사가 시작하지 않은 듯... 맞은편 신불공룡등짝엔 개미들이 기어가듯 많은 산님들이 따닥따닥 붙어있다.. 다시 쉼터데크로 회귀하여 간월산으로 향하는데 드뎌 울주 오딧세이 개막을 알리는 멘트가 들려오네.. 많은 사람들과 교차 진행하여 간월산 정상에 도착했는데.. 헉~~ 사진 찍을 틈이 전혀 없네.. 어렵게 사진 찍어주기 품앗이로 인증샷 남긴 다음 곧바로 간월산 아래 전망쉼터로 이동하여 점심을 해결한다. 애기김밥을 안주삼아 화이트 한 병 비우면서 천상골을 점점 붉은 빛으로 바뀌어가는 단풍흔적을 남기면서 한 참 동안 휴식을 취한 다음 발걸음을 옮긴다.. 헬기장을 지나면 금새 우측으로 천상골 갈림길을 만나게 되면 무시하고 진행하면 소나무 포토존에 닿는다.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겼다.. 채 10여분이 걸리지 않아 선짐재에 닿게 된다. 좌측은 왕봉골, 우측은 천길바위 가는길이 되시게따.. 다시 잠시 올라서면 천길바위 갈림길 봉우리인 912봉에 닿게 된다. 점점 가까워지는 배내봉이 빨리 보고 싶어진다. 이후, 나름 평이한 등로를 따르다 보면 우측으로 연거푸 저승골과 연결되는 갈림길이 확인된다... 눈으로 보는 것과는 달리 최고의 난이도를 보여주는 코스라 쉽게 접근할 수 없다.. 중간에 잠깐 물 한 모금 마시면서 휴식을 취한 다음 배내봉에 도착한다. 자동촬영모드로 인증샷 가볍게 남긴 다음 버스시간을 감안하여 속보로 이동한다. 생각 같아서는 오두산과 송곳산을 거쳐 덕현계곡 하류로 하산하고 싶지만 내일도 장거리 산행을 가야하기에 깔끔하게 배내고개로 하산하기로 결정한다.. 그나마 내려서니 부담이 덜한 침목계단길을 따라 약 10여분 정도 내려서면 오두산 갈림길 이정표 위치를 지나고 금새 배내고개 만디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
[주요 산행사진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