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개인산행 모음

[특별한날-삼태지맥]150218_새바지산_마골산_동축산 염포정_염포산_화정산_천수봉화산_망계산_15018_1,004번째_설 연휴 전날.. 그 동안 눈여겨 봐 두었던 새바지산 확인~~

뺀돌이아빠 2015. 2. 19. 16:15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22) ~ 구암마을(울산 동구 주전동 소재) 버스정류장(08:35) ~ 주전마을 버스정류장(08:47) ~ 성골 입구_왔다리 갔다리(09:01) ~ 우_Y_성골마을 갈림길(09:22)_좌측 ~ 직_┝_임도 갈림길(09:31)_우측 ~ 오름길후 222봉(09:42) ~ 오르내림후 268봉(09:55) ~ 새바지산(299.0 m) 정상(10:08) ~ 헬기장_우_T_군부대 갈림길(10:30)_좌측 ~ 우_T_돈문재 갈림길 이정표(10:36)_좌측 ~ 마골산(297.0 m) 정상(10:39) ~ 휴식후 출발(10:54) ~ 돈문재 이정표 위치 회귀(10:57) ~ 마골산 숲속쉼터(11:07) ~ 예비군 훈련장_우_┠_심청골 갈림길(11:12)_직진 ~ 좌_┨_감나무골 갈림길 이정표(11:21)_직진 ~ 헬기장_좌_┨_동축사 갈림길(11:26)_직진 ~ 동축산 염포정(305.0 m) 정상(11:31) ~ 우_┠_염포 3거리 갈림길(11:42)_직진 ~ 직_┝_남목고교 갈림길(11:45)_우측 ~ 당고개_정수장 버스정류소(12:04) ~ 산신각위 말안장바위(12:13) ~ 점심휴식후 출발(12:33) ~ 좌_T_남목 갈림길(12:39)_우측 ~ 좌_┨_현대고교 갈림길(12:52)_직진 ~ 염포산(203.0 m) 정상(12:56) ~ 좌_Y_산성마을 갈림길(13:11)_우측 ~ 화정산(146.7 m) 정상(13:46) ~ 방어진 체육공원(13:55) ~ 천수봉화산(116.0 m) 정상(14:05) ~ 문현삼거리(14:18) ~ 망계산(85.0 m) 정상(14:32) ~ 화암추 등대입구(15:07) ~ 화암추 등대_산행종료(15:16) ~ 뒷풀이후 귀가(18:58)

 

[총 산행 소요시간 : 6시간 41분(08:35 ~ 15:16), 풍경감상 및 점심 휴식시간 1시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30,990 걸음 - 18.59 km]

 

[날씨 : 우째 겨울이라 하기엔 너무 포근한 분위기다.. 오늘이 섣달 그믐날인데.. 게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올라가는 기온 때문에 등로가 질퍽질퍽..........]

 

[산행 참석자 : 나홀로 산행(마눌님은 방어진 본가에 찌짐 디비로 들어갔고 나홀로 주전동 구암마을에서 출발하여 그 동안 미답코스였던 새바지산 정상을 확인하고 부담없이 마골산 ~ 동축산 염포정을 지나 당고개로 내려서는데 헉~~ 두릅이 지천에 널렸다.. 말안장바위에 앉아서 짧은 점심신선놀음을 즐긴다음 염포산 ~ 화정산 ~ 천수봉화산까지 지나 어렸을 적 1년에 꼭 한 번 소풍을 다녀왔었던 망계산 정상까지 확인하였다. 불알친구 두 넘을 만나서 너무 과도한 뒷풀이를 했더니 얼반 주꺼따......)]

 

[주요 산행사진 모음]

 

 

설 전날 늘 하듯이 걸어서 방어진까지....
아침 일찍 집을 나서서 공업탑에서 411번 버스로 환승하여

 남목을 거쳐 어물동 구암마을에 하차하여

산행을 시작하는데 처음부터 들머리를 찾느라 왔다리갔다리....

겨우 들머리를 찾고서도 도 왔다리 갔다리...
이후 지루하게 이어지는 임도길을 따르다가

비로소 산길로 갈아타고서야 얕은 부침이 연이어지기 시작한다.
아침공기는 꽤 쌀쌀한 것 같더니

이내 훈풍으로 바뀌고 등로는 온통 질퍽거리는 수준...
수삼년전부터 한 번 가려고 마음 먹었었던

새바지산 정상에 오르긴 했는데

조망도 없는데다 만약 리본에 표기되어 있지 않았다면

그냥 지나쳤을 것 같은 곳일세.. ㅠㅠ
가까운 거리의 군부대옆 헬기장까지 이동하면

이후 이동경로는 지도가 없어도 훤한 길이다...
마골산 정상에서 인증샷 남기고

정상옆 쉼터의자에 앉아서 정상주 한 잔 살짝 마신다음

고속도로 수준의 등로를 따르는데 비로소 사람들이 눈에 띄기 시작하는구만..
예비군 훈련장과 돈문재를를 지나

한 구비 오름길을 따르니 동축산 염포정이다..

주변 풍경을 감상하기엔 썩 좋은 분위기는 아니라서

살짝 아쉬움이 남는구만...
조금 더 진행하면 약수터 갈림길을 지나고

금새 남목고교 갈림길로 진입한다...

 다시 갈림길에서 우측 당고개 방향으로 내려서는데 주변이 온통 두릅천질세...
급경사 내리막을 따라 한 참 이어가면

 당고개인 정수장 버스정류장 포인트..

좌우를 살펴보면서 무단횡단.. 하자마자 염포산으로 이어진다..
조금 올라서니 산신각이 위차한 말안장바위가 나온다...

시간을 보니 12시가 이미 지난 시간이라

일단 앉아서 점심휴식에 들어간다...

남아있는 화이트 한 병을 바닥내고서야

 집에서 찌짐 디비고 있다는 달스기와 춘시기넘한테

전화를 넣어 뒷풀이 약속을 잡았다...
곧, 염포산 정상에 도착하여 인증샷을 남기고

방어진 쪽으로 이동하는데

앞서 걸어가시는 어르신 한 분의 발걸음이 예사롭지 않아

뒤따라가서 인사를 건네고 말동무를 하면서 이동하다보니

화정산과 울산대교 전망대등을 그냥 지나쳐 버렸다...
어렸을 쩍 보호재라고 불렸었던

옛 화장막 뒷산인 천수봉화산까지 들렀다가

 문재 삼거리에서 어르신께 인사를 건네고서야

나홀로 망계산으로 숨어 들었다...

어렸을 적 소풍을 다녔던 추억이 한 껏 묻어나는 곳인데

이제 조선소에 터를 빼앗긴 채

정상표기만 덜렁 소나무에 걸려있을 뿐이다...
이제 최종목적지인 화암추 등대까지 얼마남지 않았다...

부지런히 걸어가고 있는데

픽업오기로 한 준시기넘이

벌써 화암추 등대에 도착해 있단다... 헐~~~

짜슥이 많이 심심했었나보네...  ㅎㅎ

그렇게 화암추 등대로 들어가는 중간지점에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이후, 꽃바위에서 명절맞이 당구 한 게임치고

 아직도 찌짐을 덜 디빈 달스기넘과의 시간을 맞추기 위해

슬도 방파제와 일산해수욕장까지 한바퀴 돌아 본 후에야

옛 출장소(지금은 방어동사무소) 친구 가게에 앉아서

거나한 뒷풀이를 한 다음

 얼큰하게 취한 상태에서 방어진 본가에 도착했네....

 

 

 

 

 

 

 

 

 

 

 

 

 

 

 

 

 

 

 

 

 

 

 

 

 

 

 

 

 

 

 

 

 

 

 

 

 

 

 

 

 

 

 

 

 

 

 

 

 

 

 

 

 

 

 

 

 

 

 

 

 

 

 

 

 

 

 

 

 

 

 

 

 

 

 

 

 

 

 

 

 

 

 

 

 

 

 

 

 

 

 

 

 

 

 

 

 

 

 

 

 

 

 

 

 

 

 

 

 

 

 

 

 

 

 

 

 

 

 

 

 

 

 

 

 

 

 

 

 

 

 

 

 

 

 

 

 

 

 

 

 

 

 

 

 

 

 

 

 

 

 

 

 

 

 

 

 

 

 

 

 

 

 

 

 

 

 

 

 

 

 

 

 

 

 

 

 

 

 

 

 

 

 

 

 

 

 

 

 

 

 

 

 

 

 

 

 

 

 

 

 

 

 

 

 

 

 

 

 

 

 

 

 

 

 

 

 

 

 

 

 

 

 

 

 

 

 

 

 

 

 

 

 

 

 

 

[산행후 시간때우기때 찍은 사진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