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남봉상태방

[경주근교산]140907_한불봉_관음봉_연대봉_연대산 무일봉_14085_937번째_추석연휴 근교산 말아먹기 제 2탄! 남행과 함께 감포의 야트마한 연대산을 찾는다. 헉!!

뺀돌이아빠 2014. 9. 12. 18:55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6:44) ~ 대본 삼거리(경주시 감포읍 대본리 소재) 정류장(08:57) ~ 감은사지 3층석탑(09:06) ~ 감은사지 뒷쪽 들머리(09:14) ~ 우_T_봉화재 갈림길(09:22)_좌측 ~ 한불봉 삼거리_2.5 km 이정표 위치(09:28) ~ 한불봉(181.0 m) 정상(09:59) ~ 주등로 중간 포인트(10:25) ~ 헬기장옆 공사흔적 포인트(10:47) ~ 관음봉(210.0 m) 정상(10:50) ~ 우_┠_관음사 갈림길(11:07)_좌측 ~ 연대봉(214.0 m) 정상(11:21) ~ 연대산 무일봉(248.0 m) 정상(11:40) ~ 정상주 휴식후 출발(12:09) ~ 소나무 전망쉼터(12:34) ~ 희곡지(12:41) ~ 관음사(12:56) ~ 대본 2리 버스정류장(13:17) ~ 이견대(13:51) ~ 대본삼거리 원점회귀_산행종료(13:59) ~ 뒷풀이후 귀가(17:15)

 

[총 산행 소요시간 : 5시간 2분(08:57 ~ 13:59), 풍경감상 및 휴식시간 1시간 5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19,983 걸음 - 12.99 km]

 

[날씨 : 바다가 가까워서인지 바닷바람이 제법 시원하게 불어온다. 하지만 여전히 여름은 물러날 생각이 없는지 산행내내 무더위와 한 바탕 겨루기를 했네.........]

 

[산행 참석자 : 이 복춘/김 명환까지 총 2명(남행과 함께 쉬어가기 삼아 찾은 감포의 연대산... 그냥 산책을 겸해 찾았기에 평소와는 달리 아주 가볍게 들었는데.. 예상보다 거리가 만만찮게 나오네.. 내일이 추석이라 도로 분위기는 한가한 느낌이다. 저녁 늦게 방어진에서 너무 많이 마셔버렸다..........)]

 

[주요 산행사진 모음]

 

 

전날 구만폭포와 가인계곡에서

여름이 가는 것이 못내 아쉬워서

알탕놀이를 심하게 한데다

늦게까지 이어진 뒷풀이의 여파로

심신이 많이 피곤합니다.

게다가 추석연휴를 맞아 연속산행을 생각하고 있었기에

 오늘은 쉬어가는 셈치고 가볍게 힐링산책삼아

 얼마전부터 뇌리속에 들어와 좀체로 빠져나가지 않고 있던

감포에 위치한 연대산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남행을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별도의 준비물없이 각자 마실물만 챙겨서요..

 하지만 그럴수야 없지요.

정상주는 마셔야겠기에 소주 한 병과 게맛살 하나를 챙기려니

작더라도 베낭을 메어야 하는군요.

전날 찍은 사진을 정리한 다음 곧바로 집을 나섭니다.(06:44).

모두들 고향을 찾아가서인지 도로가 너무 한산합니다.

 시외터미널까지 너무 빨리 도착을 했네요.

남행께 전화를 넣어보니 법원을 지난다고 하는군요.

금새 도착하겠네요.

 

 

 

 ▲ 연대산 무일봉 정상에서의 단체인증샷입니다.

산 높이에 비해 정상석은 우람하군요.

 

 

 ▲ 감은사지를 경유하게 되니 완벽한 원점회귀 산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부담없이 힐링산책겸해서 다녀올 수 있는

아주 괜찮은 코스였습니다.

 

 

 ▲ 나들이앱 트랙입니다.

제가 관리하는 만보계와의 거리 차이는

약 1.8 km 정도로 확인되는군요.

 

 

 

 ▲▼ 간단하게 한 바퀴 돌아볼 요량으로 출발하였으나

생각보다 시간소요가 많았네요.

야트마한 부침이 이어졌지만 부담은 없었구요.

마지막 이견대까지 이동하는 바닷길과

도로길이 아주 죽을 맛을 느끼게 했네요.

 

 

 

 

 

▲ 먼저 대본행 버스표부터 끊었습니다.

 

 

울산에서 감포로 가는 버스시간표도 확인하구요.

 매시간 정각에 출발하는군요.

 

 

도착하지 않는 남행을 기다리면서 잠시 밖으로 나왔습니다.

 

 

 

 울산시외버스터미널 흔적을 남겨봅니다.

 

 

남행께서 도착하시네요. 차를 잘 못 탔답니다. ㅠㅠ

터미널 안에 위치한 식당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기로 합니다.

 

 

 

 여기까지는 괜찮았습니다.

하지만 소머리국밥이 나왔는데

 차마 사진으로 남기지 못 할 정도로 형편 없더군요.

가격도 착하지 않구요.

다음에는 절대로 사먹지 않아야겠네요.

 

 

감포가는 탑승장을 찾는데 헉~~ 안 보입니다.

 

 

 

 

이렇게 흡연구역끝에 용인과 함께 별도로 위치했네요.

 

 

 ▲  오늘 우리를 대본까지 무사히 태워줄 버스입니다.

 

 

 ▲ 감포에서 출발하는 시간도 똑 같네요.

 

 

채 한시간이 걸리지 않아

대본삼거리(경주시 감포읍 대본리 소재)에 도착하였습니다.

나들이앱을 구동시킨다음 산행을 시작합니다.(08:57).

 원래 개념도대로 따르게 되면 문제가 없겠지만

완벽한 원점회귀 산행을 생각하다보니

먼저 감은사지쪽으로 진행하기로 합니다.

도로를 따라 가려고하니

공사때문에 인도가 없어진 상태네요.

할 수 없이 우측 논두렁을 따라 진행하기로 했는데

헉~~ 제법 무성하게 자란 풀에 묻어있는 이슬때문에

신발이 흠뻑 젖어 버렸습니다.

금새 감은사지에 도착합니다.(09:06).

 

 

 

▲ 감은사터 · 삼층석탑 안내판부터 확인합니다.

  

 

 ▲ 그 옆에 경주 감은사지 안내판도 있네요.

 

 

 ▲ 감은사지 삼층석탑 전경입니다.

 

 

▲ 감은사터 흔적인데

꽤 규모가 컸슴을 추정할 수 있더군요.

  

 

▲ 감은사지 삼층석탑중 서탑부터 흔적을 남겼습니다.

 

 

▲ 동탑도 이렇게 찍었구요.

  

 

▲ 서탑을 배경으로 남행을 세워놓고

인증샷 가볍게 남겼습니다.

  

 

▲ 저도 살째기 짝다리를 짚어 봅니다.

 

 

 

▲ 이번에는 세로로 맞춰서

흔적사진 한 컷 더 남겼습니다.

  

 

 ▲ 감은사지내에 위치한 커다란 노거수입니다.

엄청난 규모네요.

 

 

 ▲ 감은사지를 한 바퀴 돌아보고

우측으로 난 진입로를 따르면서

다시 한 번 뒤돌아 본 감은사지 삼층석탑 흔적입니다.

 

 

잠시 올라서면 인가가 나타나고

그 직전에 들머리 포인트가 확인됩니다.

진입합니다.(09:14).

여전히 이슬의 공격에 무방비로 당합니다.

게다가 사람들이 지나다니지 않아서인지 거

미줄의 훼방도 만만찮구요.

 

 

 

▲ 조금 올라서는데 확인되는 리본인데

 "감포깍지길"이라고 표기되어 있군요.

  

 

 ▲ 대나무숲을 지나는데 확인되는

 해파랑길 표시판도 걸려 있더군요.

요즘 우리나라 어느곳에 가더라도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지요.

 

 

 ▲ 한 구비 올라서서 양지바른 무덤앞에

 서 있는 비석이 눈에 들어오기에 흔적을 남겼는데

자세히 보니 멀리 풍차가 돌아가는

조항산 형제봉 능선을 가늠할 수 있었습니다.

 

 

▲ 약 7 ~ 8분 정도 꾸준히 올라서면

확인되는 이정표입니다.

우_T_봉화재 갈림길에 닿게 되지요.(09:22).

좌측으로 진행합니다.

  

 

 ▲ 그 옆에는 "육길산 - 성직자의 길" 안내판이 확인됩니다.

그렇다면 여기가 육길산이라는 뜻인데...

 

 

 ▲ 은근한 오름길이 이어지면서

 확인되기 시작하는 표식들입니다.

 시도 있고...

 

 

 ▲ 다시 약 7 ~ 8분 정도 더 올라서면 확인되는 이정표인데

 좌_T_한불봉 삼거리 갈림길입니다.(09:28).

처음에는 여기가 한불봉 삼거리인 줄 착각하고

우측으로 진행할 뻔 했었는데

자세히 보니 아직 남은 거리가 2.3 km로 표기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좌측으로 진행하였습니다.

 

 

 ▲ 그 옆에 "육길산" 표시판이 확인되는군요.

 

 

▲ 그리고, "육길산 - 광대의 길" 표시판도 추가로 있구요.

개념도에는 육길산 표시가 없는데 말입니다.

누구라도 있으면 물어보기라도 할텐데..

나중에 감포읍에 물어봐야겠네요.

결국 못 물어 봤습니다. ㅠㅠ

 

 

아주 걷기 좋은 등로가 이어지는데

앞서가던 남행께서 발걸음을 멈춥니다.

햇밤이 떨어져 있는데 량이 상당합니다.

 당연히 주웠습니다.

저도 같이 줍다가 영지버섯까지 채취하게 됩니다.

제법 묵직합니다. ㅎㅎ

 

  

 

▲ 그리고, 발걸음을 옮기는데 등로옆에 확인되는

 요상하게 생긴 버섯이 또 발걸음을 붙잡네요.

입을 오무린 것 같기도 하고...

 

 

 ▲ 고구마 삔때기처럼 생긴 버섯도 있고...

마냥 웃습니다. ㅎㅎ

 

 

▲ 우리가 걸어갔던 송림숲길입니다.

아주 좋더군요.

 

 

 

▲ 앞서가는 남행의 뒷모습을 담아봅니다.

걷기가 좋아서인지 발걸음이 아주 경쾌하더군요.

 

 

그렇게 얕은 부침을 몇 차례 지나치면

한불봉(181.0 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09:59).

 

  

 

▲ 우측으로 관음사 갈림길을 알리는 이정표가 확인됩니다.

 

 

 ▲ 우리는 관음사 방향을 무시하고 직진하여야 합니다.

 

 

 ▲ 우리가 올라온 방향엔 이견대 표시판이 확인됩니다.

 

 

 ▲ 무일봉 정상까지 2.7 km 남았다고 되어 있네요.

 

 

 ▲ 우리가 진행해야 할 연대봉 정상 표시판입니다.

 

 

돌탑이 서 있습니다.

아주 납작한 작은 빗돌 하나를 남행께서 찾아냅니다.

 

 

 

▲ 매직으로 한불봉 정상 표기를 하여

정수리에 올려놓고 흔적사진 한 컷 남겼습니다. 

 

 

 ▲ 그리고, 남행을 세워놓고 인증샷을 남깁니다.

 

 

▲ 그다음 저도 이렇게 인증샷을 남겼구요.

  

 

▲ 그리고, 갤5 듀얼모드로 오늘의

첫 단체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물 한 모금 마시고 아까 주운

햇밤과 영지버섯을 찍었습니다.

 

 

 ▲ 갤5로도 찍었는데 우째 화질이 훨씬 밝은 것 같군요...

 


약 10여분 정도 휴식을 취한 다음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등로옆엔 여전히 명상록이 붙어 있는데

그 중에서도 눈에 쏙 들어오는 내용들은

 이렇게 흔적을 남기면서 진행하였지요.

  

 

 ▲ 특히, 이 문구는 가슴에 확 와 닿는군요.

 딱 맞는 말입니다. ㅎㅎ

 

 

시원한 바람을 벗삼아 약 15분 정도를

아주 걷기 좋은 등로를 따르게 되면 무덤옆에 닿게 됩니다.(10:25).

잠시 앉아서 시원한 바람을 즐기면서

다시 한 번 쉬었다 가기로 합니다.

다시 솔향내가 물씬 풍기는 송림숲길을

 따라 아주 편하게 이동합니다.

다시 15분 정도 이동을 하면

 헬기장옆 공사 흔적이 남아있는 포인트에 닿게 됩니다.(10:47).

 

 

 

▲ 그 옆에 위치한 이정표입니다.

아마도 해병대 훈련장소였던 것 같네요.

  

 

▲ 얕은 언덕을 잠시 따르면

관음봉삼거리임을 알리는 이정표가 확인되지요.

 

 

금새 관음봉(210.0 m)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10:50).

 

  

 

 ▲ 베낭을 벗어놓고 포항쪽 풍경을 담아보는데

어디가 어딘 줄 당체 알 수가 없더군요.

그리 높지는 않지만 제법 많은 산들로

이루어진 한국의 산하입니다.

 

 

 ▲ 관음봉 정상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는 남행입니다.

 

 

▲ 뒤이어 저도 이렇게 흔적을 남겼구요.

 

 

 

 ▲ 의자위에 디카를 올려놓고

자동촬영모드로 단체인증샷을 남겨보지만

 아예 껌껌하게 나와 버렸네요. ㅠㅠ

 

 

 ▲ 그래서, 갤5로 다시 흔적을 남겼습니다.

조금은 낫네요.

 

 

 ▲ 관음봉 정상에 그네가 있네요.

앉아서 포즈를 취하긴 했는데 영 거시기합니다.

 

 

정상주를 마실까 말까를 잠시 고민하다가

곧바로 발걸음을 옮기기로 하였습니다.

 얕은 부침을 몇 차례 지나면

우_┠_관음사 갈림길에 닿게 됩니다.(11:07).

직진하였다가 다시 돌아와야 하는 포인트이지요.

 생각보다 거리가 꽤 되는군요.

 

 

 

 ▲ 사람들의 대화소리가 들리는 듯 싶더니

느닷없이 나타나는 제이스 CC 입니다.

규모가 상당하더군요.

 

 

 ▲ 그 옆에 연대산 정상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이정표도 확인됩니다.

 

 

부지런히 올라서면

연대산(214.0 m) 정상에 닿게 됩니다.(11:21).

제법 넓은 안내판 하부에 뜯겨져 나간

 정상 흔적만 확인할 수 있네요.

 

 

 

 ▲ 매직을 꺼내어 정상표기를 한 다음에 흔적을 남겼습니다.

 

 

 

▲▼ 그리고, 남행을 세워놓고 연거푸 인증샷을 남깁니다.

 

 

 

 

 

▲▼ 물론 저도 이렇게 연거푸 흔적을 남겼구요.

 

 

 

 

 

▲ 그 옆에 정상임을 알리는 삼각점도 박혀 있네요.

  

 

▲ 갤5 듀얼모드로 맞춰놓고 다시 한 번

 단체 인증샷을 가볍게 남기고서야

 발걸음을 되돌렸습니다.

  

 

 ▲ 아까 눈으로만 보고 지나쳤던

이정표 흔적도 비로소 남겨봅니다.

 

 

그렇게 관음사 갈림길로 회귀합니다.

관음사 방향으로 채 10여 미터를 진행하지 않았는데

확인되는 연대산 무일봉(248.0 m) 정상입니다.(11:40).

 

 

 

▲ 먼저 정상석부터 흔적을 남겼습니다.

  

 

 ▲ 남행을 세워놓고 깔끔하게 인증샷을 남겨줍니다.

 

 

 ▲ 베낭위에 디카를 셋팅해 놓고 자동촬영모드로

 오늘의 대문사진인 단체인증샷도 남겼구요.

 

 

 ▲ 갤5 듀얼모드로 맞춰놓고

 한 번 더 단체사진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 그리고, 저도 이렇게 연거푸

 무일봉 정상에서의 흔적을 남겼지요.

 

 

 

 

그리고, 한 켠에 자리를 잡고

정상주를 마시면서 휴식을 취하기로 합니다.

 헉~~ 바닷바람인지 골바람인지 불어오는데

추위가 느껴질 정도네요.

게맛살과 삶은 계란 안주뿐이지만

소주 한 병 마시는데는 전혀 지장이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산행시간이 예상보다 많이 걸리는군요.

 이럴 줄 알았다면 점심준비를 해 올껄...

 하는 후회가 살짝 밀려옵니다.

그렇게 짧은 정상주 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2:09).

 

 

 

▲ 약 7 ~ 8분 정도 아주 걷기 좋은

등로를 따르는데 확인되는 명언입니다.

가슴에 담게 되는군요.

아마도 저 한테도 해당되기에 그럴겁니다.

  

 

 ▲ 바로 옆에 위치한 망게 뿌리입니다.

열매만 붉게 되는 줄 알았는데

뿌리도 붉음을 처음 알았네요.

 

 

 ▲ 계속되는 명언들인데

다 찍을수는 없고 해서 대충 남겼는데...

 

 

그렇게 등로가 잠시 내림길로 바뀌는 듯 싶더니

소나무 전망쉼터에 닿게 되는군요.(12:34).

 

 

 

 ▲ 멀리 관음사 불상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 짧지만 두번째 급경사길을 따라

조금 더 내려서면 비로소 희곡지가 나타납니다.(12:41).

그리 규모가 크지 않아서 그런지

금새 수위가 낮아졌슴이 확인됩니다.

 


이제부터 포장도로를 따라 하염없이 이동해야 합니다.

그것도 땡볕 아래에서요.

한마디로 죽을 맛입니다.

아까 솔향내가 물씬 풍기고

시원헀던 깍지길이 생각나더군요. ㅠㅠ

 

  

 

 ▲ 도로 좌측으로 잘 관리된 가족무덤입니다.

 

 

▲ 논에 잘 익어가고 있는 나락입니다.

올해는 대풍이 될 것 같네요.

  

 

 ▲ 그렇게 한 참을 이동하는데

확인되는 양의 모습을 한 석상이 확인되네요.

 

 

▲ 그 옆이 바로 관음사 입구임을 알리는

이정석이 확인되는군요.(12:56).

  

 

 ▲ 관음사 입구에 위치한 아주 커다란

 불상 흔적만 남기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바다가 점점 가까워지는군요.

비릿한 바다향이 코끝을 자극하기 시작합니다.

 

 

 

 ▲ 가까이에서 남겨 본 엄청 잘 영근 나락입니다.

 

 

 ▲ 이렇게 대본 2리 마을회관도 지나쳤지요.

  

 

 ▲ 우리가 걸어왔던 길을 되짚어보게 하는

안내판도 확인됩니다.

 

 

▲ 그렇게 대본 2리 버스정류장에 도착하게 됩니다.(13:17).

 

 

여기에서 산행을 접을까를 생각해 보지만

개념도를 보면 이견대를 거쳐야

 완벽한 원점회귀가 되기에 더 진행하기로 합니다.

 

 

 

 ▲ 버스정류장 옆 벤치에 앉아서

 산행이 끝났다고 안도하는 남행의 모습입니다.

남행요.. 쪼매 더 가야 하는디요... ㅎㅎ

 

 

31번 국도를 가로질러 곧장 바다쪽으로 진행합니다.

 

 

 

 ▲ 감포쪽 해안선 풍경입니다.

 

 

옹벽이 쳐진 아래쪽으로 조심스럽게 이동하기로 합니다.

 

 

 

▲ 바람에 흝날려 하얀 소금모자를

잔뜩 눌러쓴 바위도 보입니다.

  

 

▲ 오늘의 파도는 평온함 그 자체군요.

  

 

 ▲ 뒤따르는 남행입니다.

결국, 한 차례 홍역을 치뤘습니다.

엄청 미끄러웠거든요. ㅎㅎ

 

 

 ▲ 조심스럽게 해안선을 따라 에둘러 진행하는데

눈에 들어오는 갯바위 풍경그림입니다.

저런데서 낚시를 하면 잘 될까?

하는 생각을 해 보는데

그 옆으로 낚시꾼들이 드문드문 보이네요.

 

 

 

 ▲▼ 파도가 지나간 자리와 닿지 않는 자리는

 같은 갯바위임에도 색깔로서

확연히 구분할 수 있더군요.

 

 

 

 

▲ 해녀들이 잠수를 하고 있어서

흔적을 남겼는데 헉~~ 아닙니다.

해남(男)이네요. ㅎㅎ

  

 

 ▲ 더 이상 진행하기가 어려워서

다시 31번 국도로 진출하려는데 확인되는 낙서(?)입니다.

미역을 많이 훔쳐가나 봅니다. ㅎㅎ

 


도로를 따라 걷는데 생각보다

이견대가 나타나지 않네요.

땡볕 아래라서 더 힘이 들더군요.

 

 

 

 ▲ 간간이 눈에 들어오는 해안선 풍경그림에

 에너지를 받으니 그런대로 참을만은 하더군요.

 

 

 ▲ 그렇게 한참을 이동해서야

비로소 이견대 이정표가 눈에 들어오는군요. ㅠㅠ

 

 

그렇게 아주 힘들게 이견대에 닿았습니다.(13:51).

 

 

 

 ▲ 이견대 안내판부터 확인하게 됩니다.

 

 

 ▲ 이견대 흔적도 제대로 남겨보구요.

 

 

 ▲ 맞은편에 남행을 세워놓고

그 뒤로 문무대왕이 안장되었다는

대왕암을 배경으로 흔적사진 한 컷 남겼습니다.

 

 

▲ 이견정(利見亭) 현판도 흔적을 남겼구요.

  

 

 ▲ 이견대에서 바라 본 대본 해수욕장과 대왕암입니다.

 

 

이제 울산행 버스를 타야겠기에 바삐 움직이기로 합니다.

 

 

 

 ▲ 조금 더 걸어가면 확인되는 이정표입니다.

 

 

 ▲ 동해구에 대한 안내석도 보이구요.

 

 

 ▲ 커다란 이정석도 확인됩니다.

 

 

 ▲ 감포깍지길 종합안내도도 비치되어 있군요.

 

 

 ▲ 그 옆에 확인되는 삼각점입니다.

 

 

 

그렇게 대본삼거리로 원점회귀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합니다.(13:59).

 

 

 

총 산행 소요시간은 5시간 2분(08:57 ~ 13:59),

 풍경감상 및 휴식시간 1시간 5분여 포함입니다.

 

 

 

 

 

 


결국 5시간이 넘어 버렸네요.

배가 고프네요.

아침에는 여기에서 내렸지만 반대편을 확인해보니

 헉~~ 버스정류장이 보이지 않습니다.

 할 수 없이 대본다리를 건너 봉길정류장까지 또 걸었습니다.

 잠시 기다리고 있으니 울산행 버스가 도착하는군요.

 아침에 탔던 그 버스입니다.

 

 

 

 

 ▲ 야구를 한 참 보시고 계시던 남행께서

결국 이렇게 Knock-down이 되었네요. ㅎㅎ

 

 

 

 

그렇게 시외터미널로 돌아와서 피터지기 한 판 하고

근처 식당을 찾아보지만 추석연휴라서인지

문을 연 집이 별로 없네요.

다행히 한 곳이 눈에 들어옵니다.

추석맞이 뒷풀이를 간단하게 마치고

 남행과 헤어져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17:15).

추석 제수음식 준비를 마친 마눌님께서 집으로 나온답니다.

친구들은 방어진에서 만나자고 하는데 말입니다. ㅠㅠ

할 수 없이 버스타고 느즈막이 방어진으로 들어갑니다.

너무 많이 마셨습니다.

 헤롱헤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