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방초 33 친구들과 함께

[신불간월]140815_배내봉_간월산_14077_929번째_오늘도 오리무중인 영알풍경!! 간만에 파래소폭포의 웅장함 확인후 명풍알탕까지 즐겼던 하루..................

뺀돌이아빠 2014. 8. 18. 18:05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6:47) ~ 배내고개(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소재) 만디(08:23) ~ 좌_┨_오두산 갈림길(08:34)_직진 ~ 장군평_좌_T_오두산 갈림길(08:59)_우측 ~ 배내봉(966.0 m) 정상(09:08) ~ 좌_Y_암릉구간 갈림길(09:31)_우측 ~ 좌_┨_간월휴양림 갈림길(09:42)_직진 ~ 912봉_좌_┨_천길바위 갈림길(09:56)_직진 ~ 선짐재_좌/우_╀_천길바위/왕봉골 갈림길(10:12)_직진 ~ 소나무 포토존 쉼터(10:23) ~ 천상골 갈림길 지나 헬기장(10:32) ~ 간월산(1,069.0 m) 정상(10:41) ~ 쉼터 데크_좌_┨_간월공룡능선 갈림길(11:00)_직진 ~ 간월재 휴게소(11:10) ~ 알콜휴식후 출발(12:01) ~ 죽림굴(12:32) ~ 좌_T_휴양림 상단 입구(13:00)_우측 ~ 우_T_간월서봉 갈림길(13:04)_좌측 ~ 좌후방__휴양림 상단 갈림길 이정표(13:08)_직진 ~ 좌_┨_파래소 폭포 갈림길 이정표(13:24)_직진 ~ 전망대_공비지휘소(13:27) ~ 알콜휴식후 출발(13:43) ~ 좌_T_상단 휴양림 갈림길(14:08)_우측 ~ 파래소 폭포(14:18) ~ 계곡 중간 포인트(14:32) ~ 점심 및 알탕휴식후 출발(15:37) ~ 좌_┨_신불재 갈림길(16:01)_직진 ~ 신불산 자연휴양림(16:12) ~ 청수골 산장(16:30) ~ 베네치아 팬션(16:47) ~ 배내종점_산행종료(16:53) ~ 뒷풀이후 귀가(22:28)

 

[총 산행 소요시간 : 8시간 30분(08:23 ~ 16:53), 풍경감상 및 알탕/휴식시간 2시간 37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25,028 걸음 - 16.27 km]

 

[날씨 : 연 2주 태풍의 여파로 찾아온 주말의 비.. 오늘은 태풍이 아니지만 오전에 비가 그친다는 예보인데.. 헉~~ 아니다.. 점심때까지 줄기차게 흝뿌린다. 걷는데 많은 지장이 될 정도로.........]

 

[산행 참석자 : 천 달석/김 명환까지 총 2명(원래 지난주에 이어가려 했었던 간월산과 배내봉을 반대쪽으로 돌아보기로 했는데 간월산 정상에 도착했는데도 한 치 앞도 분간할 수 없는 풍경이라 간월서봉길을 버리고 간월재를 거쳐 임도를 따라 공비지휘소 아래의 파래소폭포까지 제법 많이 걸었네........)]

 

[주요 산행사진 모음]

 

 

산행약속이 되어 있는데 주중에 출장을 다녀오니

남봉상태방의 돌쇠와 정화기의 합동 생일 파티를 하자고 합니다.

어쩔 수 없이 동참하였지요.

늘 그렇듯 어느 순간 알콜이 물로 바뀝니다.

아무 생각없이 마구 들이키고 있었네요.

늦게 도착한 고메넘과 2차로 이동하여 또 마시는데

 아무래도 알콜에 굴복당해 헤메는 제 자화상이 그려지는 순간

멤버들에게 먼저 간다고 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나중에 들어보니 3차까지 갔다는군요. 헐~~~

아침에 눈을 떴는데 속이 아리합니다.

베낭을 꾸리고 있는데 남행으로부터 전화가 옵니다.

벌써 출발한다는 뜻인가? 아닙니다.

너무 많이 마신 바람에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라서

산행불참 통보였습니다. 헐~~~

불안한 마음에 전날 급하게 약속을 하였던

달스기한테 전화를 넣었습니다. 다행입니다.

준비 끝내고 집을 나서려고 한답니다. 휴~~

지난주에 갤5를 폭포에 빠뜨리고

거금 58만원을 물어내고 다시 지급받은

갤5까지 챙겨서 집을 나섭니다.(06:47).

공업탑에서 환승하려는데 헉~~ 시간이 맞지 않습니다.

게다가 비까지 추적추적 내립니다.

아침 일찍 그친다고 했으니....

그렇게 언양터미널에 도착합니다.

달스기넘은 대합실 안에서 기다리고 있네요.

 일단 언양시장으로 들어가서

안주용 족발과 목살을 준비하여

언양터미널 밖 정류소에 도착했는데

배내골행 328번 버스가 스르르 들어옵니다.

다행히 환승이 되는군요.

시간이 늦었나 봅니다.

 석남사 정류장에 들어가지도 않고

 곧장 배내고개를 향해 버스는 달려갑니다.

舊 24번 울밀선 도로를 따르다가

69번 지방도로 바꿔서 꼬불길을 힘겹게 올라서면

 배내고개(울주군 상북면 덕현리 소재) 만디에 도착하게 됩니다.

이미 산행채비는 버스안에서 했기 때문에

나들이앱만 정상구동 되는지 확인한 다음

산행을 시작합니다.(08:23).

 

 

 

▲ 간월산 정상에서의 단체 인증샷입니다.

지난주에 오려려고 했다가 신불산으로 트는 바람에

이번주에 찾게 되었습니다.

 

 

 

▲ 원래 계획했던 간월서봉은 빼 먹고

간월재를 거쳐 과거 공비지휘소였던 전망대를 지나

파래소폭포로 내려섰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산행코스가 많이 길군요.

 

 

 ▲ 나들이앱 트랙입니다.

산행코스 커브가 이상합니다.

아마도 죽림굴 안에 잠시 들어갔을때

트랙에 오류가 생겼나 보네요.

 

 

 

 ▲▼ 나들이앱 통계데이터입니다.

최근 계속되는 알탕놀이에 휴식시간이 늘어납니다.

다시 한 번 자세히 커브를 살펴봅니다.

헉~ 죽림굴이 아니라 간월재 휴게소에서

커브가 확 튀었군요.

 

 

 

 

▲ 들머리로 향하는데 옹벽옆에 확인되는

 물기를 머금은 싸리나무꽃입니다.

 

 

조금 더 진행하면

오늘의 들머리 포인트에 닿게 되지요.

 

  

 

▲ 가장 먼저 영남알프스 전도부터 확인합니다.

  

 

 ▲ 그리고, 오늘 진행하게 될 코스를

줌-인하여 한 컷 더 남겼구요.

 

 

▲ 바로 옆에 위치한 이정표입니다.

간월산으로 향해 발걸음을 옮기는데

헉~~ 빗방울이 굵어집니다.

 

 

계단길이 시작되는 포인트에서

베낭커버를 씌우고 우산을 펼쳐 들었습니다.

 

  

 

▲ 그 옆에 이렇게 거리까지 표기된

또 다른 이정표가 확인되지요.

간월산까지 4.0 km 임을 알 수 있습니다.

 

 

베낭커버등을 씌운다고 약간 지체를 했네요.

 

  

 

 ▲ 잠시 후, 좌_┨_오두산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닿게 됩니다.(08:34). 직진합니다.

 

 

하늘끝까지 이어지는 것 같은 나무계단길이

雲霧에 휩싸인채 희미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계단길을 따르다가 간혹 뒤돌아 보지만

눈에 들어오는 풍경은 아무것도 없고

한 치 앞도 분간 할 수 없는 분위기만 앞을 막아섭니다.

약 25분여를 쉬지 않고 꾸준히 발품을 팔았네요.

전날 마신 알콜이 몸에서 빠져나가는 느낌이 확 들더군요.

 

 

 

▲ 그렇게 장군평_좌_T_오두산 갈림길

만디에 올라섰지요.(08:59). 우측입니다.

배내고개에서 1 km 올라섰네요.

 

 

평소같으면 여기에서 신불산쪽 풍경감상을 하고 갔었는데

오늘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미련없이 배내봉으로 향합니다.

 

  

 

 ▲ 등로 주변에 피어있는 야생화입니다.

산수국같기도 한데 색깔이 노랗네요.

나중에 확인해 보니 마타리(?)였군요. 아닌가?

 

 

▲ 방금 내린 비를 잔뜩 껴입은

억새잎 흔적도 이렇게 남겼습니다.

 

 

그렇게 배내봉(966.0 m) 정상에 도착하였습니다.(09:08).

 

  

 

 

 ▲▼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함께 한

방초 33 친구인 달스기부터 연거푸 흔적을 남겼습니다.

 

 

 

 

 

▲▼ 뒤이어 저도 포즈를 취했지요.

연거푸 셧터를 눌러주네요.

  

 

 

 

▲ 그리고, 배내봉 정상석 흔적도 이렇게 남겼구요.

  

 

▲ 정상석 뒤에 자리잡고 있는 이정표도 한 컷 남겼습니다.

 

 

그리고, 베낭위에 디카를 셋팅해 보지만

 비 때문에 단체 인증샷 남기는것을 포기합니다.

 

  

 

▲ 대신 갤5 듀얼 모드를 이용하여

이렇게 오늘의 첫 단체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달스기 머리가 짤렸네요.

 

 

그리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계속 내리는 비에 젖은 나뭇잎에 묻은 물기는

고스란히 제 바지단을 적셔 옵니다.

약 20여분 가까이 그렇게 빗속을

우산에 의지하여 진행하게 되면

좌_Y_짧은 암릉구간 갈림길을 만나게 됩니다.(09:31).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 이렇게 이정표가 확인되는데

간월산 정상까지 1.5 km 남았다고 되어 있지요.

  

 

 ▲ 잠시 후, 암릉구간을 우회하여 만나게 되고

 좌_┨_간월휴양림 갈림길인 듯 한 포인트가 눈에 들어옵니다.

자세히 보지 않으면 확인할 수 없지요.

 

 

평소때는 무심코 지나쳤었는데

오늘같이 한 치 앞을 분간할 수 없는 분위기라

풍경감상대신 이렇게 새로운 등로를

확인할 수가 있는 일장일단이 있네요. ㅎㅎ

 암릉구간옆을 따라 진행합니다.

 간간이 전망포인트를 만나게 되지만

여전히 풍경감상은 꽝이네요.

 

 

 

▲ 절벽 상단부에 피어있는 야생화 흔적도 남겨봅니다.

 

 

얕은 부침이 연이어지는 등로를 꾸준히 따르면

비로소 좌_┨_천길바위 갈림길인 개념도상

 912봉에 닿게 됩니다.(09:56). 물론 직진입니다.

 

  

 

▲ 그 옆에 너른 암반쉼터에 확인되는

119 - 간월산 249 구조목입니다.

 

 

베낭을 벗어놓고 물 한 모금 마시면서 쉬어가기로 합니다.

雲霧만 걷혔다면 천상골의 폭포와

천길바위, 두꺼비바위등 풍경감상에 아주 멋진 장소인데..

그저 아쉬움에 입맛만 다십니다. 쩝~~~

다시 발걸음을 옮깁니다.

상대적으로 가파른 경사(?)를 이루는 짧은 등로를 내려서면

선짐재_좌/우_╀_천길바위/왕봉골 임도

갈림길 안부도 지나게 되지요.(10:12). 직진합니다.

은근한 오름길이 앞을 막아섭니다.

약 10여분 정도 발품을 팔면

명품 소나무 포토존 쉼터에 도착하게 됩니다.

 

  

 

▲ 먼저 달스기부터 흔적을 남겼습니다.

  

 

▲ 저도 이렇게 포즈를 취했구요.

  

 

▲ 그 다음에야 베낭위에 디카를 셋팅해 놓고

단체 인증샷도 이렇게 남겼습니다.

  

 

▲ 그리고, 갤5로도 이렇게 추가로 흔적사진을 남겼구요.

 

 

다시 발걸음을 옮깁니다.

 

  

 

 ▲ 잠시 올라서면 좌측으로 보이는 묵은 등로입니다.

별 생각없이 이쪽으로 진입하게 되면 얼반 죽습니다.

천상골로 이어지는 진입 포인트입니다. ㅠㅠ

 

 

나무 계단길을 따르면 헬기장입니다.(10:32).

 

 

 

 ▲ 그 옆의 이정표이구요.

간월산 정상까지 0.3 km 남았네요.

 

 

▲ 바로 옆에 119 - 간월산 248 구조목도 확인됩니다.

 

 

짧지만 상대적으로 된비알 구간을 따라

 약 7 ~ 8분 정도 올라서면

비로소 간월산(1,069.0 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10:41).

 

  

 

▲ 가장 먼저 달스기부터 세워놓고 인증샷 남겨줍니다.

  

 

▲ 그리고, 저도 인증샷을 이렇게 남겼구요.

  

 

▲ 베낭위에 디카를 올려놓고 자동촬영모드로

 단체 인증샷도 한 컷 더 남겨봅니다.

  

 

 ▲ 간월산 정상석도 살째기 찍었지요.

 

 

▲ 간월산 정상에 위치한

119 - 간월산 207 구조목입니다.

  

 

▲ 간월산 정상에 위치한 이정표 흔적도 남겼구요.

  

 

▲ 갤5의 듀얼모드를 이용하여

단체 인증샷을 한 컷 더 남겨봅니다.

 

 

그란디..

듀얼모드에 여러 종류의 모양이 눈에 들어옵니다.

 

  

 

 ▲ 하트안에 저를 집어넣어서 한 컷 더 남겼습니다.

 

 

 원래 계획은 여기에서 간월서봉으로 진행하기로 했지만

 아무런 풍경감상을 할 수 없는데다

계속 내린 비 때문에 등로를 지나면서

바지단이 다 젖을 것을 우려하여

 지난주에 이어 간월재 휴게소쪽으로 내려서기로 급변경하였습니다.

 

 

 

 ▲ 간월재 방향으로 잠시 진행하다

우측 아래에 보이는 아주 멋진

소나무 쉼터 흔적도 남겨봅니다.

 

 

▲ 우측 사면 풍경을 어떻게든 남겨보려 셧터를 눌러보지만

 여전히 雲霧가 끼어있어 분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잠시 진행하면 쉼터데크_좌_┨_간월공룡능선

 갈림길에 도착하게 됩니다.(11:00). 직진합니다.

 

  

 

▲ 이렇게 이정표가 확인됩니다.

등억온천단지쪽이 간월공룡능선길입니다.

  

 

▲ 바로 옆에 위치한 거리까지 표기된

 이정표 흔적도 남겨봅니다.

  

 

▲ 이렇게 위험한 등산로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실제로 가 보면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대신 힘이 많이 들지요.

  

 

 ▲ 바로 아래에 위치한 간월산 규화목 안내판입니다.

 

 

 ▲ 세월이 흐르면서 돌로 바뀌었지만

나무의 흔적은 고스란히 남아있지요.

 

 

▲ 우측의 규화목이 더 큰 것 같네요.

  

 

 ▲ 그 사이에 달스기를 세워놓고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 짜슥... 사진은 그렇게 찍는것이 아니라면서

 이렇게 포즈를 취하는군요. 헐~~~

 

 

이제 나무계단길을 따라 내려서기만 하면 됩니다.

 

 

 

 ▲ 우측으로 보이는 거대암봉인데

雲霧에 가려서 그저 봉긋 쏟아오른 돌 같습니다.

 

 

점점 사람의 대화소리가 크게 들려옵니다.

금새 간월재 휴게소에 도착하였습니다.(11:10).

지난주에 이어 또 찾게 되었네요.

 베낭을 벗어놓고 편안하게

정상주 휴식을 취하기로 합니다.

 

 

 

▲ 언양시장에서 준비한 족발을

펼쳐놓고 흔적을 남겼습니다.

  

 

▲ 그 사이에 달스기는 깻잎을 씻으러 갔습니다.

가볍게 막걸리 두통을 비웠습니다.

 

 

남은 족발은 지난주에 이어 유기견

인 "간월이"에게 주라고 근무중인 분께 전달하였습니다.

 아주 긴 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2:01).

 

  

 

 ▲ 간월재 안내도 앞에 달스기를 세워놓고

 갤5로 단체 인증샷 한 컷 가볍게 남겨봅니다.

 

 

▲ 이런 풍경을 기대했는데

 실제로는 앞이 전혀 보이지 않았습니다.

  

 

▲ 바로 옆에 위치한 이정표도 확인해 봅니다.

배내골(사슴농장) 방향은 주암마을로 이어지는 포인트이고

우리는 신불산 자연휴양림 방향으로 진행하였습니다.

  

 

 ▲ 바로옆에 확인되는 울산 12경중 하나인

 "신불산 억새평원" 안내판입니다.

이 안내판의 정확한 위치는

 신불재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 1박 2일에서 다녀간 줄 알고 흔적을 남겼는데..

헉~~ 아닙니다.

1박 2일 묵는데 쓰이는 비용 표시였네요. ㅠㅠ

  

 

▲ 이렇게 신불산 등산 안내도까지

확인한 다음에야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임도길을 따르는데 좌, 우로 온통 잣나무 숲이네요.

그 사이에 비가 왔다갔다 하는군요.

 

  

 

▲ 옆으로 확인되는 야생화 흔적도 남겨봅니다.

  

 

▲ 근래 많은 비가 내려서인지

곳곳이 이렇게 무명폭포가 저절로 생겨났네요.

  

 

 ▲ 거미줄도 수분을 머금고 있네요.

 

 

▲ 입추가 지나서인지

잠자리도 간간이 눈에 들어옵니다.

  

 

 ▲ 등로옆 소나무 하단부인데

 파이프로 박아놓은 것 같이 보이길래

 흔적을 남겨봅니다.

 

 

▲ 여전히 눈에 들어오는 무명폭포 전경입니다.

소리도 우렁차구요.

  

 

▲ 꽃 이름은 알 수 없지만 그냥 흔적만 남겼습니다.

  

 

 ▲ 그렇게 한 참을 내려서는데 우측으로

 돌사태가 날 우려가 높은 포인트 풍경을 담아봅니다.

방어를 하고 있지만 역부족인 듯 싶네요.

 

 

 그렇게 한 참 만에 죽림굴에 도착하였습니다.(12:32).

 

 

 

▲ 그냥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었습니다.

 

 

▲ 죽림굴에 대한 설명을 해 놓은 이정석입니다.

허리를 숙이고 잠시 들어가서 확인해보면

아주 너른 터가 자리잡고 있더군요.

  

 

▲ 달스기넘이 직접 확인하고 있습니다.

저도 베낭을 벗어놓고 진입하여

사진으로 옮겨보지만 역부족입니다.

 깔끔하게 되돌아 섰지요.

  

 

▲ 입구에 위치한 죽림굴(대재공소) 안내석이 확인됩니다.

  

 

▲ 반대편에 위치한 죽림굴 이정석 흔적도 남겨봅니다.

  

 

 ▲ 오늘 함께 한 달스기를 세워놓고

흔적사진 한 컷 남겼습니다.

 

 

 ▲ 저도 이렇게 한 컷 남겼구요.

 

 

▲ 잠시 내려서는데 확인되는

아주 잘 생긴 소나무의 흔적도 남겼습니다.

  

 

▲ 또 다른 무명폭입니다.

비가 안 내렸었다면 결코 볼 수 없었던 광경이지요.

  

 

 ▲ 죽림굴에서 약 25분 넘게

완만한 도로를 따라 내려서면

바리케이트가 막아서는

 좌_T_휴양림 상단 갈림길에 도착하게 됩니다.(13:00).

우측 배내골쪽으로 진행합니다.

 

 

조금 더 올라서면

 감시초소_우_T_간월서봉 갈림길 포인트에

닿게 되지요.(13:04). 좌측으로 진입합니다.

 

 

 

▲ 잠시 진행하면 좌후방_入_신불산휴양림

 상단 갈림길 이정표 위치도 지납니다.(13:08).

전망대쪽으로 직진합니다.

 

 

금새 나타날 것 같았던 전망대는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군요.

 1 km 의 거리가 이렇게 먼 줄을 제대로 느끼게 되네요. ㅠㅠ

 

  

 

▲ 거의 15분 이상을 진행하니 비로소

좌_┨_파래소 폭포 갈림길 이정표 위치를 지나게 됩니다.(13:24).

 

 

이제 전망대가 코 앞으로 다가섰네요.

금새 전망대에 도착하였습니다.(13:27).

과거의 공비지휘소였다는군요.

3층으로 올라갑니다.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니 움직이기가 싫네요.

 바닥에 퍼질고 앉았습니다.

 

  

 

▲ 소주와 맥주를 섞어서 게맛살을 안주삼아

 시원하게 한 잔 들이킵니다.

 


그 사이에 가족인 듯 싶은데

 신불산으로 가는 가장 빠른길을 가르켜달라고 합니다.

아주 난감합니다.

전망대에서 신불산으로 가는 것이 아주 애매하거든요. ㅠㅠ

그란디.. 헉... 아까 자연휴양림 상단

갈림길 입구에서 이쪽으로 걸어왔다고 하시는군요.

다시 그쪽으로 가야 하는데... 헐~~

그래서 등산의 기본은 지도가 아니더라도

 개념도와 나침반을 가지고 다녀야 합니다.

그리 길지않은 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3:43).

 

  

 

▲ 내려서서 올려다 본 전망대 전경입니다.

  

 

▲ 잠깐 뒤돌아서서 파래소폭포 쪽으로 내려서는데

등로옆에 확인되는 버섯입니다.

달스기넘 曰, "수제비 닮았다면서 하산해서 던지기탕 먹으러 가자."....

 참 기발한 넘입니다.

갔다 붙이는 재주가 상당하지요. ㅎㅎ

 

 

생각보다 은근한 경사각을 따릅니다.

 

  

 

 ▲ 약 25분여 만에 좌_T_신불산휴양림

상단 갈림길에 닿게 됩니다.(14:08).

 우측 파래소폭포 쪽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입구에 접근금지 표시가 확인되는군요.

 

 

 

 ▲ 파래속폭포 상단부 계곡 풍경입니다.

여기가 이 정도면 파래소폭포는 엄청나겠군요.

 잔뜩 기대를 하게 하네요.

 

 

▲ 저 아래쪽이 파래소폭포가 되겠네요.

  

 

▲ 여전히 풍부한 물흐름을 보여주는

 폭포 상단 계곡풍경입니다.

 

 

▲ 조심스럽게 이동하는데 파래소폭포에

모여있는 사람들이 희미하게 가늠되는군요.

제법 많아 보이는군요.

 

 

그렇게 파래소폭포로 내려섰습니다.(14:18).

 

  

 

 ▲ 가장 먼저 굉음을 울리면서 떨어지는

파래소폭포 전경을 담아봅니다.

 수량이 엄청나군요.

 

 

 ▲ 달스기넘...

 "다이빙 한 번 해 볼까?"...

 에라이... 디진다... ㅎㅎ

 

 

 

 ▲▼ 달스기를 세워놓고 연거푸 흔적을 남겼습니다.

 

 

 

 

 

 ▲▼ 저도 자리를 바꿔서 인증샷을 남기는데

 파래소폭포에서 퍼지는 물 파편에

종아리가 시원해 지더군요.

 

 

 

 

 워낙 사람들이 많아서 알탕은 할 수 없었습니다. ㅠㅠ

 

 

 

▲ 다시 한 번 파래소폭포

물 떨어짐 풍경을 담았습니다.

  

 

 ▲ 괜한 객기로 알탕을 했다가는

 저 물흐름에 빨려 들어갈 것 같네요. ㅠㅠ

 

 

▲ 갤5로 이렇게 단체 인증샷도 한 컷 남겼습니다.

 

 

그리고,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파래소폭포를 벗어나자마자 우측위로 보이는

 과거에 금광을 채굴한 흔적인 동굴이 눈에 들어오네요.

 

 

▲ 아래쪽에 위치한 설명판인데

동굴길이가 무려 31 m라고 씌여 있군요.

  

 

▲ 그 옆에 확인되는 울산 12경 "파래소 폭포" 안내판입니다.

 

 

조금 더 내려서면서 숨을 수 있는 포인트를 찾아봅니다.

다행히 얼마 지나지 않아 커다란 암봉이 위치한

계곡 중단부로 접근하였습니다.(14:32).

본격적인 점심 신선놀음에 들어갑니다.

 

  

 

▲ 언양에서 준비해 온 목살입니다.

엄청 굵게 썰었네요.

  

 

▲ 노릇노릇 잘 구워져 갑니다.

 

 

깻잎에 싸서 안주삼아 소주를 바닥까지

한 방울 남김없이 비웠습니다.

 배가 엄청 부르네요.

 결국 라면은 끓여먹지 못 할 정도로요.

 

 

 그런 다음에야 알탕에 들어갑니다.

주등로 바로 아래쪽인데도

커다란 암봉이 가로막고 있어

 우리의 모습이 확실히 은폐, 엄폐가 되는 포인트입니다.

마음놓고 알탕놀이에 푹 빠져들었지요.

 

  

 

 

▲▼ 그리고, 우리가 알탕놀이를 즐겼던

바로 위 계곡의 물흐름도 이렇게 남겨보구요.

 엄청난 수량이네요.

  

 

 

 

 ▲ 줌-인하여 한 번 더 흔적을 남겼습니다.

 

 

그렇게 알탕놀이에 심취한 다음에야

젖은 옷을 짜서 그냥 입은 다음 출발합니다.(15:37).

무려 한 시간 넘게 신선놀음을 즐긴 셈입니다. ㅎㅎ

다시 주등로로 진출하여 잠시 내려서는데

좌측 아래로 엄청난 굉음이 온 산을 떠나갈 듯이

소리치면서 내려꼽는 광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베낭을 벗어놓고 살째기 내려섰습니다.

 

 

 

▲ 그리 낙폭이 크진 않지만

부딪혀 퍼지는 수준은 상당하네요. 

 

 

▲ 그 위쪽도 나름대로 놀기 괜찮아 보이는군요.

  

 

▲ 하단부에 부딪히는 포인트만 별도로 흔적을 남겨봅니다.

저기 앉아서 물폭탄 안마를 받으면 엄청 개운할 것 같네요. ㅎㅎ

 

 

 지난주에 쇠점골에서 잃어버린

갤5 폰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동영상을 안 찍으면 그만인데

그렇게는 할 수 없는 노릇이지요.

조심스럽게 동영상 한 컷 깔끔하게 남겼지요.

그리고, 그 아래쪽에 스무명 넘게

 앉을 수 있는 넓은 공간도 확인하게 됩니다.

나중에 시간내어 한 번 다녀가야겠네요.

 

  

 

 

▲▼ 조금 더 내려서면 확인되는

또 다른 하류 포인트의 물흐름입니다.

달스기넘.. 저 쪽에서 미끄럼타면

 끝내준다면서 한 참을 째려보고 있었습니다.

 

 

 

 

▲ 그렇게 좌_┨_신불재 갈림길까지 닿았습니다.(16:01).

직진입니다.

  

 

 ▲ 이정표 옆에 위치한 산행안내도도 확인해 봅니다.

 

 

 ▲ 그 옆에 위치한 평소엔 물이 거의 말라있는

청석골 하류의 물풍경도 흔적을 남겨봅니다.

최근에 비가 많이 내리긴 했나 봅니다.

 

 

 ▲ 개인적으로 바닷가에서 자랐지만

바다보다는 산과 계곡을 훨씬 선호하게 된 이유는

이런 풍경이 너무 깔끔하게 다가서기 때문이지요.

 

 

 ▲ 다시 한 번 줌-인하여 흔적을 남겨봤습니다.

 

 

▲ 역시 왕래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제 욕심을 접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같이 움직이던 달스기넘이

고교시절 은사님을 만나서 정담을 나누느라

 움직일 생각을 하지 않네요.

그 모습을 한 컷 남겼어야 했는데...

아직도 시건이 들려면 한 참 멀었습니다.

반백인데도 왜 그 생각을 못했을까요?

은사님이나 달스기한테 아주 좋은 추억이 될터인데..

다음에 만나면 꼭 흔적을 남겨주꾸마...

우리 달스가.. 미안테이... ㅎㅎ

잠시 후, 신불산 자연휴양림에 도착하였습니다.(16:12).

평소에 울주군 종량제 봉투를 사용하는

 달스기넘 베낭에 들어있던 쓰레기를

버리고 나서야 출발합니다.

 

  

 

 ▲ 뒤돌아 본 자연휴양림 뒷쪽을

버티고 서 있는 능선 광경입니다.

 

 

 ▲ 다리위를 건너면서 확인해 본 계곡 풍경이구요.

곳곳에 사람들이 있더군요.

 

 

 

▲▼ 가을이 왔슴을 알리는 전령들이지요.

 구절초와 쑥부쟁이입니다.

  

 

 

 

▲ 신불산 자연휴양림 안내판입니다.

우리가 이동한 경로가 한 눈에 들어오는군요.

 

 

▲ 백련암앞을 지나는데 눈에 들어오는 기암입니다.

뭔가를 닮긴 했는데 표현할 수가 없네요. ㅠㅠ

 

 

▲ 곳곳이 천혜의 알탕 장소로 보입니다.

 

 

▲ 백련암위에 버티고 있는 암벽인데

 군데군데 떨어진 흔적이 많이 보이는군요.

 

 

 

▲▼ 잠시 진행하는데 돌위에 앉아있는

 잠자리가 눈에 들어오네요.

연거푸 흔적을 남겼습니다.

 

 

 

 

 

▲ 정면으로 확인되는

코끼리봉과 재약봉 약무덤쪽

능선도 흔적을 남겨봅니다.

 

 

▲ 백련암 입구 나무에서 확인되는 머루입니다.

 약간 익었다 싶어서 하나 따서 맛을 봤는데

 헉~~ 머리카락이 쭈삣 설 정도로 엄청 신맛이 나네요. ㅠㅠ

 

 

그렇게 넓은 도로를 따라 털레털레 걸어갑니다.

 

 

 

▲ 문득 뒤돌아본 만길능선 풍경입니다.

 

 

그렇게 청수골 산장도 지납니다.(16:30).

 

 

 

▲ 다리를 건너면서 바라 본 청수골 계곡입니다.

물놀이하기 딱인 듯 싶네요.

 

 

 

 

아직 버스가 출발하려면 시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부담없이 발걸음을 옮깁니다.

장안사와 베네치아 팬션까지 지나서

배내종점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칩니다.(16:53).

 

 

 

 

총 산행 소요시간은 8시간 30분(08:23 ~ 16:53),

풍경감상 및 알탕/휴식시간 2시간 37분여 포함입니다.

 

 

 

 

 

 


그냥 하염없이 버스를 기다리는데 지루하네요.

 옆에 젊은 남여가 보입니다.

얘기를 건넨는데 헉~~ 제 고교후배인데

 무려 32년이나 차이가 나는군요.

언듯보면 대학생 같은데... 헐~~

 그리고, 원래 같이 산행하기로 했었던

남행께 전화를 넣어서 픽업오라고 해 봅니다.

헉~~ 온다고 합니다.

 부리나케 픽업은 되었고 벌주로 뒷풀이나

같이 하자고 하니 그러마고 하십니다.

사람이 좋아서 거절을 못 하시는 성격이지요.

17시 30분발 배내행 버스를 타고

 석남사 주차장에서 1713번 버스로 환승하여

 무거동에서 한 번 더 버스를 갈아타고

 울산대 앞으로 갔습니다.

 딱 맞게 남행께서도 도착을 하시는군요.

 

 

 

 

 

 

 

 

▲ 가볍게 피터지기 한 판 붙은 다음

옆에 있는 식당으로 가서 쭈구미 무침을 안주삼아

 또 다시 알콜을 접신합니다.

 모시조개탕까지 추가로 시켜서

얼큰하게 취한 상태에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22:28).

 

 

 

그나저나 내일 산행이 걱정입니다.

 

 

 

 

 

 

 

[남봉상태방 멤버중 돌쇠와 정화기 생일 파티]

 

 

전날 남봉상태방의 멤버인

정화기와 돌쇠넘의 생일파티 사진입니다.

 

 

 

 

 ▲ 짜슥들... 꼬깔모자에 꽃방망이까지 드니

 세일러문이 따로 없네. ㅎㅎ

 

 

▲ 남행과 저는 촛불과 폭죽을

터뜨릴 준비를 하고 있었네요.

  

 

 ▲ 짜슥들.. 좋아 죽습니다.

 

 

 ▲ 축하기념 사진을 남겼습니다.

 

 

자리에 없는 고메넘은 진주쪽에 상가에 갔다가

 아직 도착을 하지 않아서 사진에 없습니다.

 

 

 

 ▲ 모두들 고가의 시계(?)를 차고

저한테 자랑질을 하네요.

근데 어쩌나.. 내는 시계 필요없는디...

산악용 GPS는 몰라도.. ㅎㅎ

 

 

 

▲ 오늘 케잌을 스폰서한 친구한테

감동먹어서 눈물(아닌가? 소주인가?) 있는

남행의 모습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