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칠우회 친구들과 함께

[원정산행-경남고성]131019~20_거류산_미륵산_13101~102_823~824번째_고교동기 칠우회 계중에서 통영 1박 2일 가을여행을 다녀오다!!!!

뺀돌이아빠 2013. 10. 22. 17:55

[주요 산행경로 요약]
1) 첫째날 여정 : 집(08:02) ~ 통영항 여객선 터미널(12:12) ~ 한산도 입도(13:00 ~ 13:25) ~ 한산도 일주버스(?) 한 바퀴(13:28 ~ 14:20) ~ 제승당(14:34 ~ 15:20) ~ 한산도 탈출(15:30 ~ 16:08) ~ 금호 마리나 리조트 Check-in(16:35) ~ 저녁식사후 자유시간_하루 마무리
2) 둘째날 여정 :
 - 거류산 산행 : 마리나 리조트 출발(06:37) ~ 당동리(고성군 거류면 당동리 소재) 주차공터(07:28) ~ 독립가옥(07:39) ~ 무덤위치(07:47) ~ 임도지나 전망대(08:03) ~ 좌/우_╀_거북바위/봉림마을 갈림길(08:21)_직진 ~ 우_T_감동마을 갈림길 이정표 위치(08:27)_좌측 ~ 첫번째 암봉 전망대(08:36) ~ 우_Y_감서리 갈림길 이정표 안부(08:46)_좌측 ~ 거류산(570.0 m) 정상(08:59) ~ 거류산성터(09:13) ~ 아침식사 휴식후 출발(09:46) ~ 직_┥_휴게소 갈림길 안부(09:52)_좌측 ~ 첫번째 임도 접속(09:57) ~ 두번째 임도 접속(10:06) ~ 독립가옥 갈림길 회귀(10:14) ~ 주차위치 회귀_산행종료(10:24) ~ 마리나 리조토 복귀(11:10)
 - 미륵산 산행 : 미륵산 케이블카 탑승장 도착(11:53) ~ 케이블카 이용(13:19 ~ 13:28) ~ 직_┝_당포해전 전망대 갈림길(13:38)_우측 ~ 좌/우_╀_봉화대/용화사 갈림길(13:50)_직진 ~ 미륵산(461.0 m) 정상(13:53) ~ 용화사 갈림길 회귀(14:14) ~ 상부 탑승장 회귀_산행종료(14:22) ~ 하부 탑승장(14:57) ~ 집(21:28)

 

[총 산행 소요시간 :
 - 거류산 산행 : 2시간 56분(07:28 ~ 10:24), 풍경감상 및 아침휴식시간 54분여 포함
 - 미륵산 산행 : 54분(13:28 ~ 14:22), 풍경감상 및 휴식시간 25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 거류산 산행 : 9,057 걸음 - 5.89 km
 - 미륵산 산행 : 2,166 걸음 - 1.41 km]

 

[날씨 : 기상청 예보는 첫날 잔뜩 흐리다가 둘째날은 구름 약간이란다. 약간 흐리는 듯 싶더니 한산섬 한 바퀴 돌아보는 버스안에서 비가 제법 흝날린다. 그리고, 둘째날은 아주 맑은 날씨가 이어진다. 하늘빛은 파랗다 못해 시릴 정도에 가시거리가 엄청날 정도로 꺠끗하고 너무 좋았다......]

 

[산행 참석자 : 손일진 가족/김 주경 부부/안 유곡 부부/박 주은/김 명환 부부까지 총 10명(전날 늦게까지 알콜에 찌들어서인지 산행 참석자는 고메와 나.. 달랑 2명이다. 고성의 진산으로 불리우는 거류산으로 향하는데 헉~~ 시간이 30여분이나 걸리네. 산세 좋고 풍경 좋고.. 오후엔 케이블카 타고 잠깐 발품을 팔아 미륵산 정상으로 올라가서 한려수도 풍경그림에 완전 넋을 내려놓고 왔다....)]

 

[주요 산행사진 모음]

 

 

고교동기 계중모임인 칠우회 친구들과 함께

지난 8월부터 기획했던 통영으로 1박 2일 가을여행일이 다가왔습니다.

지금까지 확정된 것은 금호마리나리조트 60평 짜리 숙박외에 아무것도 없더군요.

얼굴은 보지 않고 카톡으로 각자의 의견을 주고 받아 보지만 결론이 나지 않습니다.

심지어 울산을 출발하는 시간조차 맞출수가 없네요.

헐~~~ 할 수 없습니다.

모든 것은 종신총무인 손팔이넘한테 떠 넘길 수 밖에요. ㅎㅎ

결국 신복로터리 8시 30분 출발에다

별도 준비물 없이 현재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기로 한답니다.

지난 주 일요일날 강원도 평창 오대산 노인봉과 소금강을 거쳐

 긴 산행을 한 뒤에 강원도의 차가운 물에 잠깐 몸을 담군것이 화근이 되었는지

월요일부터 으슬으슬 몸이 떨리기 시작하더니

급기야 주사까지 맞는 불상사를 맞이했기에

알콜과의 거리가 자동적으로 멀어졌었기에

자동적으로 괜찮은 컨디션으로 돌아온 것 같네요.

그래도 혹시나 싶어 베낭에 여벌옷과 버너, 개스만 챙겨서 집을 나섭니다.(08:02).

일단 공업탑으로 이동하여 주팔이넘부터 태워서 신복로터리로 넘어갑니다.

아니나다를까 손팔이넘이 출발을 늦게 했다네요.

커피 한 잔 마시면서 기다립니다.

약 15분 가까이 지나서야 도착을 하는군요.

울산 IC를 빠져 나갑니다.

부산에 사는 달고기넘 부부는 김해 불암역 근처에서 태우기로 하였습니다.

아침분위기는 엄청 싱싱합니다.

기상청 예보로는 잔뜩 흐릴거라고 했지만 이 정도면 아주 꽤청입니다.

우려했던 물금쪽 정체현상도 없네요.

대동 IC를 지나서 신항만 쪽으로 진입하여 불암쪽으로 빠지려고 하는데

도로옆에 달고기넘 부부가 눈에 들어오네요.

역시 센스있는넘은 뭔가 달라도 한 참 다릅니다.

그 사이에 손팔이네 차는 지나갔구요.

 어차피 거가대교 휴게소에서 만나기로 했기에 바쁠것도 없습니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배를 타고 넘나들었던 가덕도를 지나

휴게소에 도착을 합니다.

잠시 휴식을 취했다 가기로 합니다.

 

 

 

▲ 고교입학을 하면서 만나게 된 30연 지기 친구들입니다.

이제 얼굴에서 세월의 연륜이 묻어나는 연배가 되었네요.

 

 

▲ 울산 집을 출발하여 통영 여객선터미널까지

이동한 경로를 추적한 결과입니다.

거리가 생각보다 많이 짧은 156 km 밖에 되지 않네요.

 

 

 

▲▼ 그래도 소요시간이 거의 4시간 가까이 걸렸네요.

분명히 해저인 거가대교를 통과했슴에도

해발고도가 (-)를 보여주지 않네요.

늘 그렇듯 아마도 대략 30여 미터가 높게 반영되어

그런 것 같군요.

 

 

 

 

▲ 오늘의 첫 여행지는 한산섬입니다.

통영 여객선 터미널에서 한산도 제승당까지

거리가 채 10 km가 되지 않군요.

 

 

 

▲▼ 소요시간은 약 40여분 걸렸구요.

우리가 알고있는 해수면의 해발고도가

zero임을 알고 있지만 통계에 따르면 20 ~ 37m임을

알려주고 있네요.

 

 

 

 

▲ 가장 먼저 잠시 후, 우리가 건너가게 될

거가대교 전경을 담아봅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저 섬 아래쪽으로

해저터널이 뚫려있다는 뜻입니다.

 

 

▲ 유난히 불룩 튀어 올라온

가덕도 연대봉 정상부를 올려다 봅니다.

 

 

▲ 이쪽은 진해와 창원, 김해의 분기점 역할을 하는

불모산 정상도 가늠이 되네요.

 

 

▲ 다시 한 번 거가대교쪽 풍경을 담아봅니다.

 

 

▲ 2층 전망포인트에서 내려다 보니

장생포 아지매 둘이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네요.

한 명은 울 마눌님이고

그 옆은 마눌 친군데 달고기 마눌님입니다.

우리부부가 중매해서 결혼을 했지요.

 

 

▲ 그 옆에 뻘쭘하게 서서 웃는넘이 달고기넘입니다.

 

 

▲ 아예 앉아서 포즈를 취하는군요.

 

 

커피 한 잔 마시고 출발합니다.

채 10분이 걸리지 않아 거가대교를 통과하여

가덕도에서 거제도로 넘어갑니다.

조만간 다시 한 번 찿게 될 산이 어딘지는 몰라도

눈에 보이는 마루금마다 살째기 째려보면서 이동합니다.

통영으로 가는길이 생각보다 멀지 않네요.

먼저 약간은 이르지만 점심부터 해결하기로 합니다.

메뉴는 충무김밥입니다.

 

 

 

▲ 식사를 마치고 통영항여객선터미널 주차장에 도착합니다.(12:02).

한산도에 들어가기 위해서입니다.

 

 

▲ 대합실에 붙어있는 통영 연안 여객선 항로도를 확인해 봅니다.

 

 

▲ 우리가 가야 할 한산도까지의 항로만

줌-인하여 흔적을 남겼습니다.

그리 먼 거리가 아니네요.

 

 

▲ 승선개찰권입니다.

요금은 성인 편도로 5,250원이네요.

소아 1명은 손팔이 아들인 준혁이 겁니다.

 

 

거의 한 시간여의 긴 기다림끝에 배를 타러 갑니다.

 

 

 

▲ 대합실 한 켠에 확인되는 통영팔경 안내도로 확인합니다.

시간적인 여유를 가지고

찬찬히 둘러봐야 할 곳이 몇 군데 보이네요.

 

 

▲ 우리가 타고 갈 뉴파라다이스호입니다.

 

 

▲ 출발하기 전에 함께 한

멤버들 단체 인증샷부터 남겨봅니다.

 

 

정각 1시에 정확하게 배가 떠납니다.

 

 

 

▲ 주팔이넘 뒷쪽으로 미륵산 케이블카가 눈에 가늠이 되는군요.

 

 

▲ 손팔이넘 부자입니다.

언듯보면 아닌 것 같지요. ㅎㅎ

 

 

▲ 고메네 부부도 흔적을 남깁니다.

 

 

▲ 달고기네 부부도 안 남겨주면 섭섭해 하겠지요.

 

 

 

▲▼▼ 친구들 사진찍어준다고

정작 제 사진이 없기가 다반사여서

죄없는 마눌님도 사진 찍히기가 쉽지 않았는데

덕분에 연달아 세컷이나 남겼습니다.

 

 

 

 

 

 

▲ 배에서 다시 한 번 미륵산 케이블카 라인을 담아봅니다.

 

 

▲ 뒤돌아 본 여객선 터미널 뒤로

산만디에 위치한 정자쉼터위치가 궁금하게 하는군요.

 

 

▲ 눈에서 벗어나지 않는

케이블카쪽 미륵산 정상 풍경입니다.

 

 

▲ 좌측 해안선을 따라 확인되는

포구 풍경도 아주 정겹네요.

 

 

▲ 해안선을 따라서 형성된 통영 도심의 어드메가

벽화그림으로 유명한 동피랑 언저리겠지만

어딘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 생각보다 속도를 내어 한산섬으로

달려가는 흔적도 담아봅니다.

 

 

▲ 곳곳에 확인되는 수리조선 풍경인데

이렇게 무인도가 자리잡고 있더군요.

 

 

▲ 우측 해안쪽으로 눈을 돌려보면

유독 다가서는 미륵산입니다.

 

 

▲ 이쪽의 산세도 예사롭지 않네요.

그저 산 이름이 궁금할 뿐입니다.

 

 

▲ 오늘 컨디션이 베리 굿인 마눌님입니다.

 

 

 

▲▼ 한산섬 한 바퀴 돌아보고 나와서

우리가 묵게 될 금호 마리나리조트 전경입니다.

좌측 방이면 좋겠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해 봅니다.

거의 15여년전에 다녀갔었는데

세월이 많이 흘렀네요.

 

 

 

 

▲ 가장 뒤에 거제의 가라산 마루금이 확인되는군요.

처음에는 가덕도 연대봉인 줄 알았습니다.

 

 

▲ 차량들도 운반할 수 있는 구조네요.

 

 

▲ 선미에서는 이렇게 새우깡으로 갈매기들을 호객하여

혼을 빼놓는 사람들도 가득 차 있습니다.

얌마들아.. 느거가 여기서 새우깡에 꼬여서 진을 다 빼니까

자이언츠가 가을야구를 못 한다 아이가?

지조를 지키거라.... ㅎㅎ

 

 

▲ 욤마는 아주 민첩하더군요.

가까이 왔을 때 던지면

바닷물에 닿기전에 낚아채네요.

 

 

▲ 어딘지는 몰라도 은근히 유혹하는 분위기입니다.

 

 

▲ 다시 한 번 방향을 틀어져 보이는 케이블카 탑승장위로

우뚝 쏟아있는 미륵산 정상풍경입니다.

 

 

▲ 많은 시간이 지나지 않았는데도

통영 여객선 터미널이 엄청 멀어졌군요.

 

 

▲ 아까 대합실의 여객선 항로도를 기준으로 보면

저 섬 이름이 대죽도와 소죽도가 되겠네요.

 

 

▲ 마리나리조트도 점점 멀어져 갑니다.

 

 

▲ 다시 한 번 대죽도와 소죽도를 담아봅니다.

 

 

▲ 아마도 무인도 갔네요.

나름 해안선도 확인됩니다.

 

 

▲ 저쪽 바위틈에 낚시꾼들이 보이는데 고기가 잡힐라나요.

그저 세월만 낚아도 나쁘진 않겠지요.

 

 

▲ 한산도가 가까워지면서 좌측으로 보이는 무인도인데

어김없이 낚시꾼이 확인되는군요.

 

 

▲ 얕은 둔덕위로 확인되는 토양의 색깔을 봐서는

고구마 재배가 잘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드는군요.

 

 

▲ 해안선 가까이로 양식장이 보이는데

컨테이너 하우스 숫자가 만만찮게 눈에 띄는군요.

 

 

▲ 여기저기 양식장이 널렸습니다.

 

 

▲ 우측 만디위로 확인되는 한산대첩 기념비입니다.

 

 

▲ 바다 한 가운데에 이렇게 거북등대도 확인할 수가 있구요.

 

 

▲ 거북등대를 배경으로 손팔이네 가족 흔적을 남기는데

정작 거북선의 모습은 잡히질 않았네요.

 

 

▲ 뒤돌아 본 거북등대와 한산대첩 승전비를

한 컷에 넣어서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 우리가 타고 온 통영 ↔ 한산도 제승당

왕복을 알리는 표시도 흔적을 남겨봅니다.

 

 

▲ 이제 제승당 선착장이 가까워옵니다.

 

 

그렇게 한산섬을 발을 내 디뎠습니다.(13:25).

 

 

 

▲ 탐방안내소옆에 확인되는

한산도유적지 안내도부터 확인합니다.

 

 

▲ 이렇게 한산면 관광안내도도 확인되구요.

 

 

▲ 그 좌측으로는 한려해상국립공원(한산지구)

안내도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일단 버스를 타기로 합니다.(13:28).

탈때만 해도 한산섬을 일주하는 줄 알았습니다.

버스 안에서 이동을 하는 포인트마다

흔적을 남기느라 열심히 카메라 셧터를 눌렀습니다.

 

 

 

▲ 지금은 썰물때인 모양입니다.

 

 

▲ 그런데 조개가 있을라나 모르겠네요.

눈에 보이는 것을 보니

서해쪽 뻘 분위기와는 사뭇 다르게 느껴지네요.

 

 

▲ 촘촘하게 꼽혀있는 있는 뽄새를 봐서는

굴 양식장인 듯 싶네요.

 

 

▲ 어느 마을인지는 모르겠지만

멀리 외딴섬에 과녘이 확인됩니다.

어떤 용도인지 엄청 궁금합니다.

 

 

▲ 조금 더 진행하면 양쪽의 섬을 이어주는 다리가 눈에 들어옵니다.

추봉도로 넘어가는 추봉교네요.

 

 

▲ 멀리 이름을 알 수 없는 섬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 가운데 멀리 있는 쪽이 거제도 방향인 듯 합니다.

 

 

▲ 축가에는 낙시꾼들이 간간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 잠시 이동을 하면서 찍어 본 버스안 풍경입니다.

잠시동안이지만 버스 전체를

우리 칠우회가 접수를 했었습니다.

아쉬운 것은 흔들린 것이네요.

 

 

재미있는 것은 버스기사님이 틀어놓은

구성진 트롯트 가락에 온 동네를 헤집고 다니면서

택배도 하시고 오는 분, 가시는 분

일일이 인사를 건네는 모습이 참 정감이 가더군요.

 

 

 

▲ 건너편으로 방파제 끝 등대도 눈에 들어오네요.

 

 

▲ 등대 부근은 여지없이 낙시꾼들이 몰려 있습니다.

 

 

갑자기 차창을 두드리는 빗방울 소리가

제법 크게 들리는 듯 싶더니 굵은 빗방울을 흝뿌립니다.

 

 

 

축가에서 낚시하는 분들의 동작이 분주해 지더군요.

 

 

그렇게 마을 이름은 모르겠지만

 더 이상 진행을 하지 않고 되돌아서네요.

이때까지 우리는 섬 일주를 하는 줄 알고 있었는데... 헐~~~

왔던길을 그대로 되돌아 갑니다.

 

 

 

▲ 되돌아 가면서 우측으로 보이는 해수욕장(?)입니다.

여름이었다면 잠깐 쉬어가도 될 것 같네요.

 

 

비는 계속 내립니다.

 

 

 

▲ 앞에 앉은 손팔이의 짱배기에는 흰서리가 제법 내렸네요.

 

 

▲ 다시 등대쪽으로 이동하는데

낚시하는 분들이 철수준비를 하고 있네요.

 

 

▲ 외딴섬(?) 위에는 갈매기가 외롭게 앉아있네요.

 

 

▲ 저 배는 어디로 저렇게 바삐 갈까요?

 

 

▲ 비가 내리고 있지만 아직도 선상낚시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본전을 건져야하기에 계속했을 껍니다.

 

 

▲ 다시 추봉도가 보이는 한산면 소재지까지 되돌아 왔네요.

 

 

▲ 버스정류장 입구에 붙어있는

"오빠는 강남붕어빵" 선전문구가 유난히 눈에 들어오네요.

 

 

▲ 건너편에 위치한 포인트도 섬속의 또 다른 섬인 듯...

 

 

▲ 이제사보니 이쪽은 제법 뻘이 깊어 보이는군요.

 

 

▲ 양식장 경계를 알리는 표식뒤로

물빠진 웅덩이처럼 움푹 패인 포인트도 확인됩니다.

 

 

▲ 그 경계지점마다 갈매기들이 앉아있었는데

사진으로는 식별이 어렵군요.

 

 

잠시 후, 망산쪽에서 비를 맞으며

내려서시는 산님들도 승차를 하는군요.

그렇게 딱 50분 만에 제승당 입구로 되돌아 왔습니다.(14:20).

정확하게 배시간과 맞추게 되는 시스템인 것 같네요.

 

 

이제 제승당쪽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 약 6 ~ 7분 정도 걸어가면 확인되는

한산도 이충무공 유적지임을 알리는 커다란 이정석이 확인됩니다.

 

 

요트 탑승장에서 아까 통영에서 사 온

꿀빵을 나눠 먹으면서 휴식을 취합니다.

잠시 머문다는 것이 약 10여분의 시간이 지났네요.

 

 

 

▲ 이제 제승당 매표소를 통과합니다.(14:34).

 

 

해안선을 따라 한 구비 돌아서는데

확인되는 안내판들입니다.

 

 

 

▲ 첫번째, 한산도 이충무공유적 안내판입니다.

 

 

▲ 그 다음은 한산대첩기념비와 거북등대입니다.

 

 

▲ 그리고, 한산만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설명을 해 놓았네요.

 

 

▲ 다시 한 구비 돌아서면

확인되는 우물 안내판입니다.

 

 

▲ 그 옆에 확인되는 팔손이나무 안내판입니다.

 

 

▲ 대첩문(大捷門) 현판부터 확인합니다.

 

 

▲ 대첩문 입구에 서 있는 포졸과 함께

프즈를 취한 주팔입니다.

우째 싸이즈가 딱 맞네요.

 

 

▲ 고메도 뒤이어 포즈를 취합니다.

짜슥아... 니는 중 3때 키가 다 컷다면서 말라꼬 거 서 있노....

 

 

▲ 카메라 가방위에 디카를 올려놓고 자동촬영모드로

오늘의 첫 단체 인증샷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 그리고, 짧은 계단을 따라 올라서면

이렇게 충무문을 통과하게 됩니다.

 

 

▲ 충무문 안쪽으로 들어가면

후손통제사행적비 안내판이 확인됩니다.

 

 

▲ 수루(戍樓) 현판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 수루에 대한 설명판도 읽어봅니다.

 

 

▲ 그 옆에는 이렇게 한산대첩도도 보이네요.

통영과 거제사이의 해로가 아주 좁은 것으로 되어있네요.

 

 

▲ 한산대첩 상황도도 대한 설명도 읽어봅니다.

 

 

▲ 수루에 올라가 있는 주팔이입니다.

마~~ 큰 칼 어데있노?

 

 

▲ 그 유명한 싯구가 눈에 들어옵니다.

 

 

▲ 수루 반대쪽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마눌님도 흔적사진 한 컷 남깁니다.

 

 

▲ 수루에서 보이는 바다 전망인데

이 정도면 제대로 된 첩보활동이 안 되었을 듯 싶은데요.

그렇다고 저 나무를 베어낼 수도 없고...

그저 마냥 웃습니다. ㅎㅎ

 

 

▲ 오늘 함께 한 칠우회 친구들 부인일동입니다.

눈치없는 준혁이넘이 끼어들었네요.

 

 

▲ 그래서 한 컷 더 남겼습니다.

 

 

▲ 그 다음은 30년 지기인 칠우회 친구들입니다.

좌측으로부터 종신총무인 손팔이,

그 다음은 부산에 살고 있는 달고기,

칠우회와 남봉상태방에 같이 몸 담고 있는 고메,

그리고, 한 동안 고독을 씹고 있는 주팔이,

그리고, 접니다.

 

 

▲ 손팔이넘... 역광이라 잘 안 나온다고 해도 찍어달랍니다.

필름 닳는것도 아니기에 찍어줍니다.

 

 

 

▲▼▼ 수루 바닥에 드러누운 손팔이네 가족입니다.

준혁아~~ 퍼뜩 커라...

니 나이 25세때 결혼하더라도 큰아빠들 나이가 칠순이다.

 

 

 

 

 

 

▲ 그제서야 제승당 안내판 흔적을 담아봅니다.

 

 

▲ 그리고, 제승당 현판도 찍었습니다.

 

 

▲ 제승당 안쪽에 확인되는 한산대첩도입니다.

 

 

▲ 충무사 입구에 위치한 고풍스러움을

절로 느낄 수 있는 소나무를 배경으로

흔적을 남기고 있는 고메 부부입니다.

 

 

이제 통영으로 나가는 배를 타려면 부지런히 움직여야 합니다.

손팔이넘은 제대로 한 바퀴 더 돌아보고

 한 시간 뒤 배를 타자고 하네요.

하지만 더 볼 만한 것이 없기에 되돌아 서기로 합니다.

 

 

 

▲ 되돌아 서면서 포즈를 취한 주팔이 넘 흔적을 남겼습니다.

 

 

▲ 그리고, 역광이지만 단체 인증샷을 남기기로 합니다.

그래!! 이렇게 크게 웃으면서 잘 살자구요. 하하하하하하

 

 

▲ 제승당을 빠져나오면서 깊옆에 피어있는

흔히 볼 수 있는 꽃입니다. 이름은 모릅니다.

 

 

그렇게 선착장으로 돌아왔습니다.(15:20).

잠시 기다리고 있으니 배가 들어옵니다.

토해내는 사람에 비해 잡아먹히는 사람이 훨씬 더 많네요.

 배가 배 많이 부르겠네요.

출발합니다.(15:30).

헉~~ 그란디... 다른 항로로 진행하는군요.

그래서 제대로 구경 한 번 더 하는 줄 알았는데

다시 한 번 헉~~~

의항쪽으로 한 바퀴 돌아서 나가는군요.

좋다 말았네요.

 

 

 

▲ 통영으로 나가는 배 위에서도

주팔이넘의 포즈는 계속됩니다.

남는게 사진밖에 없다네요.

 

 

▲ 다시 한 번 선미에서 새우깡으로

갈매기를 꼬셔보지만 금새 한계에 다다르게 됩니다.

건너편에 우리보다 덩치는 작지만

빠르게 추월하는 저 배에서 던진

새우깡의 유혹이 훨씬 더 강렬했던지

저 쪽으로 다 따라가 버리더군요. 헐~~

 

 

그렇게 통영 여객선 터미널로 돌아왔습니다.(16:08).

다시 비가 내리기 시작하는군요.

주차비를 지불한 다음 오늘 묵게 될

금호마리나리조트에 Check-in 한 후에 여장을 풀었습니다.

 

 

 

▲ 가장 먼저 조금전까지 찍었던 사진들을 옮긴다음

저녁식사를 마치고 돌아와서 마실

주팔이가 스폰서한 담근 술(좌측에서부터 앵두, 오디 2병, 솔방울, 야관문)

인증샷을 남긴다음 냉장고에 집어 넣었습니다.

 

 

그리고, 리조트를 다시 나섭니다.

서호시장 부근에 위치한 착한식당이라고 표시된 가게로 들어갑니다.

 

 

 

▲ 해물탕을 시켰습니다.

다양하기는 한데 우째 같은 가격이라면

량이 울산보다 적은 느낌입니다.

 그래도 맛은 괜찮네요.

 

 

 첫잔을 소주와 맥주를 섞어서 가볍게 털어넣은 다음

소주를 마구 들이 부었습니다.

그리고, 자리를 털고 일어납니다.

내일 아침에 먹을 것과 들어가서 먹을 안주거리를

준비하러 서호시장 부근을 한 바퀴 돌아봅니다.

 

 

 

▲ 토영이야~길 표시가 바닥에 되어 있네요.

 

 

▲ 짜슥들!! 많이 마셨네.

얼굴이 벌겋다 못 해 익어뿟네.... ㅎㅎ

 

 

▲ 정박해 있는 배를 찍었는데 우째 많이 어둡네요.

 

 

▲ 그래서 후래쉬 금지 모드로 찍었더니 훨씬 낫군요.

 

 

가는 길 도중에 경매장소를 지나면서

확인해 본 물고기들입니다.

 

 

 

▲ 하늘을 날아다니는 물고기입니다.

 

 

▲ 우럭인가요?

 

 

▲ 도다린가요? 광언가요?

 

 

▲ 잠시 후, 서호전통시장으로 들어갑니다.

7시가 채 되지 않았는데 벌써 파장 분위기네요.

 

 

▲ 상인대학 입학식도 했었네요.

 

 

준비물을 챙겨서 다시 리조트로 돌아왔습니다.

안주를 만드는 동안 우리가 묵었던 리조트 안에서

사진찍기 놀이를 잠깐 즐깁니다.

 

 

 

▲ 가장 먼저 손팔이 부자가 포즈를 취합니다.

 

 

▲ 통영항의 야경입니다.

낮보다 밤이 훨씬 화려한 듯 합니다.

 

 

▲ 이쪽도 흔적을 남겨보지만 약간은 허전합니다.

 

 

 

▲▼ 아래에서 불꽃놀이를 즐기고 있군요.

제대로 찍으면 괜찮을 것 같은데

대충 누르는 바람에 약간 아쉬움이 남는군요.

 

 

 

 

▲ 다시 한 번 통영항쪽 야경을 담아보지만

역시나 부족함만 느끼게 됩니다.

 

 

▲ 마지막으로 손팔이넘 흔적사진을 남기고

아까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담근술을 차례대로 구부려 뜨렸습니다.

 

 

 

그런 다음에야 늘 하던대로

친구들끼리 피터지는 고스톱 전쟁이 돌입합니다.

오늘은 고구마넘이 다 따고 나머지 세 넘은 털리고,

저는 다행히 본전치기를 했네요. ㅎㅎ

중간에 통영에 살고있는 방초 33 친구인 만국이와

늦게라도 만나기로 했었는데 알콜에 KO패를 당하는 바람에

카톡도 전화도 받지 못했네요.

괜히 미안하네요.

 

 

 

 

 

 

 

[통영여행 이튿날째]

 

 

통영 여행 이틀째 아침이 밝았습니다.

전날 마신 알콜이 온 내장을 헤집고 다니는지 속이 아리합니다.

간단산행을 하자고 했지만 역시나 안 될 줄 알았습니다.

세 넘은 완전히 시체가 되어있어

가만히 놓아두고 고메넘만 깨웁니다.

임마도 일어나기 귀찮은가 보네요.

억지로 깨웁니다.

 

 

 

▲ 거류산 정상에서의 인증샷압니다.

오늘은 고메와 둘이서 올랐기에

남봉상태방 플랜카드를 펼쳐놓고 인증샷을 찍었지요.

 

 

▲ 월래는 문암산 정상까지 다녀와서 하산하려고

했지만 통영에서 고성까지 이동거리가 30여분

이상 소요되기 때문에 거류산 정상에서

곧장 주차위치로 원점회귀 하였습니다.

 

 

▲ 약 2시간 약간 넘게 걸은 것으로 표기되는군요.

아주 간단하게 한바퀴 돌아본 셈입니다.

 

 

 

▲▼ 나들이앱 통계데이터입니다.

오름길이나 내림길이나 거의 비슷하게

예리한 경사각도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 고메넘이 샤워하러 간 사이에 창밖으로 본

통영항의 아침풍경입니다.

어제밤에 봤었던 야경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네요.

 

 

▲ 미륵산 케이블카 탑승장이

유난히 깨끗하게 눈에 들어오는군요.

 

 

▲ 반대쪽으로 보이는 섬 풍경도 흔적을 남겨봅니다.

 

 

▲ 좌측 맨 뒷쪽으로 거제도의

가라산 마루금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베낭을 꾸려서 숙소를 출발합니다.(06:37).

네비에 당동마을회관을 찍으니

헉~~ 30여분이나 소요된다고 나오네요.

저는 통영 인근인 줄 알았었는데 너무 머네요.

 별 수 없이 서두릅니다.

통영 IC로 진입했다가 동고성 IC로 진출하여

통영과 고성을 넘나들어서야

당동리(고성군 거류면 당동리 소재) 주차 공터에 도착합니다.

간단하게 산행준비를 마치고 나들이앱을 구동시킨 다음

본격 산행길에 오릅니다.(07:28).

 

 

마을길을 따라 잠시 올라서는데 전날 만나기로 했다가

술에 취해서 골아 떨어지는 바람에 만나지 못했던

방초 33 친구인 만국이의 전화가 옵니다.

괜히 미안하네요.

다음에 기회될 때 꼭 얼굴 보자고 약속을 합니다.

 

 

 

▲ 잠시 올라서면 개념도상에

월간정이라고 표기된 건물을 만나게 됩니다.

현판을 찍긴 했는데 월간정이 맞나요?

 

 

▲ 포장된 소로를 따라 올라서면서

확인되는 거류산 정상부 풍경입니다.

좌측 포인트가 거류산 정상입니다.

 

 

▲ 마을어귀에 확인되는 글귀가 새겨져 있는

이정석이 확인되지만 내용은 당체 모르겠습니다.

 

 

▲ 나락을 베어낸 논 뒤로

통영의 이름모를 산 마루금이 이어지고 있네요.

 

 

▲ 길옆에 탐스럽게 열린 망개열매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잠시 진행하면 독립가옥_좌_Y_계곡 갈림길에 도달하게 됩니다.(07:39). 우측입니다.

좌측길은 나중에 하산할 포인트입니다.

초반부터 된비알길이 열립니다.

약 7 ~ 8분 정도 꾸준히 올라서면

무덤이 위치한 포인트에 다다르게 됩니다.(07:47).

잠시 숨을 고른다음 다시 된비알을 따릅니다.

약 15분여 가까이 꾸준히 올라서면

임도길을 만나게 되고 우측으로 약간 더 진행하면

쉼터정자가 위치한 전망대에 도착하게 됩니다.(08:03).

 

 

 

▲ 맞은편에 거류산 정상까지

1.16 km 남았다는 이정표가 확인됩니다.

 

 

▲ 정자에 표기되어 있는 무등정(舞嶝亭)이라고 씌여진 현판입니다.

 

 

베낭을 벗어놓고 잠시 쉬었다 가기로 합니다.

저는 쉬는 김에 아침을 해결하고 가자고 해 보지만

고메넘의 반응은 요지부동입니다.

정상에서 먹자고 하네요.

헐~~~ 무거운 것이 모두 내 베낭에 들어있는데....

 

 

 

▲ 발 아래로 당동만 전경이 펼쳐집니다.

가운데 우뚝쏟은 포인트가 거제 가조도이고

그 우측 작은 섬이 어의도네요.

우측 봉우리가 연화산이네요.

 

 

▲ 약간 더 줌-인하여 흔적을 남겨봅니다.

 

 

▲ 오늘 함께 한 고메넘입니다.

전날 마신 알콜기운이

채 빠져나가기 전이라 많이 초췌하네요.

 

 

▲ 좌측으로 보이는 산 마루금도

아담한 것이 걷기 좋을 것 같군요.

 

 

▲ 다시 한 번 당동만 우측의 연화산쪽

풍경을 담은 다음 발걸음을 옮깁니다.

 

 

 약 10여분을 은근히 오름짓을 하게 하네요.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지만

흐르는 땀을 막지는 못하네요.

 

 

 

▲ 힘겹게 올라서면 확인되는

좌/우_╀_거북바위/봉림마을 갈림길 이정표입니다.(08:21). 직진합니다.

 

 

정면으로 거대한 암봉이 앞을 가로막는군요.

 

 

 

▲ 약 5분 정도 더 올라서면

이렇게 우_T_감동마을 갈림길 이정표를 만나게 됩니다.(08:27). 우측입니다.

 

 

이제부터 암릉구간이 이어집니다.

게다가 경사각도 예리해 지는군요.

잠시 올라서면 작은 전망포인트입니다.

 

 

 

▲ 잠시 후, 올라서게 될 거류산 정상과

그 우측으로 연결되는 암릉구간 풍경부터 담아봅니다.

 

 

▲ 반대쪽으로 확인되는 당항포 전경입니다.

 

 

 

▲▼ 전망대 끝에 고메넘을 세워놓고

거류산 정상을 배경으로 흔적사진을 남겨봅니다.

땀을 조금 흘려서인지 혈색이 좋아지고 있네요.

 

 

 

 

▲ 머리위로 확인되는 병풍처럼 둘러쳐진 암봉입니다.

우리는 약간 우측으로 에둘러 이동하다가 직등하였습니다.

 

 

▲ 개념도에 나와있는 철다리를 지나고 있는 고메입니다.

 

 

금새 거대 암반 전망포인트에 올라섰습니다.(08:36).

 

 

 

▲ 베낭을 벗어놓고 우리가 이동했던 경로를 내려다 봅니다.

개념도를 그대로 따랐다면 당동소류지를

한바퀴 끼고 돌았어야 하지만

우리는 곧바로 가운데 외딴가옥

우측 능선으로 붙었슴을 알 수 있습니다.

 

 

▲ 우리가 올라선 능선길과

하산하게 될 계곡을 한 컷에 넣어봅니다.

 

 

▲ 다시 한 번 당항포쪽 풍경을 담았습니다.

 

 

▲ 원래 가려고 마음먹었다가 시간에 쫓기는 바람에

포기하게된 문암산 정상쪽도 확인해 봅니다.

그 뒤로 우뚝 쏟은 봉우리 이름이 궁금해 지는군요.

 

 

▲ 다시 한 번 당동만 우측으로

연화산 마루금을 이어봅니다.

 

 

▲ 건너편 넓은 암반쉼터가 유난히 눈에 들어오네요.

딱 쉬어가기 좋은 포인트인데

그냥 눈에만 넣고 갑니다.

 

 

 

▲▼ 문암산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고메넘입니다.

이제 혈색이 확 돋아났네요.

원기회복이 되었다는 방증이지요. ㅎㅎ

 

 

 

 

▲ 저도 같은 포인트에 서서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헉~~ 흰머리로 도배를 하였네요.

 

 

▲ 다시 한 번 당항포쪽을 확인하는데

가운데를 잇고있는 둑이 눈에 잡히는군요.

 

 

▲ 잠시 후, 올라서게 될

거류산 정상부도 미리 확인하였습니다.

 

 

▲ 암릉구간을 우회하고 있는 고메넘입니다.

 

 

 

▲▼ 이렇게 초급경사 철계단을 내려서야 합니다.

아따... 고넘... 달떵일세...

 

 

 

 

▲ 반대편 암봉으로 올라서는 철계단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 철계단을 따라 조심스럽게 내려서면 확인되는

우_Y_감서리 갈림길 이정표입니다.(08:46).

이정표 위에 거북바위로 표시되어 있는 그림이 확인됩니다.

 

 

그렇다면 조금 전 머물렀었던 암봉이 거북이 몸덩어리고

 맞은편 암봉이 거북이 머리가 되는 셈이네요.

 

 

 

 

▲▼ 거북이 정수리를 향해 올라서는 고메넘을 불러

앉혀놓고 연거푸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 방금 우리가 이동했던

거북이 몸체와 머리부분을 연결시켜주는

철계단길을 한 컷에 넣어봅니다.

 

 

▲ 거북이 머리부분에서 올려다 본 거류산 정상입니다.

 

 

▲ 거류산 정상부에서 우측으로 이어지는

 암릉구간의 예리함도 상당하네요.

 

 

▲ 그 뒤로 이름모를 산 마루금이

우후죽순처럼 튀어나와 있군요.

 

 

▲ 다시 반대편 철계단을 내려서면서

햇살에 비친 제 그림자도 흔적을 남겨봅니다.

잘 나왔네요. ㅎㅎ 

 

 

▲ 안부로 내려섰다 마지막 된비알길을 따르고 있는데

굉음을 울리면서 날아가는 헬기가 머리위를 지나고 있습니다.

 산불인가요?

그냥 한 컷 쭈~욱 당겨서 흔적을 남겼습니다.

 

 

▲ 정상쪽으로 올라서면서 되돌아 본

조금 전 머물렀었던 거북바위 형상을 가늠해 봅니다.

 

 

▲ 거북이처럼 생겼다고 하니 그런 것 같기도 하네요.

 

 

▲ 당동만 우측으로 초전쪽 바닷가 풍경도 확인해 봅니다.

 

 

그렇게 거류산(570.5 m) 정상에 올라서게 됩니다.(08:59).

주차위치에서 딱 1시간 30분이 걸렸네요.

 

 

 

▲ 가장 먼저 거류산 정상석부터 흔적을 남겼습니다.

 

 

▲ 정상석 뒤에 표기된 "고성군민의 기상 여기서 발원하다"..

그렇다면 거류산이 고성의 진산이란 뜻인가요?

 

 

▲ 거류산 정상에 표기된 조망 안내도입니다.

 

 

▲ 똑 같이 흔적사진으로 옮겨봅니다.

가운데 당동리 해안이 아늑하게 느껴지는군요.

 

 

 

▲▼ 오늘 함께 한 고메넘을 세워놓고 인증샷을 남깁니다.

 

 

 

 

▲ 그리고, 자동촬영모드로 인증샷을 남겨보지만

헉~~ 제 머리가 짤렸네요.

 

 

▲ 다시 한 번 시도해 보지만 또 짤렸습니다.

 

 

▲ 일단 저도 개인인증샷을 남긴 다음

 재시도하기로 하였지요.

 

 

그러는 사이에 구세주가 등장하게 됩니다.

맞은편에서 산님 한 분이 올라오시네요.

 

 

 

 

▲▼ 그 산님께 부탁하여 이렇게 거류산 정상에서의

인증샷을 연거푸 남길 수가 있었네요.

 

 

 

 

아침을 먹을 장소를 찿아보지만 햇볕이 들어 숨을 곳이 없는데다 감시카메라까지 작동되고 있다는 문구가 보이길래 조금 더 이동하기로 합니다.

 

 

▲ 정상옆에 위치한 이정표입니다.

잠시 후, 우리는 엄홍길전시관쪽으로 내려서기로 합니다.

 

 

정상옆 끝으로 이동하여 주변 풍경을 감상을 합니다.

 

 

 

▲ 당연히 어딘지 모릅니다.

 

 

▲ 발 아래로 거류산성터가 눈에 들어오는군요.

저쪽까지 내려서서 아침을 먹으면 되겠네요.

 

 

▲ 좌측으로 연결되는 암릉구간도 담아본 다음에야

거류산성으로 이어지는 내리막길을 따릅니다.

 

 

▲ 내려서면서 올려다 본 거류산 정상 풍경입니다.

주변이 온통 암릉 천지네요.

 

 

잠시 후, 거류산상터에 도착하게 됩니다.(09:13).

햇볕을 피할 수 있는 곳까지

에둘러 이동하여 자리를 잡았습니다.

 

 

 

 

▲▼ 라면에 김치와 삼겹살을 넣어서 푹 끓였습니다.

어떤 맛일까?

궁금했는데 직접 먹어보니 맛이 끝내주네요.

게다가 근기도 상당하더군요.

 

 

 

 

그 사이에 숙소에서 일어난 친구들과 카톡연락을 취합니다.

빨리 오라고 야단이네요. 헐~~~

약 30여분간 아침식사 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09:46).

 

 

 

▲ 그제서야 우리가 식사했던 포인트

바로 앞에 확인되는

2008년 거류산성 보수공사를

했슴을 알리는 박혀있는 표지석입니다.

 

 

▲ 조금전에 내려섰던 산성길을

거슬러 올라서야 우측 등로로 연결되는군요.

 

 

▲ 등로를 따라 잠시 내려서면 확인되는

명품소나무(?)인 듯 한데.. 글쎄입니다.

 

 

▲ 약 5분 정도 짧은 급경사 내림길을 따르면 만나게 되는

직_┥_휴게소로 표시된 문암산 정상 갈림길 이정표 안부입니다.(09:52).

시간적인 여유만 있었다면

문암산까지 다녀와도 되겠지만

그냥 좌측으로 내려섭니다.

 

 

▲ 그 옆에 확인되는 거류산의

유래에 대한 안내판이 확인됩니다.

 

 

 

▲▼ 약 5분 정도 빠른 걸음으로 내려서면 만나게 되는

임도_좌/우_╀거북바위/엄홍길전시관 갈림길 이정표입니다.(09:57).

바로 옆에 119 - 고성 1-4 구조목까지

 확인한 다음 임도를 가로질러 직진합니다.

 

 

 

 

▲ 잠시 묵은길을 따라 내려서는데

정면으로 당동만이 눈에 들어오네요.

다시 한 번 흔적을 남기고 속보로 이동합니다.

 

 

 

잠시 후, 두번째 임도길을 만나게 됩니다.(10:06).

역시 가로질러서 직진합니다.

속보로 이동을 하면서도 조심해야 합니다.

넝쿨과 작은 돌들이 등로를 뒤덮고 있기 때문이지요.

이내 물이 말라버린 계곡을 만나게 되고

약 7 ~ 8분 정도를 더 내려서면

아침에 갈라졌던 갈림길 포인트인

독립가옥까지 회귀하게 됩니다.(10:14).

이제 마을길을 통과하면서 친구들에게 카톡을 날려봅니다.

 즈거끼리 미륵산 케이블카 타러 간다고 엄포를 놓네요.

차도 없으면서... ㅎㅎ

 

잠시 후, 주차위치로 회귀하면서 산행을 종료합니다.(10:24).

 

 

총 산행 소요시간은 2시간 56분(07:28 ~ 10:24),

풍경감상 및 아침휴식시간 54분여 포함입니다.

 

 

 

 


곧바로 차를 몰고 아침에 왔던길을 그대로 따릅니다.

하지만 아침과 비교시

이미 많은 차량들이 통영으로 몰려들었네요.

중간에 도착시간을 알려달라는 손팔이의 요구에

사진을 찍어서 카톡으로 날렸을때만 해도

 11시 전에 도착하게 되어 있었는데

차가 밀리니 자꾸 시간이 늦어지네요.

그렇게 숙소에 도착합니다.(11:10).

 

 

주차공간이 없기 때문에 비상등을 켜 놓고

 저는 로비에서 기다리기로 하고

고메넘에게 냄비만 챙겨서 올려 보냈습니다.

그런데 함흥차사네요.

내려올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그 사이에 주차관리 하시는 분에게 양해를 구해

장애인 주차구간에 차를 세울 수 있었네요.

그 분이 자리를 비운사이 살짝 들어가려다 붙잡혔습니다.

할 수 없이 친구들이 내려오기만을 학수고대 기다립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아주 쉽게 미륵산 정상에 오르다....

 

 

 

 

 

▲ 미륵산 정상에서의 단체인증샷입니다.

고메부부만 빠졌습니다.

컨디션이 안 좋아진 고메 마눌님 지키느라

아주 쉽게 오를 수 있는 미륵산 정상을 놓쳤네요.

 

 

▲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거의 정상 아래까지

쉽게 올랐기에 아무런 부담없이

미륵산 정상까지 오를 수 있었습니다.

 

 

▲ 나들이앱 트랙을 구동시켰는데 추적되는 경로가

직선인 구간이 케이블카를 탄 포인트이고

실제 미륵산 정상깍지 걸었던 거리는

너무 짧았슴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도 중복이 되지 않도록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ㅎㅎ

 

 

 

▲▼ 나들이앱 통계데이터에서 볼 수 있듯이

우측끝 포인트와 나란한 곳이

케이블카 상부 탑승장이 되겠습니다.

케이블카 탑승시간 약 10여분을 제외하고

사진 및 풍경감상시간을 빼면

실제 걸은 시간이 채 1시간이 되지 않습니다.

참 편안한 산행을 하였네요.

 

 

 

 

 

▲▼ 기다리면서 확인한 우리가 묵었던 금호리조트 흔적을 남겨봅니다.

올려다 보니 꽤 높네요.

 

 

 

 

 

이후, 한 참을 기다리고 있으니

비로소 친구들이 내려오네요.

일단 미륵산 케이블카 탑승장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생각보다 먼 거리에 있지 않네요.

금새 케이블카 탑승장에 도착합니다.(11:53).

 

 

 

▲ 1대에 8명을 태운 케이블카가

쉬지 않고 선회하고 있습니다.

 

 

표를 끊으려고 줄선 사람들의 행렬이 엄청나군요.

 

 

 

▲ 정식명칭이 "한려수도케이블카"인가 봅니다.

 

 

▲ 거의 20여분 가까이 줄을 서서

기다려서야 확보한 티켓입니다.

헉~~ 5400번입니다.

 

 

▲ 잠깐씩 케이블카 라인을 이어봅니다.

 

 

이미 표를 끊고 기다리는 사람들,

표를 끊으려고 대기중인 사람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는 사람들,

이제 막 탑승장으로 들어오는 관광버스 행렬들이

뒤엉켜서 아수라장을 방불케 하는군요.

햇볕을 피해 의자에 앉아보기도 해 보지만

좀처럼 순서가 다가오지 않는군요.

혼자 뒷동산으로 뒷짐지고 올라가 봅니다.

벤치 곳곳에 탑승객들이 삼삼오오 모여서 쉬고 있네요.

한 바퀴 살짝 돌아서서 내려섭니다.

 

 

주변은 온통 이순신 장군에 대한 설명판이네요.

 

 

 

▲ "임진왜란과 이순신"

 

 

▲ "이순신과 통영" 등등입니다.

 

 

거의 1시간 30분 정도를 기다려서야 우리 탑승순서가 되는군요.

 1대에 8명이 탈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일행중 한 명을 다른 케이블카를 이용해야 합니다.

가뿐하게 손을 들어 저만 다른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먼저 올라갔지요.(13:19).

 

 

 

▲ 올라가면서 확인해 본 주차장 모습입니다.

 

 

발 아래로 등산로도 보이고

소나무 재선충으로 말라 비틀어져 가는

소나무들도 많이 보이는군요.

채 10분이 걸리지 않아 케이블카 상부 탑승장에 올라서게 됩니다.(13:28).

 

 

 

먼저 내려서 뒤따라 올라서는 친구들 모습을 담아봅니다.

 

 

▲ 주팔이넘이 맨 먼저 내리는군요.

 

 

 

▲▼ 그 뒤로 달고기부부와 손팔이네 가족,

그리고, 마눌님까지 이어집니다.

 

 

 

 

▲ 마지막으로 고메 부부도 내렸습니다.

 

 

 

본격적인 미륵산 정상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 가장 먼저 상부정류장 종합안내판부터 확인해 봅니다.

제법 아기자기하게 엮어 놓았네요.

잘 풀어봐야겠습니다.

 나무계단길로 잘 관리되고 있네요.

 

 

▲ 천천히 걸어가면 만나게 되는

직_┝_당포해전 전망대 갈림길 이정표입니다.(13:38).

우측으로 돌아서 내려오면 되겠네요.

 

 

▲ 신선대 전망대 정중앙에 위치한 "통영" 안내석입니다.

 

 

▲ 그 옆에 이렇게 신선대 전망대 표시판도 확인됩니다.

 

 

▲ 발 아래로 보이는 케이블카 상부탑승장과

그 뒤로 어제 묵었던 리조트와 멀리 거제도가 확인됩니다.

 

 

혼자 한산대첩 전망대로 잠깐 이동하였습니다.

 

 

▲ 잠시 후, 올라서게 될

미륵산 정상부부터 확인해 봅니다.

 

 

▲ 한산대첩 안내판입니다.

 

 

▲ 주변 섬 위치를 대충 가늠해 봅니다.

 

 

▲ 똑 같이 찍어보지만

한산도는 앵글에 잡히지 않았네요.

 

 

▲ 헉~~~ 케이블카의 오르내림이 상당하군요.

 

 

▲ 발 아래로 케이블카 탑승장 주변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모여있네요.

 

 

다시 신선대 전망대로 돌아왔습니다.

 

 

 

▲ 정면으로 보이는 지명 안내판을 확인합니다.

 

 

▲ 전날 갔었던 한산도 뒤로 가장 뒤로

거제도의 유수한 산들이 쭈욱 이어지고 있네요.

 

 

▲ 오늘 함께 한 친구들과 가족들의

단체사진을 자동촬영모드로 남겼습니다.

고구마 마눌님은 컨디션 관계로

여기에서 머물기로 하였습니다.

 

 

▲ 다시 한 번 전날 갔었던 한산도 제승당쪽과

그 뒤로 가장 멀리 거제도의 가라산에서 노자산으로

이어지는 마루금도 선명하게 식별됩니다.

 

 

▲ 가운데 뒤로 아주 멀리 대마도도 보인다고 되어 있긴한데...

 

 

▲ 조금 더 올라서면 통영상륙작전 전망대입니다.

 

 

▲ 해병대가 상륙을 했었네요.

 

 

▲ 대충 둘러보면 통영을

고성 ~ 마산 ~ 진해 ~ 거제도가 둘러싸고 있는 형상입니다.

 

 

▲ 멀리 마산 앞바다가

눈에 잡힐 듯 가깝게 확인되는군요.

 

 

▲ 좀 더 우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진해쪽 바다가 가늠이 되구요.

 

 

잠시 더 진행하면

좌/우_╀_당포해전 전망대/용화사 갈림길을 만나게 됩니다.

곧바로 직진합니다.

 

 

 

▲ 이제 정상이 멀지 않습니다.

 

 

케이블카를 이용하여 오른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정상쪽도 역시 북새통입니다.

 

 

잠시 후, 미륵산(461.0 m) 정상에 올라서게 됩니다.(13:53).

 

 

 

▲ 가장 먼저 달고기네 부부부터

정상 인증샷을 남깁니다.

 

 

▲ 그 다음은 주팔이입니다.

점마 옆에도 한 사람이 서 있어야 하는데...

 

 

▲ 마눌님도 한 켠에서 포즈를 취했습니다.

 

 

▲ 그리고, 저까지 서서

미륵산 정상에서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그리고, 집사람이 빠지면서

홀로 인증샷도 저절로 남기게 됩니다.

 

 

워낙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탓에

 잠시 주변 풍경감상을 즐기기로 합니다.

 

 

 

▲ 가장 먼저 미륵산 정상 뒷쪽으로

보이는 현금산 마루금과

그 뒤로 멀리 사량도가 희미하게 확인됩니다.

 

 

▲ 사량도쪽을 줌-인하여 흔적을 남겨봅니다.

 

 

▲ 한려수도란 이름답게 아늑하고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지는군요.

 

 

▲ 소장군도쪽도 흔적을 남겨봅니다.

 

 

▲ 조망권을 표시해 놓았는데

지리산 천왕봉까지 보인다고 되어있군요.

 

 

▲ 역시나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사량도입니다.

 

 

▲ 하동의 금오산과 광양의 백운산도 가늠이 됩니다.

 

 

▲ 이번에는 한려수도를

이루고 있는 섬들을 조망해 봅니다.

 

 

▲ 다음번 여행지가 될

확률이 높은 욕지도부터 담아봅니다.

 

 

▲ 사량도쪽을 배경으로

흔적사진을 남긴 주팔이입니다.

 

 

 

▲▼ 아까 정상인증샷을 찍지 못했던

손팔이네 가족들이 이제사 인증샷을 남기게 됩니다.

부디 준혁이의 기억속에

좋은 추억이 가득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 이번에는 사량도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마눌님입니다.

 맨날 바깥으로 싸돌아 댕기는 신랑때문에

정작 바깥 여행을 할 기회가

없어서인지 엄청 좋아하는군요.

 

 

 

 

 

▲▼ 옆에 있던 젊은 연인들 인증샷을 찍어준 댓가로

우리 일행도 정상에서의 인증샷을

 제대로 두컷 남길 수 있었슴니다.

 

 

 

 

그리고, 반대쪽으로 내려섰습니다.

 저는 건너편에 위치한 거대 암봉 전망대로 올라섰지요.

 

 

 

 

▲▼ 뒤늦게 내려서고 있는 멤버들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시키지 않았는데도 알아서들 두 손 번쩍 잘 올리는군요. ㅎㅎ

 

 

 

 

제 뒤를 따라 올라선 주팔이넘한테 특혜가 갑니다.

 

 

 

 

▲▼▼▼ 연거푸 자리를 옮겨가면서 흔적사진을 남겨줍니다.

 

 

 

 

 

 

 

 

▲ 내려가려는데 뒤따라 올라오는 손팔이네 가족과 마눌님입니다.

정상을 배경으로 가뿐하게 흔적사진을 남겼지요.

 

 

▲ 그리고, 손팔이네 마눌님도

가뿐하게 흔적사진 한 컷 남겼습니다.

 

 

▲ 마눌님도 한 껏 손을 들어서 포즈를 취하는군요.

 

 

그렇게 내려서는데 아까 정상에서 사진 찍어주기 품앗이를 했던

젊은 커플이 책임지라면서 사진 찍어달라고 합니다. 헐~~~

다시 올라서서 사진을 찍어주는데...

욤마 보소.. 키스해도 되냐고 묻습니다.

뭐 어떻습니까? 된다고 했지요.

아... 그란디... 임마 하는 말 "Deep kiss 해도 됩니까?" 하네요.

하라고 했지요. 진짜로 합니다.

장난삼아 하나~ 둘~ 하고 안 찍기를 몇 차례 했더니

완전히 붙어서 안 떨어지고 더 좋아합니다.

젊음이 좋긴 좋네요. ㅎㅎ

 

 

 

 

▲ 다시 내려서면서 올려다 본 거대암봉 사면위로

억새와 하얀 뭉게구름이 환상조합을 보여주는군요.

 

 

용화사 갈림길에 회귀합니다.(14:14).

우측으로 잠시 내려서는데 좌측으로

 "박경리 묘터 전망대" 안내판이 확인되는데

서부경남 어르신 두 분께서 나누는 대화가 걸작입니다.

 "야! 니 박경리가 누군지 아나?"...

 "그걸 내가 우째 아노?"...

제가 중간에서 소설 토지를 쓴 작가라고 말하려는 찰나....

"아마도 6·25때 장렬한 전사를 한 사람인가?"....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마냥 웃었습니다.

우하하하하하하하하

 

 

 

 

▲▼ 계단을 내려서면서 확인되는 거대암봉 사면 풍경입니다.

상당한 위용을 뽐내듯 우뚝 서 있군요.

 

 

 

 

▲ 그렇게 당포해전 전망대로 내려섰습니다.

 

 

▲ 다시 한 번 한려수도 섬들 조망을 한 다음

나무계단길을 따라 잠시 내려서면

케이블카 상부 탑승장으로 회귀하면서 산행을 종료합니다.(14:22).

 

 

 

총 산행 소요시간은 54분(13:28 ~ 14:22),

풍경감상 및 휴식시간 25분여 포함입니다.

 

 


다시 케이블카를 타려면 엄청나게

기다려야 하는 분위기입니다.

 

 

 

 

 

▲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리면서

올려다 본 한산대첩 전망대입니다.

 

 

▲ 줄을 서서 케이블카 탑승장쪽으로 이동하면서

내려다 본 평화로움이 느껴지는 영운리와

수륙해안도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종현산 뒤로 한산도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오는군요.

 

 

▲ 케이블카에 탑승하기 직전에 확인해 본

병풍처럼 둘러쳐진 암벽도 확인해 봅니다.

 

 

 

줄은 엄청 길었지만 워낙 회전률이 빠른 케이블카 덕분에

약 25분 정도만에 탑승을 하게 됩니다.

이번에도 역시 저 혼자 다른 케이블카를 탔습니다.

 

 

 

 

▲ 내려가면서 다시 한 번 영운리와

수륙해안도로를 확인해 봤습니다.

 

 

▲ 통영의 바닷가 풍경을 이렇게 마지막으로 찍게 됩니다.

 

 

그리고, 케이블카 하부 탑승장에 도착합니다.(14:57).

 

 

 

 

 

 

▲ 탑승장을 빠져 나오면서 확인한

오늘 케이블카를 이용한 탑승객 숫자입니다.

이때가 오후 3시 기준인데

6,930번째까지 탑승을 하고 있슴을 알 수 있습니다.

엄청나네요.

 

 

차량을 회수하여 조금 아래에 위치한 식당으로 갑니다.

 

 

 

▲ 멍게비빔밥을 시켰습니다.

 

 

▲ 굴무침을 안주삼아

 소주, 맥주를 섞어서 간단하게 입가심 하였지요.

 

 

▲ 잘 비벼서 한 입 먹으니 멍게향이

통영 바닷가를 대표하는 듯 입안 가득 퍼지네요.

 

 

 

드디어 울산으로 출발합니다.

기름이 다 되었다는 신호가 한 참 전에 들어왔지만

공룡휴게소에 도착해서야 채웁니다.

그리고, 남해고속도로로 바꿔 타고

함안휴게소에서 다시 합류하여

손팔이와 고메네와 인사를 나누고

동김해 IC로 진출하여 가까운 경전철역에 달고기네 부부를 내려주고

열심히 달려서 울산으로 돌아와서

공업탑에서 주팔이까지 내려다 준 다음

집으로 돌아오는데 헉~~ 집 앞에서 음주단속을 하는군요.

아까 늦은 점심을 먹으면서 알콜을 약간 마셨는데...

씩씩하게 불어 제낍니다.

그냥 가라고 하네요.

그렇게 집으로 돌아오면서

 1박 2일의 통영여정을 모두 마쳤습니다.(21:28).

 

 

 

 

 

 

 

 

[갤2로 찍은 사진모음]

 

 

 

 

 

 

▲ 첫날 통영 착한식당 표기가 된 곳에서

저녁으로 먹었던 해물탕입니다.

 

 

▲ 저녁을 먹고 숙소로 돌아와서

메인 안주로 준비된 돼지 김치찌게입니다.

 

 

 

▲▼ 거류산 정상에서의 인증샷입니다.

오늘도 여전히 꽃게 손가락을 펼쳤습니다.

 

 

 

 

▲ 울산으로 돌아오는 차안입니다.

산인에 접어들면서 정체현상이 본격화되는군요.

그나마 보름달이 떠 있어서 위안을 삼아봅니다.

 

 

 

 

 

 

[다른 친구들이 찍어준 사진 모음]

 

 

 

 

 

 

 

▲ 거북이 몸뚱아리를 벗어나면서 고메 손 폰에

찍힌 제 모습입니다.

 

 

▲ 넓은 암반 전망대에서 주변 풍경감상중인

제 모습을 남겼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