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칠우회 친구들과 함께

[원정산행-전남순천]130518_금전산_13046_768번째_고교동기 계중인 칠우회 친구들과 함께 1박 2일로 떠나는 남도쪽 산행 및 여행 첫째날!! 금전산(金錢山).. 로또 사야지!

뺀돌이아빠 2013. 5. 21. 19:23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40) ~ 낙안민속자연휴양림(전남 순천시 낙안면 동내리) 매표소(13:38) ~ 산림문화휴양관_좌_Y_물탱크 갈림길(13:46)_우측 ~ 오름길 계곡끝 포인트(14:04) ~ 궁글재_우_T_590봉 갈림길 안부(14:40)_좌측 ~ 개념도상 557봉(14:57) ~ 점심휴식후 출발(15:44) ~ 우_┠_오공재 갈림길 이정표(16:03)_직진 ~ 금전산(667.9 m) 정상(16:04) ~헬기장(16:17) ~ 금강암 휴신전(16:35) ~ 직_┝_금전산 정상 갈림길 이정표 위치 회귀(16:46)_우측 ~ 전망데크(16:55) ~ 무명무덤 위치(17:06) ~ 산림문화휴양관 위치 회귀(17:38) ~ 휴양리 매표소 회귀_산행종료(17:47) ~ 뒷풀이후 호텔 투숙(23:30)

 

[총 산행 소요시간 : 4시간 9분(13:38 ~ 17:46),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1시간 25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10,480 걸음 - 6.81 km]

 

[날씨 : 주초에만 하더라도 주말에 비가 내린다고 되어 있어서 남도여행을 제대로 할 수 있으려나 걱정을 했었었는데 다행히 흐리지만 산행하기에는 괜찮은 분위기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습도가 높아서인지 육수물을 마꾸 내뿜을 정도로 무더위의 심술을 제대로 느낀 하루였다.. ㅎㅎ .........!!!]

 

[산행 참석자 : 손 일진/김 주경/박 주은/안 유곡/김 명환까지 총 5명(순천 정원박람회 행사 때문에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늦게 산행을 출발한다. 부담없는 육산등로를 따라 한구비 올라서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는 편안한 주등로를 따라 정상까지 이동... 이후, 하산길은 아기자기한 암릉과 기암들로 구성된 썩 꽨찮았던 산행이었네... ㅎㅎ.....)]

 

[주요 산행사진 모음]

 

 

전날 김해의 임호산 ~ 함박산 ~ 경운산을 잇달아 오른데다

뒷풀이때 마신 알콜의 여파는

고스란이 새벽녘 속쓰림으로 연결됩니다.

일찌감치 눈을 떠 버렸습니다.

오늘은 고교동기 계중인 칠우회 친구들과

남도 기행을 떠나기로 한 날입니다.

산행보다는 여행이 어울릴 것이기에

가뿐하게 베낭을 꾸려보지만 베낭무게는 버겁게 다가옵니다.

친구들에게 카톡을 넣습니다.

답장이 없는 넘들한테는 결국 전화를 넣었지요.

어라~ 손팔이 넘 보소!!

웬일로 계획보다 10분 빨리 집을 나섰다네요.

공업탑에서 8시 10분에 만나기로 했기에 집을 나섭니다.(07:40).

이넘의 버스가 올 생각을 하지 않네요.

8시가 다 되어서야 도착을 합니다.

공업탑에 내려서 기다리고 있으니

고메를 태운 손팔이 차가 도착합니다.

주팔이까지 탑승하여 울산을 빠져 나갑니다.

약간 찌푸린 날씨지만 산행하기에는 문제가 없을 듯 합니다.

부산에 살고 있는 달고기넘을

동김해 IC에서 만나기로 했기에

가능한 한 빨리 이동을 합니다.

상습정체구간인 남양산에서 대동까지가 의외로 잘 뚫리네요.

북부산도 마찬가지구요.

동김해 IC로 진출했다가 달고기를 태운 다음

기름도 보충한 다음 동김해 IC로 다시 진입하여

남해 고속도로를 이어갑니다.

잠시 후, 진영휴게소로 들어갑니다.

 

 

 

▲ 오늘 함꼐 한 30년 지기 칠우회 친구들입니다.

좌측으로부터 달고기, 손팔이, 주팔이,

고메와 접니다.

 

 

▲ 가뿐하게 한 바퀴 돌아 내려왔습니다.

부담없이 돌아볼수 있는 산행코스네요.

 

 

 

▲▼ 아침에 마눌님이 데쳐 준 산나물을 안주로

 달고기가 가져온 군납용 맥주와

충무김밥으로 아침을 해결합니다.

 

 

 

 

▲ 출발하면서 앞좌석에 앉은 두 친구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오고 갈 때 점마 둘이서 운전한다고 욕 마이 봤습니다.

 

 

동마산 JC 구간에서 잠깐 차가 밀리는 듯 하여

舊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산인에서 합쳐집니다.

 

 

 

▲ 하동으로 이동하는 도중에

좌측 멀리 송신탑이 우뚝 쏟아있는 포인트가 보이길래

일단 사진을 찍긴 했는데 산 이름은 당근 알 수가 없습니다.

 

 

그렇게 섬진강을 건너 전라도로 넘어섭니다.

 

 

 

▲ 섬진강휴게소내에 위치한 돌탑을 배경으로

주팔이넘 흔적사진을 남깁니다.

임마는 요즘 유적답사를 다니는지

엄청 바쁘게 살고 있더군요.

 

 

 

▲▼ 계단을 따라 올라서니

남해고속도로 준공기념탑이 우뚝 쏟아 있더군요.
연거푸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 반대쪽 휴게소와 연결된 육교위에서

바라 본 경상도쪽 도로 풍경입니다.

 

 

▲ 육교위에서 포즈를 취한 주팔이입니다.

 

 

그리고, 부지런히 달려가는데

광양에 살고 있는 고교친구인 인호에게서 전화가 옵니다.

여유있게 산행한 다음 저녁에 식사장소 예약해 놓을테니

걱정하지 말고 천천히 이동하라구요.

우리야 많이 고맙지요.

순천 IC를 빠져 나가면서 계획에 차질이 생깁니다.

아무리 늦어도 12시 정도면 산행 출발이 될 줄 알았는데

"순천 정원박람회" 행사에 찿은 차들로

순천시내가 온통 주차장입니다.

할 수 없이 메인도로를 벗어나 진행하기로 합니다.

도로를 벗어나는데 우측으로 순천중앙시장이 눈에 들어오네요.

차를 세우고 산에서 먹을 소고기와

오이, 고추 등등을 준비하여 이동하는데

결국은 순천 정원박람회장으로 가는 길과 다시 만나게 되더군요.

 방법이 없습니다.

그저 앞차가 가면 따라가고

서면 같이 서고를 반복합니다.

원래 계획은 내일 정원박람회 한 바퀴 돌아보려고 했었지만

교통상황을 보니 관람보다

길에서 버릴 시간이 아까워서

다른 여행코스를 저절로 생각하게 하네요.

그렇게 예상시간보다 많이 늦게

낙안민속자연휴양림(전남 순천시 낙안면 동내리 소재) 매표소

주차장에 도착하게 됩니다.(13:38).

 

 

 

▲ 주차장옆에 붙어있는

낙안민속자연휴양림 종합안내도부터 확인합니다.

대충 우리가 이동할 경로를 가늠해 봅니다.

 

 

▲ 아주 커다란 이정석도 확인되네요.

 

 

▲ 입장료와 주차비로 7천원 지불하고 산행을 시작합니다.

등로에 대해 매표소 직원의 친절한 안내까지 받은 다음

바리케이트옆에 위치한 이정표를 확인하고 발걸음을 옮깁니다.

 

 

▲ 그 옆에 이렇게 낙안민속자연휴양림 표시판도 있네요.

 

 

▲ 약 6 ~ 7분 정도 포장도로를 따라 올라서면

좌_Y_숲속의 집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도착합니다.

원래 계획은 좌측으로 가야하지만

별 생각없이 등산로 표시만 보고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 곧바로 산림문화휴양관 건물을 지납니다.(13:46).

휴양관 뒷편에 붙어있는 이정표인데

금전산 정상까지 2.1 km 남았다고 되어 있네요.

 

 

▲ 볼 일보고 느즈막이 올라서고 있는 손팔이 넘입니다.

점마를 데리고 산에 다녀야하는데 그게 잘 안 되네요. ㅎㅎ

 

 

등산로로 접어들자마자 우측으로 산길이 확인됩니다.

무시하고 직진합니다.

만약 우측으로 진행했더라먼

엄청 가파른 된비알길을 따라

개념도상 590봉으로 곧바로 올라서게 되더군요.

 

 

 

▲ 좌측으로 계곡을 끼고 올라서다가

잠시 쉬면서 아까 시장에서 산 오이와 고추를 물에 씻은 다음

출발하는데 우측으로 이렇게 비박(?)터인지

수련터인지 구분이 되지 않은 작은 동굴도 확인합니다.

 

 

약 20여분 가까이 진행을 하니

계곡을 건너는 마지막 포인트에 도달하게 됩니다.(14:04).

베낭을 벗어놓고 조금전에 씻었던

오이를 나눠서 먹으면서 잠깐 휴식을 취했다 갑니다.

 

본격적인 된비알 구간이 나타납니다.

온 몸은 금새 땀으로 도배를 하게 됩니다.

 

 

 

▲ 앞장서던 달고기가 두꺼비를 발견하고서는 기다리고 있네요.

가까이 다가가서 찍어보지만

요넘의 두꺼비 꼼짝도 않네요. ㅎㅎ

 

 

▲ 그리고, 되돌아 본 동교제 저수지인데

그 뒤로 낙안읍성 주차장도 희미하게 가늠이 되네요.

 

 

간간이 등 뒤에서 불어 올라오는 골바람이

그나마 무더위를 식혀주곤 합니다.

 

 

 

▲ 힘겹게 된비알을 올라서니

궁글재_우_T_불재/590봉 갈림길 안부까지 올라섭니다.(14:40). 좌측입니다.
오늘 함께 산행을 하는 30년 지기인 고교동기 친구들입니다.

좌로부터 달고기, 손팔이, 주팔이, 고메 순입니다.

만나면 서로 아웅다웅 싸우기가 부지기수지만

되돌아서면 보고 싶어지는 그런 친구들이지요.

 

 

베낭을 벗어놓고 고메가 가져온

오가피즙 한 봉지씩 마시면서 짧은 휴식을 취한다음 출발합니다.

이미 해발 500고지 이상을 올라섰기에

거의 평이한 수준의 등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능선을 따르면서 적당한 점심식사 포인트를 찿아봅니다.

이미 세 시가 다되어 가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일찍 먹어야

저녁도 제대로 먹을 수가 있기 때문이지요.

약 15분 정도 편안한 걸음으로 진행하면

개념도상 557봉 직전에 위치한

등로옆 너른장소에 자리를 잡습니다.(14:57).

오늘 산행객이 전혀 없을것이기에

등로와 겹쳐서 자리를 폅니다.

역시 아까 시장에서 산 쇠고기 등심과 안창살이 메인 안주가 됩니다.

고메가 열심히 구워내면

우리는 소주, 맥주를 곁들인 알콜을 마구 들이 붓습니다.

그리고, 저도 한 켠에서 라면을 끓였지요.

국물 하나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맛있게 먹은 다음 출발합니다.(15:44).

 

벌써 오후 네시가 다 되어갑니다.

배가 불러서 발걸음은 약간 더뎌졌지만

그렇게 부침이 없는 평이한 등로라

부담없이 진행합니다.

 

 

 

▲ 약 20여분 가까이 진행하면

우_┣_오공재 갈림길 이정표 위치까지 올라서게 됩니다.(16:03). 직진입니다.

 

 

▲ 그리고, 곧바로 오늘의 목적지인

금전산(667.9 m) 정상에 도착하게 됩니다.(16:04).

가장 먼저 주팔이넘부터 인증샷 들어갑니다.

 

 

▲ 그리고, 베낭위에 디카를 올려놓고 자동좔영모드로

오늘의 대문사진을 이렇게 남겼지요.

얼굴과 몸집에서 세월의 연륜이 느껴지지요.

 

 

▲ 금전산(金錢山) 정상석입니다.

돈과 관련된 산이름인가요?

하산해서 로또나 구입해야겠습니다.

 

 

 

▲▼ 저도 연거푸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그리고, 달고기넘도 연거푸 흔적을 남겼습니다.

 

 

 

 

 

▲▼ 주팔이넘도 빠질수 없지요.

 

 

 

 

 

▲▼ 손팔이넘도 마찬가지입니다.

 

 

 

 

▲ 정상옆에 위치한 거대한 돌탑도 확인하였습니다.

 

 

▲ 많이 손상이 된 상태의 삼각점도 확인하구요.

 

 

 

▲▼ 정상옆 돌탑을 배경으로

함께 한 친구들을 세워놓고

다시 한 번 연거푸 흔적을 남겼습니다.

 

 

 

 

금새 헬기장을 지납니다.(16:17).

 

 

 

▲ 등로옆 유난히 색깔이 진한 철쭉꽃이 눈에 띕니다.

이렇게 흔적을 남겼습니다.

주변 나무가지들을 정리한다면

아주 훌륭한 철쭉군락지가 될 것 같네요.

 

 

▲ 잠시 내려서는데 전방이 확 트이는 포인트에서 본

아까 우리가 올라선 골 뒷쪽으로

590봉이 우뚝 쏟아있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그 뒤에 위치한 산 이름은

오봉산과 호사산인 것 같은데

나중에 시간나면 한 번 다녀가 봐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 발 아래로 낙안읍성을 줌-인하여 흔적을 남겨봅니다.

 

 

▲ 이쪽의 산세도 만만찮은 것 같은데 이름은 모르겠네요.

 

 

제법 급한 경사를 따라 잠시 내려서면

암봉전망대가 나타납니다.

 

 

 

▲ 오늘 함께 한 친구들과 다시 한 번

이렇게 단체사진을 남겼습니다.

 

 

▲ 발 아래로 금강암이 눈에 들어오는 포인트입니다.

 

 

▲ 금강암 건너편에 위치한 거대 암봉입니다.

 

 

▲▼ 나머지 친구들을 세워놓고

연거푸 흔적을 남기는데

손팔아~~ 고메야~~ 느거 둘이는 뱃살 좀 빼야겠다.

 

 

 

 

▲ 발 아래 금강암 옆 의상대도 미리 확인해 봅니다.

 

 

▲ 우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제법 긴 암릉구간과

한 참 아래로 산속을 관통하는 도로도 확인됩니다.

 

 

▲ 의상대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달고기와 손팔입니다.

 

 

▲ 손팔이넘 얼굴을 자세히 보면

아주 인자한 부처님같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 다시 한 번 도로를 지나

개념도상 483봉으로 이어지는 안쪽에 위치한 마을을 확인해 봅니다.

 

 

▲ 조금 더 내려서면 이렇게 휴양림관리소로

갈라지는 이정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베낭을 벗어놓고 금강암에 잠시 들렀다오기로 합니다.

유독 고메넘만 안 간다고 하네요.

 

 

 

▲ 금강암으로 내려서면서 확인되는

고래 입모양을 한 기암도 확인됩니다.

 

 

금강암에 내려섰습니다.(16:35).

 

 

 

▲ 먼저 의상대쪽으로 이동합니다.

벽면에 새겨져 있는 불상입니다.

 

 

▲ 안 내려오고 혼자 휴양림 가는길 도중

암봉위에 서 있는 고메넘을 찍었는데

렌즈의 한계만 제대로 느끼게 되는군요.

확 질러버릴까 보다. ㅎㅎㅎ

 

 

 

▲▼▼ 의상대에서 바라 본 건너편에 위치한 암릉을 확인해 봅니다.

우째 상당히 가파르게 보이는데

한 번 가보고 싶은 유혹이 확 오네요.

하지만 등로는 없어 보이는군요.

 

 

 

 

 

 

 

▲▼ 의상대 한 켠에 위치한

기암에 앉아 포즈를 취한 세 친구입니다.

연거푸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웃는 표정이 참 좋은 친구들입니다.

 

 

 

 

▲ 오늘 산에서 처음 만난 산님 두분을 세워놓고

인증샷을 남겨 드리고

우리도 서로 사진 찍어주기 품앗이로

이렇게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뒷쪽 암릉구간을 배경으로

달고기넘을 세워놓고 독사진을 남겨봅니다.

 

 

▲ 주팔이의 설정은 우째 거시기 하네요.

 

 

▲ 손팔아~

니는 주팔이 따라 할라고 하면 제대로 하던지 하지...

그게 뭐꼬!! ㅎㅎ

 

 

▲ 의상대 끝부분 아래를 내려다보면

이렇게 암릉구간이 아기자기하게 펼쳐지고 있더군요.

 

 

▲ 다시 한 번 낙안읍성 성곽을

줌-인하여 흔적을 남겨 봤습니다.

 

 

▲ 그리고, 다시 한 번 건너편의 암릉구간도 찍어봅니다.

 

 

▲ 의상대 끝부분 기암위에 누운 주팔이입니다.

 

 

▲ 돌탑을 배경으로 손팔이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 커다란 식인상어입 형상을 한

기암도 확인하였습니다.

 

 

▲ 그제서야 금강암 휴신전(休神殿) 현판을 확인합니다.

 

 

저녁공양 준비중이신 스님께 인사를 드리고

시원한 물 한 사발 쭉 들이킨 다음

직_┝_금전산 갈림길 이정표 위치로 회귀하였습니다.(16:46).

우측입니다.

 

 

 

 

▲▼ 바로 옆에 원효대인 듯 한

거대암벽 아래 이렇게 불전함이 확인됩니다.

 

 

 

 

 

▲ 칠우회 이름으로 불전함에 시주한 다음

합장기도를 올리는 두 친구입니다.

 

 

▲ 고구마가 서 있던 암봉 끝 포인트까지 올라서서

조금전 의상대에서 봤었던 암릉을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봅니다.

규모가 상당하군요.

 

 

▲ 조금 전 우리가 머물렀던

금강암 휴신전과 의상대를 확인해 봅니다.

 

 

▲ 기암에 온통 금이 가 있는 풍경그림인데

뭘 닮았다고 표현하면 괜찮을까요?

 

 

▲ 고메가 꽃이름을 이야기한 것 같은데 생각이 나지 않네요.

 

 

▲ 조금전 봤었던 암릉과 좌측 아래로 낙안읍성이 확인됩니다.

노래자랑을 하고 있는지

여전히 시끄러운 노래소리가

산행내내 귓전을 두드리더군요.

 

 

▲ 잠시 후, 전망데크에 도착하게 됩니다.(16:55).
이렇게 이정표가 확인됩니다.

 

 

▲ 전망데크에서 바라 본

조금 전 의상대에서 봤었던 암릉구간입니다.

가 보고 싶은 충동이 자꾸 옵니다.

 

 

▲ 이쪽은 아까 이동할 때

고메가 등산로 표시가 있다던 불재 만디와

도로를 따라 계속 내려서면

우측 끝부분에 우리가 산행출발했던

매표소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다시 한 번 개념도상 590봉과

불재 뒤로 오봉산도 확인해 봅니다.

 

 

▲ 발 아래로 낙안읍성과 벌판뒤로

희미하게 꽤 높아보이는 산이 확인되는데

아마도 조계산 쪽일까요?

알 수는 없습니다.

 

 

먼저 출발한 친구들 뒤를 부지런히 뒤따릅니다.

급경사 내림길이 꾸준히 이어지네요.

약 10여분 정도 이동하면

무명무덤위치도 지나게 됩니다.(17:06).

또다시 내리막을 따르는데

의외로 고사리가 많이 눈에 띄네요.

 

 

 

 

▲▼ 한 참을 내려서다 보면

이렇게 뱀이 또아리를 틀고 있는듯한 소나무도

연거푸 흔적을 남겨봅니다.

 

 

 

 

▲ 이름모를 과실수에 피어난 꽃도 확인하구요.

 

 

이후 거의 30여분을 쉬지 않고 내려서면

숲속쉼터까지 지나서

산림문화휴양관쪽으로 회귀하게 됩니다.(17:38).

 

 

 

▲ 이렇게 이정표도 확인됩니다.

 

 

▲ 그 옆에 아까 오름길에 미처 확인하지 못했던

금전산 산행안내도도 확인하였습니다.

대충 봐도 그리 어렵지 않게 이동할 수 있는 산행코스네요.

 

 

중간에 탁족휴식을 취할 수 있는 포인트를 찿으면서

내려서 보지만 생각보다 물이 깨끗하지가 않습니다.

그렇게 휴양림 매표소 주차장으로 내려서면서 산행을 종료합니다.(17:47).

 

 

총 산행 소요시간은 4시간 9분(13:38 ~ 17:46),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1시간 25분여 포함입니다.

 

 

 

 


벌써 여섯시가 다 되어가네요.

아까 간 길과 반대 방향으로 이동하다가

동광양 IC로 네비를 찍어서 이동을 합니다.

중간중간 인호, 효진이와 연락을 취하면서

거의 한 시간여를 가니 저녁약속장소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숙소문제는 식사를 마치고 하기로 합니다.

효진이는 먼저 도착해 있네요.

반갑게 악수를 나눕니다.

30여년이 넘은 세월이지만 얼굴은 그대로입니다.

그래서 친구인가 봅니다.

저는 이미 최근 몇 차례 만나서인지 싱숭생숭한데

나머지 친구들은 좋아서 껌뻑 넘어갑니다.

일단 식당으로 들어갑니다.

잠시 후, 인호까지 도착을 하네요.

 

 

 

 

▲ 오늘의 메인안주는 참복회입니다.

입에서 살살 녹더군요.

술도 그냥 막 들어갑니다.

짜슥들 오랫만에 만났다고

한 넘이 술 잔 들면 자동으로 건배가 됩니다.

하루 웬 종일 컨디션이 좋지 않던 고메넘도

술 몇 잔에 혈색이 확 돌아오더군요.

 

 

▲ 자동촬영모드로 이렇게 함께 한 친구들과

건배사진도 찍었습니다.

 

 

노래방까지 갔다가 순천 정원박람회 때문에

온 사람들로 인해 광양까지 숙박시설이

동이 난 상태입니다.

 

 

 

 

▲▼▼ 어렵게 찿은 호텔로비에서

나머지 친구들이 술을 사러 간 사이에

인호와 달고기와 함께 호텔에서 끓여 준

커피 한 잔의 망중한도 즐겼습니다.

연거푸 세 컷이나 찍어 주시네요.

 

 

 

 

 

 

 

 

그 사이에 큰 방 하나를 얻어서 친구들은 올라갔고

커피를 마시는 동안에 작은 방 하나가 더 비었다네요.

인호가 나머지 숙박비도 계산해 주네요.

오늘 돈 많이 썼을텐데

다음에 울산에서 거나학 한 잔 사야겠네요.

그리고, 친구들이 모여있는 큰 방으로 올라가서

효진이가 준비해 온 맥주와 안주로

거의 새벽 1시까지 했던얘기 또 하고

웃는 포인트도 똑 같은 추억의 한 페이지를 보낸다음에야

다음을 기약하고 헤어집니다.

배웅하러 나왔더니 굵은 빗줄기가 줄기차게 내리고 있네요.

이 비가 그친다면 불일폭포 장관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을텐데....

 

 

 

 

 

[갤2로 찍은 사진모음]

 

 

 

 

▲ 최근 고메한테 배운 갤2의 기능중

자동촬영모드를 이용하여

이렇게 금전산 정상에서의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산행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찍어주기는 많이 하지만

이렇게 홀로 사진을 남기기는 오랫만인 것 같네요.

 

 

 

 

▲ 금전산 정상석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 금강암 위의 암봉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인상들이 다 좋지요. ㅎㅎ

 

 

▲ 오늘의 메인안주인 참복회입니다.

코스요리를 먹었는데 아주 맛있고 푸짐한데다

알콜까지 엄청 들이켰으니 배가 남산만 해 졌네요.

 

 

▲ 오늘 함께 한 친구들과의 저녁식사 건배사진입니다.

인호야~ 효진아~ 고마웠데이....

조만간 울산에서 함 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