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방초 33 친구들과 함께

[양산근교산]130421_작은오봉산_오봉산_13036_758번째_전날밤까지는 영알에 새로운 정상석 확인하려 했는데 오봉산으로 코스 변경하여 가뿐하게 한 바퀴 휘리릭!!

뺀돌이아빠 2013. 4. 24. 18:25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30) ~ 주산지 어린이공원(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소재) 앞(09:14) ~ 관음사(09:20) ~ 너덜겅 쉼터(09:33) ~ 두번째 된비알후 쉼터 위치(09:42) ~ 거대 암봉 전망대(09:48) ~ 팔각정(10:14) ~ 작은오봉산(450.0 m) 정상(10:26) ~ 임도끝 이정표 안부(10:35) ~ 첫번째 암봉 전망대(10:47) ~ 두번째 암봉전망대(11:00) ~ 점심휴식후 출발(12:05) ~ 오봉산(533.0 m) 정상(12:47) ~ 좌_┨_가촌 갈림길 안부 위치(13:01)_직진 ~ 암봉전망대(13:10) ~ 좌_┨_가촌 갈림길 이정표 위치(13:18)_직진 ~ 철탑위치_우_┣_임경사 이정표 위치(13:28)_직진 ~ 직_┝_영국사 갈림길 이정표 위치(13:43)_우측 ~ 암봉전망 포인트(13:50) ~ 임경대(13:55) ~ 무덤위치(14:43) ~ 지방도로 접속(14:49) ~ 물금취수장_산행종료(15:13) ~ 뒷풀이후 귀가(18:34)

 

[총 산행 소요시간 : 5시간 59분(09:14 ~ 15:13),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2시간 20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이동거리 : 13,735 걸음 - 8.93 km]

 

[날씨 : 전날의 쌀쌀함에 비하면 완연한 봄느낌이 확 와닿는 날씨!! 하지만 간혹 불어오는 낙동강 된바람의 위력도 상당하다. 시나브로 봄을 건너뛰고 여름이 오는 것 아닌가 몰러!! ㅎㅎ .........!!!]

 

[산행 참석자 : 서 대성/김 영아/김 은필/김 명환까지 총 4명(방초 33 친구들과 함께 양산에 위치한 오봉산 마루금을 이어가면서 근교산들과 낙동강 풍경을 제대로 즐기고 온 하루!!..... ㅎㅎ...........)]

 

[주요 산행사진 모음]

 

 

전날 홀로 우중산행을 간단하게 언양 근교산인

부로(봉화)산과 화장산을 이어간 후,

방초 33 친구인 대성이와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최근에 새로 세운 영남알프스의 다섯봉우리 정상석을

확인하러 가기로 의기투합을 하였습니다.

산행코스가 꽤 길기 때문에 준비물은 차치하더라도

들머리인 운문령까지 이른시간에 도착을 해야하는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그러는 와중에 또 다른 친구인 은필이한테서 연락이 옵니다.

낼 산행에 동참을 하겠다구요.

헉~~ 이라면 안되는데...

여자 친구들이 가기는 무리가 따르는 코스인데....

할 수 없이 다음으로 미루고 어느 산으로 갈까를 한 참 동안 고민을 합니다.

결론은 양산의 오봉산입니다.

느즈막이 산행계획과 준비물을 통보하고

산행개념도를 프린트합니다.

어디로 올라가더라도 들머리와 날머리간의 거리가 멀기에

어느쪽이든 한 번은 택시를 이용해야 할 듯 싶네요.

그리고, 아주 늦게 억지로 잠을 청합니다.

잠시 잔 듯 싶은데 새벽이네요.

일어나자마자 베낭을 꾸립니다.

꼼꼼이 챙깁니다. 베낭이 꽤 묵직하네요.

참석 멤버들에게 카톡을 띄웁니다.

생각보다 모두 반응시간이 빠르네요.

집을 나섭니다.(07:30).

달동의 영아부터 시작하여 무거동 은필이,

구영리 대성이까지 태우고 24번 국도를 따라 진행하면서

정면의 영축산과 신불산 언저리를 확인하니

전날 내린 눈은 거의 다 녹은 것 같네요.

24번 국도를 벗어나 서울산 IC쪽으로 진행하면서

확인되는 가지산 정상부는 그래도 해발고도가 있어서인지

하얀눈이 남아있는것이 확인되네요.

통도사 IC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다음 양산 IC로 진출하여

부산쪽으로 한 참을 내려서서 대동아파트옆에 위치한

주산지 어린이공원(양산시 물금읍 범어리 소재)앞 도로변에 주차를 합니다.(09:14).

 

 

 

▲ 개인적으로 두번째 찿은 양산 오봉산 정상에서의

친구들과의 인증샷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 과거에 올랐던 코스와는 들머리와 날머리가 다릅니다.

초반 된비알 구간만 올라서면 아주 무난한

능선길이 이어지고 주변 풍경감상을

제대로 할 수 있는 포인트가 아주 많습니다.

임경대에서 물금취수장까지는 거의 개척산행 수준이더군요.

 

 

▲ 주산지 어린이공원 이정석입니다.

 

 

▲ 조금 전에 올랐던 길을 거슬러 내려서다보면

좌측으로 관음사 방향을 알리는 이정표가 확인됩니다.

 

 

▲ 잠시 후, 관음사앞을 지나갑니다.(09:20).

관음사 옆 들머리에 위치한 이정표입니다.

오봉산 정상까지 3.01 km이고,

팔각정으로 표기되어 있는

작은오봉산 정상까지가 0.7 km라고 되어 있군요.

 

 

초반부터 된비알길이 열립니다.

그나마 꼬불길 등로여서 페이스 조절을 하면서 올라서면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불과 몇 분 지나지 않았슴에도

나머지 친구들이 뒤로 확 쳐지네요.

뒤도 안 돌아보고 꾸준히 발품을 팝니다.

 

 

 

▲ 약 10여분 이상 올라서니

이렇게 너덜겅 쉼터 포인트를 만나게 됩니다.(09:33).

베낭을 벗어놓고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그 사이에 뒤따라 올라 선 친구들도 외투를 벗습니다.

출발할 때 기온이 꽤 쌀쌀함이 느껴졌었는데

잠시 된비알을 따르니 금새 등에 땀이 흥건합니다.

다시 발걸음을 옮깁니다.

약 5분 정도 더 올라서다

뒤따르는 친구들을 기다리기 위해

쉼터 포인트에서 다시 쉽니다.(09:42).

친구들의 모습이 보이는 순간 다시 발걸음을 옮깁니다.

부지런히 올라섭니다.

 

 

 

▲ 약 5분여만에 거대 암봉전망대에 올라섰습니다.(09:48).

베낭을 벗어놓고 주변 풍경감상에 들어갑니다.

가장 먼저 건너편에 위치한 금정산 장군봉과 고당봉이 눈에 띄네요.

 

 

▲ 허허벌판에 양산물금택지개발지구 공사현장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뒤로 낙동강의 흐름도 확인할 수 있구요.

 

 

▲ 잠시후, 우리가 이어가게 될

작은오봉산에서 오봉산까지의 마루금을 미리 이어봅니다.

 

 

▲ 중앙 우뚝 쏟은 봉우리가 임경대가 위치한 포인트이고

낙동강 건너로 장척산과 신어산, 무척산 마루금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뒤따라 올라선 친구들과 앉아서

따뜻한 차 한 잔의 여유를 느끼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음 출발합니다.

이제 마지막 된비알길만 남은 셈입니다.

 

 

 

▲ 뒤따라 올라오는 친구들입니다.

 

그렇게 잠시 올라서면

좌측으로 전방이 확 트이는 포인트가 나옵니다.

 

 

 

▲ 이번에는 오봉산 정상과 임경대쪽 능선길을 한 컷에 넣어봅니다.

 

 

그리고, 팔각정 쉼터 위치에 올라섭니다.(10:14).

 

 

 

▲ 팔각정에서 바라 본 우측 맨 뒤로

천성산이 희미하게 가늠이 되는군요.

 

 

▲ 유난히 뾰족 머리를 내민 선암산 매봉과

그 뒤로 능걸산도 확인됩니다.

 

 

▲ 팔각정 쉼터도 흔적을 남겼습니다.

 

 

▲ 다시 한 번 양산 다방리에서 올라서면

만나게 되는 장군봉과 우측으로 고당봉 정상 풍경을 담아봅니다.

 

 

▲ 팔각정의 정식이름은 오봉정(五峰亭)이라고 현판이 확인됩니다.

 

 

▲ 그 옆에는 119-오봉산-1-9 표시목이 확인됩니다.

 

 

▲ 오봉정에 베낭을 벗어놓고

친구들이 올라오기를 기다리면서

다시 한 번 풍경감상을 합니다.

 발 아래로 멀리 양산공설운동장이 보이는데

중간에 어떤 용도인지 몰라도

산 하나를 싹둑 잘라내고 있는 흔적이 확인되네요.

뭘까요?

 

 

▲ 우리가 출발했던 대동아파트쪽을

내려다 보는데 까마득합니다.

 

 

 

▲▼ 제가 올라선 후, 거의 5 ~ 6분 정도가 지나서야

모습을 드러내는 친구들입니다.

 

 

 

 

▲ 다시 출발합니다.

작은오봉산이 바로 옆이네요.

 

 

▲ 산불감시초소옆 이정표 주춧목에 표기되어 있는

작은오봉산(450.0 m) 정상 표식입니다.(10:26).

 

 

▲ 작은오봉산에서 바라 본

맞은편의 용골산과 토곡산 마루금입니다.

토곡산 아래 7부 능선에 위치한 사찰이 복천암입니다.

 

 

▲ 자동촬영모드로 맞춰놓고

오늘의 첫 단체 인증샷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 그리고, 곧바로 안부쪽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 두 개의 추모비가 나란히 자리잡고 있군요.

 

 

추모비옆에 산벚꽃이 화사하게 피어있네요.

 

 

 

 

▲▼ 오늘 같이 한 은필이와 영아부터

흔적사진을 연거푸 남겼습니다.

 

 

 

 

 

▲▼ 대성이도 마찬가지로 흔적을 남겼구요.

 

 

 

 

▲ 그 옆에 전날 내린 빗방울을 잔뜪 머금은

철쭉꽃의 유혹이 심상찮습니다.

새끼달팽이 한 마리가 혹해서 들어가 있더군요.

 

 

▲ 잠시 내려서면 임도끝 안부_좌/우_╀_대동아파트/화제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도착하게 됩니다.(10:35).직진합니다.

 

 

이제 주능선길에 접어들었으므로

얕은 부침이 이어지더라도

그리 힘들지 않게 이동할 수가 있습니다.

 

 

 

▲ 등로옆 햇볕이 잘 드는 포인트에 활짝 핀 철쭉꽃입니다.

 

 

▲ 그 옆에는 이렇게 연달래(개꽃)도

활짝 꽃을 피우려고 하고 있네요.

 

 

▲ 조금 더 진행하면 119-오봉산-1-12 구조목 위치도 지납니다.

 

그리고, 첫번째 암봉전망대에 다다릅니다.(10:47).

 

 

 

▲ 불과 15분 정도밖에 이동하지 않은 것 같은데

작은 오봉산이 위치한 팔각정은 엄청 멀게 느껴지네요.

 

 

▲ 다시 짧은 내림길을 따랐다가 올라서면

119-오봉산-1-14 구조목 위치까지 올라서게 됩니다.

 

 

▲ 이제 오봉산 정상과 임경대쪽도 그리 멀지 않게 느껴집니다.

 

 

부지런히 이동하면 12시가 되기 전에 도착이 되겠지만

날머리에 픽업을 오기로 한

김해에 살고있는 영복이와의 약속시간과

뒷풀이를 감안한다면 일찌감치 점심을 해결하는 것이

맞을 듯 싶어 등로를 따르면서 식사포인트를 찿아봅니다.

잠시 후, 두번째 암봉전망포인트에 도착합니다.(11:00).

그 옆에 네사람이 앉을 수 있는 적당한 공간이 확인됩니다.

 

 

 

▲ 먼저 물을 붓고 돼지고기를 살짝 데칩니다.

그리고, 영아가 준비해 온 묵은김치를 넣어서 푹 끓입니다.

 

 

▲ 대성이가 가져 온 각종 봄나물들입니다.

입안 가득히 봄향기가 확 번집니다.

 

 

▲ 이렇게 양념까지 넣어

마저 푹 끓인 오늘의 주요리(?)인 돼지김치찌게입니다.

원래 여자 친구들은 술을 못 마시기 떄문에

 대성이와 제가 소주 한 병과 맥주 한 캔을 나눠 마셨습니다.

 

 

식사를 하는 도중 원동쪽 어느 초등학교 교정에서

마을축제를 하는지 연신 흥겨운 노래가락이 들려오더군요.

생각했던 것보다 긴 점심신선놀음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2:05).

 

 

 

▲ 출발하면서 다시 한 번 물금택지개발현장 뒤로

낙동강의 흐름을 감상해 봅니다.

 

 

▲ 뒤돌아 확인해 본 토곡산과 용골산의

우람한 풍경에 감탄사를 연발해 봅니다.

 

 

▲ 조금 전 우리가 점심식사를 할 때

흥겨운 노랫가락을 들려주던

학교 운동장도 줌-인해 봤습니다.

 

 

▲ 낙동강 건너로 가장 높은 봉우리가 김해 무척산입니다.

정상석이 바뀐 것을 온라인에서 봤었기에

조만간 한 번 더 찿아봐야 할 산입니다.

 

 

▲ 잠시 내려서면 좌_┨_96계단 삼거리 안부 이정표 위치입니다.

그냥 직진합니다.

 

 

다시 능선길이 이어집니다.

곳곳이 전망 포인트입니다.

 

 

 

▲ 이번에는 선암산 매봉과 신선봉이 확인되고

신선봉 뒷쪽으로 하얀 풍차가 돌아가는 것이

가늠이 되는데 에덴밸리 리조트 위치입니다.

 

 

▲ 잠시 후, 좌_┨_두번째 96계단 삼거리 이정표 위치도 지납니다.

역시 직진입니다.

 

 

 

▲▼ 잠시 올라서면 만나게 되는 암봉 전망대에서

함께 한 친구들을 세워놓고

토곡산을 배경으로 연거푸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 발 아래로 보이는 원동의 이름모를

마을풍경이 아늑하게 다가섭니다.

 

 

▲ 다시 한 번 골이 엄청 깊게 패인

토곡산 오름길을 가늠해 봅니다.

반대쪽에서 올라섰을때 엄청 힘들었던 기억이 나는데

이쪽으로 올라서도 마찬가지일 듯 싶네요.

 

 

약 10여분 정도 높낮이가 거의 평이한 포인트를

부담없이 이동하는데 또 다른 전망포인트가 나타나네요.

 

 

 

▲ 다시 한 번 선암산 매봉쪽을 확인해 보는데

신선봉 뒷쪽으로 하얀 풍력시설이 선명하게 구분이 되더군요.

 

 

이제 거대암봉을 올라서면

오봉산 정상이 지척간입니다.

 

 

 

▲ 거대암봉을 에둘르는데 옆에 보이는

어린 골쇄보 줄기가 조그맣게 쌓아놓은

돌맹이 사이에서 기생하고 있군요.

 

 

▲ 잠시 후, 거대암봉위에 올라섭니다.

뒤따라온 대성이를 세워놓고

토곡산을 배경으로 흔적사진 한 컷 남깁니다.

 

 

▲ 거대암봉을 에둘르지 않고

이쪽 암릉구간으로 올라서도 될 듯 싶네요.

 

 

▲ 이제 오봉산 정상의 돌탑이 아주 가깝게 다가섰군요.

 

 

 

▲▼▼ 베낭을 벗어놓고 거대암봉 끝으로 이동중인 대성입니다.

오랫만에 산을 찿았어도

기본 체력이 있어서인지 부담없이 잘 걷습니다.

 

 

 

 

 

 

 

▲▼ 뒤이어 올라 선 은필이도 같이 포즈를 취합니다.

 

 

 

 

 

▲▼ 영아는 은필이가 좋은가 봅니다.

자꾸 끌어안네요.

 

 

 

 

▲ 조금 전 암릉구간 끝부분에 대성이를 세워놓고

이렇게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나머지 친구들도 같이 가서 포즈를 취했네요.

이번에는 은필이가 이겼네요. ㅎㅎ

 

 

 

 

 

▲▼ 무섭다고 엄살을 부리더니 카메라 들이대니

바로 모델자세로 바꾸는 영아입니다.

 

 

 

 

 

▲▼ 은필이야 원래 겁이 없으니

포즈는 자연스럽습니다.

 

 

 

 

 

▲▼ 금새 사진을 찍고 반대편 암봉으로 올라섰는데

친구들이 베낭이 위치한 쪽으로 내려서고 있군요.

다시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 그리고, 낙동강의 흐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포인트임을 깨우칩니다.

역시 건너편에 가장 높게 쏟아있는 무척산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더군요.

 

 

▲ 조금 전 사진을 찍었던 암릉구간과

그 뒷쪽 우측으로 개념도에 표시되어 있는

험로인 듯 한 암릉구간이 이어지네요.

 

 

▲ 오봉산 정상 좌측으로도 곳곳에 암봉이 확인되네요.

 

 

▲ 잠시 후, 119-오봉산-2-6 구조목 위치도 지납니다.

 

 

 

▲▼ 그리고, 오늘의 주봉인 오봉산(533.0 m) 정상에 올라섭니다.(12:47).

가장 먼저 오봉산 정상석부터 연거푸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 오봉산 정상에 위치한 이정표도 확인하구요.

 

 

 

▲▼ 옆에 계신 산님께 부탁하여

오늘의 대문사진이자 두번째 단체 인증샷을

이렇게 연거푸 남겼습니다.

 

 

 

 

▲ 그리고, 우리가 이어왔던 능선길을 복기해 봅니다.

점심시간 및 풍경감상을 한 1시간 20여분을 제외한다면

저 멀리 작은 오봉산에서 오봉산 정상까지

소요된 시간은 약 1시간 정도 소요된 셈입니다.

 

 

▲ 오봉산 정상에서 다시 한 번 바라본

선암산 배봉과 신선봉 뒤로

하얀 풍력설비가 돌아가는 에덴밸리가 확연하게 구분됩니다.

 

 

▲ 토곡산과 용골산을 한 번에 이어가보고 싶네요.

 

 

▲ 정상석 뒷쪽으로 이동하여 내려다 본

낙동강의 흐름입니다.

 

 

▲ 정상석 좌측 아래 복사꽃을 배경으로

오늘 함께 한 친구들을 세워놓고

한 번 더 흔적사진을 남긴 다음에야 발걸음을 옮깁니다.

 

 

▲ 짧은 급경사길을 약 3 ~ 4분 정도 따르면

좌_┨_가촌 갈림길 이정표 안부위치에 내려섭니다.(13:01). 직진합니다.

 

 

약 10여분 정도 평탄한 능선길을 따르면

전방이 확 트이는 암봉전망대가 나타납니다.(13:10).

 

 

 

 

▲▼ 제 뒤를 바짝 따라 온 대성이부터

연거푸 흔적사진을 남깁니다.

 

 

 

 

 

▲▼ 비로소 낙동강 그림을 제대로 그릴수가 있네요.

낙동강을 끼고 기차길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네요.

이렇게 보니 한반도 지도형상과 흡사하군요.

 

 

 

 

▲ 무슨 역 같기도 한데....

 

 

 

▲▼▼ 잠시 후, 뒤따라온 친구들을 모두 세워놓고

다시 한 번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그리고, 용골산과 토곡산의 웅장함을 제대로 느껴봅니다.

 

 

▲ 이번에는 건너편에 위치한 김해의 산들과

무척산 풍경도 담아봅니다.

 

 

▲ 바로 옆에 위치한 조그마한 암봉입니다.

 

 

▲ 대성이를 앉혀놓고 흔적을 남겨보지만

약간 역광이라 제대로 나오진 않았네요.

 

 

▲ 조금 전 우리가 머물렀던 오봉산 정상쪽 풍경입니다.

짧은 시간에 제법 내려섰네요.

 

 

▲ 다시 능선길을 따르다 확인되는 건너편에 위치한

금정산 장군봉과 고당봉 풍경그림입니다.

 

 

▲ 임경대쪽이 가까워질수록 점점

한반도 지형과 흡사해지는 낙동강입니다.

그 옆으로 화물선 기차가

북으로 향하고 있는 것이 확인됩니다.

 

 

▲ 곧, 좌_┨_두번째 가촌 갈림길 이정표 위치도 지나게 됩니다.(13:18).

직진합니다.

 

 

▲ 다시 한 번 급경사 내림길을 따르는데

등로옆 햇볕이 잘 드는 포인트 옆으로

너무도 화사하게 자태를 뽐내고 있는

철쭉꽃이 발걸음을 붙잡네요.

 

 

▲ 조금 더 내려서면

산딸기꽃이 앙증맞게 포즈를 취하고 있네요.

그러고보니 산딸기꽃은 처음 보는군요.

 

 

그렇게 철탑위치_우_┣_임경사 갈림길

이정표 위치까지 내려섰습니다.(13:28).

직진입니다.

 

 

 

▲ 옆에 두릅과 옷나무 순이 보이길래 땁니다.

쉼터의자에 베낭을 벗어놓고 친구들에게 물어봅니다.

두릅과 옷나무를 구분할 수 있는지를요.

정답은 상상에 맡길랍니다. ㅎㅎ

 

 

▲ 잠시 휴식을 취한다음 임경대 쪽으로 진행하면

산불감시초소가 확인됩니다.

근무중인 어르신께 인사를 여쭙고 조금 더 진행하면

좌_┫_용국사 갈림길 이정표 안부위치까지 도달하게 됩니다.(13:43).

역시 직진입니다.

 

 

▲ 잠시 능선길을 따르면

우측으로 암봉전망대가 나타납니다.(13:50).

다시 한 번 낙동강의 흐름을 가늠해 봅니다.

우측의 용골산과 토곡산의 옹골참이

제대로 느껴지시는지요?

 

 

 

▲▼ 그리고, 잠시 내려서면 오늘의 마지막 포인트인

임경대에 도착하게 됩니다.(13:55).

역시나 가장 먼저 대성이가 따라왔네요.

낙동강을 배경으로 연거푸 인증샷을 남깁니다.

낙동강 건너편은 장척산인 듯 싶습니다.

 

 

 

 

▲ 낙동강 옆으로는 물금 택지개발지역의

일부인지는 모르겠지만 엄청 넓네요.

 

 

▲ 임경대에서 바라 본 맞은편에 위치한

금정산 장군봉과 고당봉이 뚜렷하게 눈에 들어오네요.

조만간 아침 일찍 올랐다가 사직야구장으로 가서

야구게임 보고 와야겠다는 생각이 확 드네요.

 

 

▲ 원동으로 넘어가는 꼬불꼬불 도로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 그 뒤로는 여전히 용골산과 토곡산이

꼼짝도 않고 부동자세로 서 있네요.

 

 

▲ 발 아래로 보이는 것이 역인가요?

물금 취수장인가요?

 여기에서는 구분할 수가 없네요.

 

 

▲ 개념도를 보니 아마도 저 절은 벽담사인 것 같습니다.

 

 

▲ 다시 한 번 낙동강 너머에 위치한

장척산쪽 풍경을 담아봅니다.

 

 

▲ 방초 33 플랜카드를 펼쳐놓고

임경대에서 토곡산쪽을 배경으로

단체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 방향을 바꿔서 한 번 더 흔적사진을 남깁니다.

 

 

그리고, 남아있던 소주 한 병을

과일안주로 깔끔하게 비운다음 친구들을 앉혀놓고

하산방향을 잠시 확인하는데

다행히 희미한 등로가 확인됩니다.

그렇다면 고! 고!

 

 

 

▲ 조심스럽게 먼저 내려서서 뒤따르는 은필이입니다.

 

 

 

▲▼ 그 뒤를 영아가 따르고

대성이가 마지막으로 안전을 챙깁니다.

 

 

 

 

 

▲▼ 영남알프스를 찿을때마다 험로에 접어들때면

어김없이 보이는 리본들입니다.

울산 산적, 울산오바우....

 

 

 

 

임경대에서 약 10여분 넘게 내려서면

다시 전방이 확 트이는 포인트에 다다릅니다.

 

 

 

▲ 발 아래를 내려다보니

물금취수장이라는 표기가 눈에 띕니다.

 

 

아까 김해에서 픽업하러 오기러 한 친구에게

원동역에서 만나자고 했는데 급하게 다시 연락을 취합니다.

물금 취수장에서 만나자구요.

 

 

 

▲ 취수장옆으로 언청 넓은 부지에

일부 공원과 체육시설이 설치되어 있지만

우째 황량한 느낌이 듭니다.

 

 

▲ 그 뒤로 낙동강의 흐름이 이어지는데

김해쪽으로 비닐하우스 단지가 엄청난 규모로 펼쳐지네요.

홍수가 나면 잠기곤 한다는 뉴스를

여름철에 자주 봤었던 것 같은데....

그 뒤로 화명동 대단위 아파트 단지도 확인되네요.

 

 

▲ 다시 약 7 ~ 8분 정도 더 내려서면

비로소 물금취수장 표식이 확실하게 구분이 되네요.

 

 

▲ 그 옆으로 잠깐 눈길을 돌려보니

아까 임경대에서 보였던 건물 전체가 물금취수장이었네요.

 

 

▲ 길이 끊길라치면 어김없이 또 다른 리본이 확인되네요.

J3클럽!

소문은 익히 들어왔었습니다.

 

 

▲ 돌틈사이로 비박을 해도 될 정도의 공간이 확인되는데

대성이를 앉혀놓고 흔적사진을 남겨봅니다.

 

 

▲ 이렇게 마음달이라는 리본도 확인하였습니다.

 


그리고, 잠시 뒤 무덤위치까지 내려섭니다.(14:43).

그렇게 잠시 후, 지방도로로 진출하게 됩니다.(14:49).

 

 

▲ 그 옆에는 이렇게 울산 팔도강산 리본도 확인됩니다.

 

 

어느쪽으로 진행해야 할 지를 고민해 보지만

도로를 횡단하여 곧장 내려서기로 합니다.

그런데... 이게 뭡니까?

초반에는 묵은길이라도 조심스럽게 이어갈 수 있었지만

그것도 금새 없어지면서

거의 틈도 없이 빼꼼하게 가로막는 대나무숲을

어렵게 통과하여 내려섭니다.

기찻길위 외딴집으로 내려서 버렸습니다.

눈치없는 견공이 오랫만에 사람을 봐서인지

목이 째지라고 짖어댑니다.

게다가 그 소리를 듣고 나오신 할머니께서 하시는 말씀...

 "알만한 사람들이 길로 다녀야지!!!"..

끝이 없어 보이는 기찻길끝 쪽으로 손가락을 가르킵니다.

이럴때 참 난감합니다.

다행히 반대쪽에서 나물을 캐는 다른 할머니가 보입니다.

비빌 언덕이 생긴셈이죠.

가까이가서 여쭤봅니다.

헉~~ 똑 같은 대답이 돌아오네요.

포기하고 돌아서려는데 기찻길 펜스 반대쪽으로

쪽문이 눈에 들어옵니다.

대성이보고 기다리라고 해 놓고 베낭을 벗어놓고서

기찻길을 무단횡단하여 쪽문을 확인합니다.

천만 다행입니다.

잠궈놓지는 않았네요.

 

 

 

▲ 갑자기 여유가 생깁니다.

이렇게 기찻길 풍경을 담아놓고 친구들을 부르러 갑니다.

 

 

베낭을 메고 다시 내려서는데

이미 한 번 훑어간 다음이지만 두릅이 보이네요.

잠시 땄는데 량이 제법 많군요. ㅎㅎ

 

 

 

 

▲▼▼ 다시 기찻길로 내려섰습니다.

친구들도 즐거운가 봅니다.

포즈를 취하네요.

야들아!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ㅎㅎ

 

 

 

 

 

 

 

▲▼▼ 그렇게 물금취수장으로 내려서면서 산행을 종료합니다.(15:13).

 

 

 

 

 

 

 

 

 

총 산행 소요시간은 5시간 59분(09:14 ~ 15:13),

풍경감상 및 점심휴식시간 2시간 20분여 포함입니다.

 

 

 

김해에서 픽업을 온 친구의 차로 차량회수를 한 다음

양산터미널쪽으로 이동하여

간단하게 뒷풀이까지 마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