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가족

[솔마루길]111023_신선산_함월산_11060_601번째_마눌님과 함께 이사후 처음찿는 솔마루길을 약간 벗어난 코스로 가볍게 산책 다녀오다!!....

뺀돌이아빠 2011. 10. 25. 20:36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11:46) ~ 직_┽_선암저수지 갈림길 안부(11:59)_좌측 ~ 신선산(117.8 m) 정상(12:10) ~ 선암저수지(12:20) ~ 좌/우_╀_상개동/대나리 갈림길 안부(12:33)_직진 ~ 함월산(138.1 m) 정상(12:45) ~ 상개동/대나리 갈림길 안부 회귀(12:57) ~ 집(13:26)

[총 산행소요시간 : 1시간 40분(11:46 ~ 13:26)]
[만보계 기준 : 7,912 걸음 - 5.14 km]

[날씨 : 전날 우중산행에 비교했을 때 끝내주는 날씨!! 오늘같은 날 영알언저리에서 헤메어도 참 좋았을텐데... ㅎㅎ]

[산행 참석인원 : 김 명환, 정 남희까지 총 2명(마음넓은 마눌님과 함께 오랫만에 산책길을 따라 망중한을 맛본 하루!!!!)]
[산행기 요약]

 

 

전날 우중산행을 한 탓인지 아침에 몸을 일으키는데 우째 으스스합니다.

어디든 산행을 다녀올 생각이었는데 그냥 이불속에 푹 파묻힙니다.

7시 30분이 되니 고교동기 종욱이한테서 연락이 옵니다.

동문산악회 산행 가자구요.

웬만하면 움직였을텐데 몸이 말을 잘 안듣는군요.

다음을 기약하고 다시 눕습니다.

하지만 늘 그렇듯 계속 누워있니는 못 합니다.

샤워를 마치고 컴퓨터 앞에 앉아서

전날 찍은 사진들 정리를 해 보지만

머리속에는 온통 산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큰 병입니다. ㅎㅎ

간단하게 아침까지 챙겨먹고 마눌님께 제안을 합니다.

부담없이 신선산 ~ 함월산이나 한 바퀴 다녀오자구요.

흔쾌히 간다고 하네요.

달랑 카메라만 챙겨 집을 나섭니다.(11:46).

 

 

 

▲ 올해 들어서는 처음 올라오는 신선산 정상에서

인증샷 한 컷 남깁니다.

 

 

▲ 솔마루길 개념도를 이용하여 오늘 이동한 경로를 표시해 봅니다.

개인적으로 이쪽 솔마루길도 괜찮은 듯 싶네요.

 

 

이 아파트로 이사온지 일주일이 지났네요.

아파트에서 곧바로 신선산으로 이어지는 통로가 있을듯한데...

마침 지나가시는 경비어르신께 여쭤보니 친절하게 가르쳐 주시네요.

212동 뒷쪽으로 쪽문이 있더군요.

 

 

 

 

▲▼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문구입니다. ㅎㅎ

연달아 보이는 문구에 그저 웃음을 지어봅니다.

 

 

 

 

▲ 등로옆에 위치한 구절초에 벌 한 마리가 앉으려고 하네요.

순간포착!!

 

 

▲ 212동 뒤에서 주등로로 이어지는 오솔길입니다.

 

 

잠시 올라서면 직_┽_선암저수지 갈림길 안부에 도착합니다.(11:59).

좌측으로 올라섭니다.

 

 

 

▲ 편한 복장으로 올라서고 있는 마눌님입니다.

 

 

▲ 요렇게 나무계단길을 따랐지요.

 

 

체육시설이 나오고, 약수물 한 모금 마신 다음

곧바로 팔각정앞 암봉위에 올라섭니다.

 

 

 

▲ 가장 먼저 확인되는 것이 남암산과 문수산입니다.

그 사이로 보이는 능선은 우 - 배내봉에서 좌 - 간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입니다.

 

 

▲ 멀리 가지산과 고헌산 라인도 뚜렷하게 조망됩니다.

오늘 영알 언저리에 갔었더라면 멋진 풍경감상 원없이 했을텐데...

 

 

▲ 좌측이 국수봉이고 그 앞은 옥녀봉입니다.

우측 라인은 두동 치술령이구요.

 

 

▲ 그리고,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보면

토함산에서 이어지는 삼태지맥 능선길이 이어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원래 살았던 동부 아파트 202동이 보이네요.

맨 뒤로는 경찰청이 위치한 성안동과 또 다른 위치의 함월산입니다.

 

 

 

▲▼ 암봉위에 마눌님을 세워놓고

남암산과 문수산을 배경으로 흔적사진 남겨봅니다.

 

 

 

 

▲ 우측으로 방향을 조금 더 틀어보면

송신탑이 뚜렷한 무룡산 정상부도 눈에 들어옵니다.

 

 

오늘 날씨 전형적인 가을날씨인데다

어제 내린비로 인해 주변 먼지까지 다 털어간 모양입니다.

너무 깨끗하네요.

 

 

 

▲ 석유화학공단도 엄청 가깝게 보이네요.

 

 

▲ 잠시 후, 가게 될 함월산 정상과 우측으로 대운산 마루금도 그려집니다.

 

 

 

 

▲▼ 잠시 후, 삼각점이 위치한 신선산(117.8 m) 정상에 도착합니다.(12:10).

요렇게 남암지맥으로만 표기되어 있습니다.

 

 

 

 

 

▲ 마눌님한테 부탁하여 신선산 정상에 올랐다는 인증샷을 남깁니다.

그러고보니 올 들어 처음 찿았네요.

 

 

▲ 지금 살고있는 아파트 맨 뒤로

가지산 ~ 쌀바위 ~ 상운산 라인 우측으로 푹 꺼진 운문령과

그 우측으로 고헌산 ~ 백운산 라인이 그려집니다.

 

 

▲ 울산 도심의 아파트 풍경입니다.

 

 

체육시설 위치를 경유하여

솔향기가 코를 간지럽히는 송림숲을 통과하여

선암저수지 쪽으로 내려섰습니다.(12:20).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존 저수지를 끼고 한 바퀴 돌아가는 산책로를 따르네요.

마눌님과 저는 운동장 우측 함월산 들머리로 진행합니다.

곧바로 나뭇계단길이 기다립니다.

 

 

 

▲ 약 10여분만에 좌/우_╀_상개동/대나리 갈림길 안부에 도착합니다.(12:33). 직진합니다.

 

 

잠시 후, 짧지만 경사가 급한 나무계단 갈림길과 만나면서

우측으로 에둘러 이동합니다.

 

 

 

▲ 잠시 후, 함월삼거리 이정표 위치입니다.

함월산 방향으로 올라섭니다.

 

 

▲ 융단처럼 깔려있는 솔가리입니다.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푸근해집니다.

 

 

잠시 후, 체육시설을 통과하여 우측으로 진행합니다.

 

 

 

▲ 요렇게 생긴 솔숲길이죠.

 

 

▲ 뒤 따르는 마눌님도 한 컷 흔적을 남겨봅니다.

이 길을 처음 안 마눌님께서

즈거 칠공주파들과 함께 꼭 와 봐야겠다고 하네요.

산책으로는 끝내주는 코스라고 강력추천합니다. ㅎㅎ

 

 

 

▲▼ 잠시 후, 산불감시초소옆 삼각점이 위치한 함월산(138.1 m) 정상입니다.(12:45).

삼각점위에는 요렇게 작은 철탑이 있습니다.

 

 

 

 

 

▲▼ 함월산 정상에서 바라본 남암산과 문수산,

그 뒤로 신불산과 간월재, 간월산도 가늠이 됩니다.

연거푸 카메라에 옮겨 담습니다.

 

 

 

 

▲ 이번에는 맨 뒤 가지산에서 고헌산까지 이어지는 마루금도 확인해 봅니다.

 

 

▲ 우측으로 고개를 돌려보면

고헌산에서 백운산 ~ 삼강봉 라인도 뚜렷하게 조망이 됩니다.

우측 광산터 위는 연화산으로 이어지는 499봉입니다.

 

 

 

▲▼ 이번에는 가지산 ~ 쌀바위 ~ 상운산 ~ 운문령 ~ 고헌산 ~ 백운산 ~ 삼강봉까지 한 컷에 집어넣었습니다.

 

 

 

 

▲ 조금전에 뵜었던 동부아파트 같은 동에 사시던 교장선생님을 다시 뵙게 됩니다.

 

 

인사를 건네고 왔던길로 되돌아서면서

함월산 정상부를 다시 한 번 카메라에 옮겼습니다.

잠시 후, 상개동 갈림길 안부에 회귀합니다.(12:57).

이번에는 좌측 대나리쪽으로 진행합니다.

 

 

 

▲ 개인적으로는 처음 가는 길입니다.

대체적으로 야간산행하기에 아주 적합한 코스인 듯 싶네요.

조금 내려서니 조금전에 올랐었던 신선루 팔각정이 확인됩니다.

 

 

▲ 그렇게 잠시 내려서면 함월산 종합안내동 위치로 내려서게 되는군요.

 

 

다시 선암저수지 방향으로 진행하여도 되지만

풍산사택쪽으로 진행합니다.

포장도로를 따라 이동하면서

사이다 한 병 사서 마시며 집으로 돌아옵니다.(13:26).

총 산행소요시간은 1시간 40분(11:46 ~ 13:26)입니다.

 

 


조금 더 둘러봤어도 됐겠지만

플레이오프 5차전을 봐야하기 때문에 그

냥 깔끔하게 짧게 한 바퀴 돌았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