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울공동문산악회

[원정산행-경남의령]100425_산성산_찰비(寒雨)산_10023_483번째_울공 동문산악회 4월 정기산행!

뺀돌이아빠 2010. 4. 27. 07:54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6:30) ~ 벽계유원지(의령군 궁류면 벽계리 소재)지나 감시초소(10:15) ~ 각수재_우_T_남강기맥 갈림길(10:41)_좌측 ~ 좌_┦_굴샘약수터 갈림길(11:01)_직진 ~ 우_T_갈림길(11:07)_좌측 ~ 산성산(741.0 m) 정상(11:21) ~ 상투바위 전망대(11:37) ~ 우_┞_내초마을 갈림길 이정표(11:46)_직진 ~ 능선중간위치 휴식(11:55) ~ 우_┞_대의면 갈림길(12:02)_직진 ~ 찰비(한우)산(836.0 m) 정상(12:14) ~ 헬기장_점심휴식후 출발(13:03) ~ 팔각정_우_Y_자굴산 순환도로 갈림길(13:19)_좌측 ~ 활공장(13:26) ~ 능선길 중간 안부위치(13:44) ~ "H"장 지나 임도옆 쉼터(13:53) ~ 좌_Y_565 갈림길(14:18)_우측_이후 다시 길 재접속 ~ 무덤위치(14:31) ~ 함박산 직전 안부_직_┝_함박산(14:39)_우측 ~ 백운동계곡 접속(14:55) ~ 탁족휴식후 출발(15:03) ~ 백학동 날머리 주차위치(15:19)_산행 종료 ~ 뒷풀이후 출발(16:00) ~ 밀양긴늪유원지_2차 뒷풀이(18:00 ~ 19:13) ~ 집(21:40)

 

[총 산행소요시간 : 5시간 4분(10:15 ~ 15:19)]

 

[만보계 기준 : 16,969 걸음 - 11.0 km]

 

[날씨 : 완연한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살랑살랑 봄바람이 콧등을 간지럽히네!!]

 

[산행 참석인원 : 김 정수(25회), 정 영태(26회), 김 기주(29회), 김 강환(33회), 김 종호(33회), 한 기원(33회), 홍 대식(38회), 박 일대(38회), 박 경우(38회) + G2, 이 한경(41회), 최 명호(43회), 김 명환(43회)까지 총 14명]

 

[주요 산행사진 모음]

 

 

▲ 울공 동문산악회 4월 정기산행..원래 계획은 문경의 대미산인데, 휴식년제로 인해 입산금지라서

할 수 없이 경남 의령에 위치한 산성산 ~ 찰비(寒雨)산을 한 바퀴 돌아오기로 행선지 변경...

작년 9/12일날 화공과 동기 종원이와 함께 의령의 진산인 자굴산에 들렀다가 울산으로 돌아오는 길에

자굴산 순환일주도로 상단부를 거쳐 딱 5분 만에 정상석을 확인하고 내려섰었는데 이번에는 벽계유원지에서

출발하여 마루금을 깔끔하게 한 바퀴 돌아 내려섰다. 아주 괜찮은 코스로 머리에 각인시킨다.

 

 

▲ 벽계유원지를 지나 개념도의 화기보관소 위치 공터까지 버스로 이동하여 아주 걷기 좋은

숲 속을 놀기삼아 쉬엄쉬어 이동하여 산성산에 오르고, 이후, 약한 부침이 연이어지는 능선길을 따라

찰비(한우)산 정상에 오른다. 이후, 산행길 또한 무난한 편...하지만 도중 쉼터 위치에서 기존의 산행로가

임도로 바뀌어 있는 상황. 하지만 억새숲을 지나면서 잠깐 헷갈림 포인트 발생...

그렇지만 현재 위치를 잘 못 안 상태에서 나침반을 확인했으니 제대로 방향을 알려줄리가 만무....

할 수 없이 계속 진행을 하다보니 바로 앞에 우뚝 쏟은 봉우리..개념도상 함박산 직전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나타난다. 곧, 백운동 계곡을 만나면서 산행을 무사히 마치게 된다.

 

 

▲ 진영휴게소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는 사이 남해 고속도로 맞은편 자리잡은 봉림(정병)산 마루금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이미 고속도로 휴게소는 산행을 가려는 차량들과 사람들로 북새통이다.

 

 

▲ 들머리에 설치된 자굴산권역임도 표시인데....엄청난 임도가 온 산을 파헤친 형국인데....잘 하는 것인지...

 

 

▲ 앞서가던 버스에서 사람들이 내리는데 왁자지껄이다. 경상도 보리뭉디. 그것도 같은 울산 사람들일세...ㅎㅎㅎ

 

 

 

▲▼ 들머리에서 출발하자마자 위치한 양지바른 무덤가에서 둘러 본 이름모를 산들....

산행 후반부에 이어가게 될 능선길이다.

 

 

 

 

▲ 벽계마을등산로 이정표....한우산 정상까지 5.3 km나 남았다네...제법 먼 거리이다.

 

 

 

▲▼ 약 25분여 동안 아주 걷기 좋은 숲속길을 따라 첫번째 고개마루인 각수재에 올라섰다.

아마도 지금까지 편했던 능선길이 아닌 본격적인 오름길이 예상되는 포인트이다.

일단, 후미그룹이 도착할 때까지 한 숨 돌리기로 한다.

 

 

 

 

▲ 김 종호(33 회) 선배님....선배님의 포스는 버스안까지 쭈~~욱 이어졌다.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다음 정기산행때 참석하시면 확인할 수 있을 듯한데...선배님....쭈~욱 참석하셔야 겠네요...ㅎㅎㅎ

 

 

▲ 정 영태(26 회) 선배님....오늘도 변함없이 좋은 말씀에 조직(?)을 위해 기꺼이

참석하셔서 산행내내 웃음을 제공해 주셨다...

 

 

▲ 오름길 중턱에 위치한 산불감시초소 이정표...

평소 같으면 분명히 들렀다 갔을텐데...전날 산행의 휴유증이 생각보다 컸었나보다. 그냥 지나쳤다.

 

 

▲ 우리가 출발했던 들머리인 벽계마을 풍경을 담아본다.

 

 

▲ 잠시후, 굴샘약수터 이정표가 확인된다. 역시 무시하고 직진하게 되네...ㅎㅎ

 

 

 

▲▼ 이제 산성산 정상이 멀지 않았다는 이정표가 확인되어 빡씨게 올라섰는데

불과 얼마 오르지 않아 또 다른 이정표가 확인되는데...아직 갈길이 머네...ㅎㅎㅎ

 

 

 

 

▲ 오늘 처음뵙는 김 강환(33 회) 선배님...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 헬기장에서 포즈를 취하신 33회 선배니믈....

좌로부터 김 강환, 김 종호, 게스트분, 그리고 한 기원 선배님 순으로

 

 

 

 

 

▲▼ 약 1시간여만에 올라선 산성산 정상이다. 이정표와 안내판...

 

 

 

 

▲ 먼저 산성산(741.0 m) 정상석을 한 컷 남긴다음...

 

 

▲ 쌍백면 외초리 풍경을 감상해 본다...

 

 

▲ 합천의 황매산 마루금과 모산재인 듯 한 벌판이 확인되는데...그리 멀지 않은 위치에 있네...

 

 

▲ 먼저 올라서신 선배님들부터 산성산 정상에서의 인증샷 한 컷 살짝 날려 드린다.

 

 

 

▲▼ 산성산 정사임을 알리는 삼각점...

 

 

 

 

▲ 맨 후미를 책임지고 올라서는 이 한경(41 회) 선배님과 무적해병 김 기주(29 회) 선배님...

얼마 안 있으면 남아공 월드컵 가시려면 체력관리 잘 하셔야 할텐데....김 기주 선배님 화이팅...

 

 

 

▲▼ 산성산 정상에서 잠시후 이어갈 찰비(한우)산 정상부를 미리 가늠해 보고...

 

 

 

 

▲ 팔각정 쉼터 뒤로 의령의 진산인 자굴산이 우뚝 서 있는 것이 확인된다.

 

 

 

▲▼ 오늘 첫 단체사진을 살짝 찍은 다음 옆에 계시는 다른 산님께 부탁하여

나도 흔적을 남긴다. 오늘 산행 참석자중 내가 가장 막내인데 머리 색깔로 봐서는 어떤지...ㅎㅎㅎㅎ

 

 

 

 

 

▲▼ 상투바위 전망대가 전방에 확인되고 곧, 이정표가 확인된다.

대부분의 회원님들은 그냥 지나치지만 언제 다시 와 볼까 하는 생각이 들 찰나

내 발걸음은 곧바로 전망대로 향하게 된다.

 

 

 

 

▲ 상투바위인 듯 한데....개념도상에 나타나기는 촛대바위로 표기되어 있다.

 

 

▲ 평평한 능선길에 비해 우측으로 약간만 발품을 팔면 느낄 수 있는 기암들의 집합장소였다.

 

 

 

▲▼ 조금전 상투바위 전망대에서 본 산성산에서 외초리로 이어지는 암릉구간도 일품이다.

 

 

 

 

▲ 상투바위 전망대에서 포즈를 취하신 김 강환(33 회) 선배님...

 

 

 

▲▼ 다시 조금 능선길을 이어가다 우리가 잠시 머물렀던 상투(촛대)바위 풍경...

 

 

 

 

 

▲▼ 상투(촛대)바위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계시는 이 한경(41 회) 선배님과

김 강환(33 회) 선배님...

 

 

 

 

▲ 다시 한 번 쌍백면 외초리 마을 전경을 카메라에 담는다.

 

 

▲ 기암 풍경을 감상하느라 맨 후미로 쳐졌다.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긴다.

잠시 후, 우측으로 내초마을 갈림길 이정표가 확인된다. 당연히 무시하고 직진이다.

 

 

▲ 또 다른 기암을 돌아 올라서니 앞서갔던 회원님들이 휴식을 취하고 계신다. 이제 정상이 얼마남지 않은 듯...

 

 

 

▲▼ 억새숲 속을 스쳐 지나가면서 잇단 이정표를 확인한 다음 올라서면 넓은 헬기장 위치.

 

 

 

 

▲ 잠시 되돌아서서 조금 전 머물렀던 산성산 정상부를 확인해 본다.

 

 

▲ 그리고, 이내 찰비(한우, 寒雨)산 정상석이 지나가는 산님들을 기다리고 있다. 들머리에서 딱 두시간 소요되었다.

 

 

 

▲▼▼ 이번에도 역시 먼저 올라서신 회원님들부터 정상 사진 한 컷 남긴다.

 

 

 

 

  

 

▲ 그 다음 옆에 계신 산님 사진 한 컷 찍어주고 우리도 단체사진 품앗이!!

 

 

▲ 오늘 산행에서도 여지없이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신 이 한경(41 회) 선배님...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나도 정상에서의 흔적을 남겨 봅니다. 작년 9월 너무 쉽게 올랐을 때와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왜 일까요? ㅎㅎㅎㅎ

 

 

 

 

▲ 식시후 길을 이어가게 될 팔각정 쉼터 방향의 풍경을 미리 남겨 두고서...

사면으로는 아직 연분홍 진달래꽃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 김 기주(29 회) 선배님! 빨리 오이소....점심부터 드시고 흔적을 남기시지요...

 

 

▲ 전날 방초 33 친구들과 함께 먹을 요량으로 스폰서 받은 무거동 "꽃바위횟집"표 고래전골....

스폰서 받은지가 어언 1여년이 지나갔다. 갈수록 맛이 더 좋아진다. 진짜로 맛있다...ㅎㅎㅎ

 

 

▲ 쌍백면과 대의면 쪽 농촌 풍경인데....얼핏보면 한반도 지도처럼 보인다.

옆에 계시던 정 영태(26 회) 선배님께서 한 말씀 하신다. "우째 울산만 꼭 숨어버렸노!" 그러고 보니 딱일세...ㅎㅎㅎ

 

 

▲ 한우산 안내판...원래는 찰비산이란 뜻이다. 소가 많은 동네가 결코 아니었다.

 

 

▲ 절정의 개화기가 1주일 정도 경과했지만 울산 근교산에서 느끼지 못했던 진달래꽃을 이렇게라도

볼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 절로 든다. 오늘 잘 왔네...

 

 

▲ 저 꼬불꼬불 임도길을 따라 내려가도 벽계유원지로 갈 수 있다.

 

 

▲ 활공장으로 내려서기 전 사면에 자리잡은 진달래 연분홍 꽃 느낌을 한껏 받아보자...

 

 

▲ 오늘 참석자중 나와 함께 막내가 되어버린 최 명호(43 회) 친구....

오랫만에 만나 반가웠다. 그리고, 수고했다...

 

 

 

▲▼ 찰비(한우)산 정상부를 한 번 더 올려다 보는데

금새 거리가 제법 멀어진다. 인간의 발품이 참 대단타는 생각을 늘 하게되는 대목이다.

 

 

 

 

▲ 활공장에서 내려다 본 선암산 방향과 그 아래에 위치한 운계리 전경...

 

 

▲ 쭉 한 번 당겨서 한 컷 남겨보고....

 

 

▲ 방향만 약간 달리하여 확인해 본 자굴산 정상부...

 

 

 

▲▼ 한우산 활공장 안내문이 붙어 있는 좌측 나무계단길을 이용하여 제법 많은 사람들이

구두를 신고 오르내리고 있었다. 명색이 해발 836고지인 한우산을 너무 쉽게 올라서는 것 아닌가? ㅎㅎㅎ

 

 

 

 

 

▲▼ 다시 오름길을 이어가면서 되돌아 본 활공장 주변 사면에 연분홍 진달래꽃이 지천이다.

아마도 올 봄 들어 가장 많은 진달래꽃을 구경한 것 같다. 기대를 하지 않아서였는지 기분은 더 좋았다.

 

 

 

 

▲ 능선길을 이어가면서 간간이 운계리 전경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 벽계유원지는 아직 멀게만 느껴지는데...

 

 

▲ 유독 눈에 많이 띄는 헬기장도 지나간다.

 

 

▲ 과거에는 펜스가 쳐진 쪽으로 산길이 있었는데, 지금은 임도로 변해 있었다.

 

 

▲ 쉼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계시는 정 영태(26 회), 홍 대식(38 회) 선배님...

무슨 이바구를 그렇게 재미나게 나누시는지요...

 

 

 

▲▼ 풍령자원조사용 계측기 설치 안내문도 확인하고 진행한다.

 

 

 

 

▲ 이후, 헷갈림 포인트를 통과하니 잘 관리되고 있는 무덤에서 다시 만나게 되고....

보여야 할 임도길은 이미 멀어진 분위기이다. 능선길을 계속 이어가는데

눈 앞에 우뚝 쏟은 봉우리(개념도상 함박산) 직전에서 우측으로 내려선다.

약 15분여 정도를 진행하면 비로소 백학동 계곡을 만나게 된다.

간단하게 탁족휴식을 취한 후 계곡을 끼고 편안한 하산을 진행한다.

 

 

 

▲▼ 백학동 계곡의 물흐름도 직접 확인해 가면서 이동을 한다.

 

 

 

 

▲ 원래 계획은 원점회귀가 아니었는데, 어쨌든 무사히 원점회귀까지 하였으니....

 

 

 

 

▲ 뒷풀이 또한 오리불고기를 준비해 왔지만 주변이 온통 울산에서 오신 산님들인지라

수육을 좀 얻었는데...굳이 오리불고기를 구울 필요가 없게 되었네....ㅎㅎㅎㅎ

 

 

 

 

 

 

 

 

 

 

 

 

▲ 벽계저수지 뒤로 이어지는 마루금이 아마도 남강기맥의 일부인듯...

 

 

▲ 버스앞 산행지는 문경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우리는 의령으로 와 있다...ㅎㅎㅎ

 

 

 

▲▼▼▼ 뒷풀이를 마치고 국도를 이용하여 울산으로 이동하면서 찍어 본 창녕의 화왕산 ~ 관룡산 ~ 구룡산 마루금...

 

 

 

 

 

 

  

 

 

▲▼ 밀양 긴늪유원지에 도착해서 또 다시 뒷풀이가 이어진다. 이번에는 오리불고기가 주메뉴이다.

산행을 하면서 채취한 산나물을 곁들여서 먹으니 별미가 따로 없었다.

 

 

 

 

▲ 오늘의 쿡은 홍 대식(38 회) 선배님꼐서 직접....코털이 없는 선배님 모습이 그런대로 괜찮다...ㅎㅎㅎ

선배님! 산행하시느랴 고기 굽으시랴 고생 많으셨습니다.

 

 

 

▲▼▼▼ 막간을 이용하여 긴늪 유원지의 낙랑장송 풍경을 담아보기도 하고.

 

 

 

 

 

 

 

 

▲ 여러 선배님들의 건배제의 끝에는 막내인 최 명호(43 회) 친구도 건배제의를 할 기회가 왔네....

 

 

 

▲▼ 다시 한 번 긴늪유원지를 한 바퀴 배회하면서 아주 잘 자란 소나무 풍경을 카메라에 담는데....

 

 

 

 

 

▲▼ 영화 "밀양"의 촬영지였다는 안내판들이 곳곳에 확인된다.

 

 

 

 

▲ 긴늪유원지 끝은 이렇게 강으로 이어진다.

 

 

 

 

 

 

 

 

 

두 번째 뒷풀이까지 모두 마치고 24번 국도를 이용하여 울산으로 돌아온다.

일부 선배님들께서는 귀가를 하셨고, 또 다른 뒷풀이는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알 수는 없다.

그저 궁금할 뿐이다.

어쨌든 동문산악회 4월 정기산행도 이렇게 잘 마무리한 셈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