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가족

[신불간월]100130_신불산_10007_467번째_천 팀장과 오랫만에 뺀돌이도 함께!

뺀돌이아빠 2010. 1. 31. 17:54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10) ~ 청수골산장(울주군 상북면/양산시 원동면 소재) 입구 주차장(08:25) ~ 우_Y_청수우골 갈림길(08:31)_좌측 ~ 중턱 1차 휴식(08:48) ~ 너럭바위 쉼터(09:07) ~ 전망 쉼터 2차 휴식(09:25) ~ 오름길 중턱 3차 휴식(09:48) ~ 좌_T_백팔등능선 갈림길(10:03)_우측 ~ 단조산성터(10:18) ~ 슾지(비박지)지나 주능선 접속(10:28) ~ 우_┞_아리랑릿지 갈림길_1026.4봉(10:49)_직진 ~ 삼봉능선 갈림길지나 신불재(11:00) ~ 신불재 밑 샘터 식수보충후 신불재(11:08) ~ 신불산(1,209.0 m) 정상(11:35) ~ 우_┞_간월재 갈림길(11:47)_직진 ~ 점심휴식후 출발(12:40) ~ 암봉전망대(13:07) ~ 공비지휘소 위치(13:30) ~ 임도_직_┽_파래소 상단 휴양림 갈림길(14:05)_좌측 ~ 파래소 폭포(14:28 ~ 14:38) ~ 좌_┦_신불재 갈림길 이정표(14:58)_직진 ~ 신불산 자연휴양림(15:07) ~ 주차위치 원점회귀(15:25) ~ 집(16:38)

 

[총 산행소요시간 : 7시간(08:25 ~ 15:25)]

 

[만보계 기준 : 22,738 걸음 - 14.8 km]

 

[날씨 : 어째 겨울느낌이 전혀 들지 않지! 따스한 봄을 느끼고 오다!!]

 

[산행 참석인원 : 천 용근, 김 윤식(뺀돌이), 김 명환까지 총 3명]

 

[주요 산행사진 모음]

 

 

 ▲ 지난주 토요일은 운문북릉, 일요일은 재약산 사자봉 능선길을 걸었고, 오늘은 한 능선을 건너

또 다른 영남알프스의 한 축인 신불산을 다녀왔다. 산행하기에 아주 적합한 날씨인데다 거의 1여년만에

아들넘인 뺀돌이와 함께 해서인지 기분이 더 좋았던 산행이었다.

비록 계획했던 코스보다 짧게 이어갔지만 그런대로 괜찮았던 코스였네....

 

 

▲ 원래 산행을 하려했던 코스는 청수좌골 ~ 신불산 ~ 간월재 ~ 간월산 ~ 간월서봉 ~ 파래소 폭포길이었는데,

뺸돌이가 친구와의 약속시간을 무기(?)로 그냥 내려가자고 한다. 할 수 없이 간월재 방향의 길을 버리고

공비 지휘소 방향을 경유하여 파래소 폭포 쪽으로 그대로 내려서기로 한다.

 

 

▲ 실질적 들머리인 청수골 산장으로 진입하자마자 보이는 등산로 차단 안내판....

무시하고 진입해 보지만 주인인 듯 한 분께서도 제지하지는 않는데....

헉! 밧데리 충전한 다음 카메라에 옮기면서 시간조정을 또 안 했네...깜박깜박하는 것이 조짐이 안 좋은데...ㅎㅎㅎ

 

 

 

▲▼▼ 아주 잘 생긴(?) 토종닭들이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저 넘들 잡아서 솥에 넣고 푹 고아서 먹으면 좋겠다. ㅎㅎㅎ 특히 마지막 궁디 보이는 저 넘!!!

 

 

 

 

 

 

 

▲▼ 낙옆이 수북히 쌓인 등로를 따라 거의 30여분 정도 올라서면 좌측으로 비박하기 아주 좋은

장소가 확인된다. 잠깐 올라섰다가 곧바로 되돌아 내려서서 능선길을 계속 따른다.

 

 

 

 

▲ 중앙능선길에서 청수좌골로 이어지는 암릉구간도 눈에 들어오고...

 

 

▲ 약 1시간 30여분을 올라서서 만나게 되는 백팔등 능선 갈림길에서 본 함박등 전경...

 

 

▲ 잠시후 이어가게 될 신불산 정상부와 공비지휘소로 연결되는 암릉부가 시원하게 펼쳐진다.

 

 

 

▲▼ 이번에 암릉부와 가지산 정상부를 나누어서 카메라에 담아본다.

 

 

 

 

▲ 신불산 정상부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뺀돌이! 꿔다놓은 보리자루인지 도통 어색 그 자체이다.

그거 아버지 아들 아니랄까봐...ㅎㅎㅎ

 

 

▲ 어느틈엔가 왕사탕을 빼어 문 뺀돌이 넘!! 단조산성을 향해 부지런히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 건녀편에 위치한 지난 주 일요일 갔었던 재약산 사자봉이 확인되고,

우측 끝 부분에는 지난주 토요일 올랐던 운문산 정상부가 눈에 들어온다.

 

 

▲ 백팔등능선뒤로는 재약봉과 향로산까지 이어지는 마루금도 확인할 수 있다.

 

 

▲ 줌-인하여 한 번 더 카메라에 담는다. 오히려 기온이 좀 더 떨어졌더라면 더 멋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을텐데...

 

 

▲ 다시 한 번 함박등과 그 뒤에 살짝 머리를 내민 죽바우등도 느껴본다.

 

 

▲ 영축산 정상부도 아주 멀게 느껴진다. 정상석 구분이 가능한지???

 

 

▲ 원래는 슾지였지만 땅이 얼어있는데다 인위적으로 억새숲을 넘어뜨려 평탄하게 해 놓았네...

얼핏 보면 비박지로 더 할 나위 없이 좋아 보이는데....

 

 

▲ 저 뒤로 함박등과 죽바우등이 확인되고 청수 중앙능선도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 작년 9월 어느 날 천 팀장과 함께 막 피어나기 시작하던 억새평원을 노닐었던 기억이 떠오르게

하는 신불평전 끝자락에서 영축산으로 이어지는 억새밭...한 겨울의 느낌도 괜찮네....

 

 

▲ 3주째 연속으로 울산의 문수산과 남암산을 영남알프스에서 느껴보네...

문수산에도 한 번 다녀올 때도 되긴 하였는데....

 

 

 

▲▼▼ 아리랑릿지 암릉길이 확인되고...언제 봐도 웅장한 자태를 뽐내는 듯...

산행안내판 사이로도 아리랑릿지 구간을 앵글에 넣어본다. 그것도 괜찮네...

 

 

 

 

 

 

▲ 저 아리랑 릿지 우회길도 몇 년전 뺀돌이랑 고생하면서 이동했었는데...뺀돌이 넘은 기억이 가물가물한단다.

 

 

▲ 에베로릿지 암릉이 너덧차례 이어지는 것을 확인해 본다. 꽃 피는 봄이 오면 한 번쯤 가 봐야 할 코스인데....

 

 

▲ 천 팀장은 영축산에 시전을 고정했다. 아마도 영축산에 가 보고 싶은 모양이다.

 

 

▲ 가운데 임도의 정체는? 좌측 신불산 상단휴양림 전망대와 그 뒤로 재약산 수미봉과 사자봉, 우측 맨 뒤로는

운문산이 약한 개스 속에서도 꿋꿋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 아리랑 릿지의 최고 난이도를 자랑하는 구간....

 

 

▲ 아리랑 릿지 구간 위에 위치한 1,026.4 봉....

 

 

▲ 그리고, 잠시후 상봉능선길이 확인된는데...호랑이봉(위)과 남근봉(아래)...

역시 작년 가을에 다녀왔던 코스인데....아주 괜찮은 코스이다.

 

 

▲ 신불공룡능선이 가까워졌다. 공룡의 등을 넘고 있는 산님들이 제법 많네...

 

 

▲ 신불재로 내려서기 전 신불산 정상부와 공룡능선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 잠시 뺀돌이를 앉혀 놓고 샘터에 식수를 보충하러 가면서 본 신불산 정상부와

그 주변을 차지한 겨울 억새의 장관...푸르다 못 해 시린 하늘도 좋다.

 

 

 

▲▼ 신불 공룡이 이어지고 신불릿지 구간도 확인이 된다.

 

 

 

 

▲ 다시 신불재로 돌아와서 카메라를 보니 시간이 잘 못 되어 있음을 알게 된다.

카메라 시간을 제대로 맞춘 다음 신불산 정상으로 향한다.

 

 

▲ 신불평전과 이어지는 영축지맥 마루금....역시 멋진 능선길이다.

조금 전 올라섰던 청수좌골에서 올라섰던 포인트도 확인된다.

 

 

 

▲▼ 신불재에서 신불산 정상으로 올라서는 길이 제법 길게 느지는데

갑자기 힘을 내면서 올라서는 뺀돌이 넘!!!

 

 

 

 

 

▲▼ 신불산 이정석에 도착하여 흔적을 님기고 있는 뺀돌이와 뺀돌이아빠!!

 

 

 

 

▲ 뺀돌이한테 신불공룡쪽으로 가 보자고 해 보지만 대답이 없다. ㅎㅎㅎ

 

 

 

▲▼ 오늘의 첫 단체사진으로 신불산 이정석에서 인증샷을 남기다.

 

 

 

 

▲ 그 동안 꿋꿋하게 자리를 지켜왔던 돌탑은 무너져 있는 상태일세...

 

 

 

▲▼ 신불산 정상임을 알리는 삼각점...

 

 

 

 

▲ 신불산 정상석 뒤로 운문산과 가지산이 선명하게 확인된다.

 

 

▲ 원래 계획했던 이동코스인 간월산 정상 뒤로 능동 2봉과 능동산 정상,

그리고 맨 뒤로 다시 한 번 운문산에서 가지서릉, 가지산 정상을 눈에 넣어본다.

 

 

▲ 또 다른 신불산 정상석 앞에 선 뺀돌이와 뺀돌이아빠의 그림자...

 

 

▲ 또 다른 신불산 정상 표시석에서 포즈를 취한 뺀돌이!!!

배가 고프다네...그래...이제 점심 묵으로 가자...

 

 

 

▲▼ 오늘의 점심 주 메뉴...삼겹살 구이...두껍게 썰어 온 삼겹살에 구운 소금과

후추를 살짝 뿌려서 김치와 함께 먹는 맛!! 쥑인다. 쥑여...뺀돌이 넘! 잘 먹는다.

어떠냐고 물어보니 엄청 맛있단다. 아빠랑 산에 가면 이렇게 맛있게 먹는다고

살짝 꼬셔보지만 대답은 없다. ㅎㅎㅎㅎ

 

 

 

 

▲ 점심식사후 간월재로 내려서야 하는데...난데없이 뺀돌이넘! 친구와의 약속을 들먹인다.(?)

천 팀장도 동조를 하네...방법이 없다. 공비지휘소 쪽으로 계획을 변경할 수 밖에....

 

 

 

▲▼ 원래 가야 할 코스로 계획하였던 간월산과 임도 좌측의 간월서봉까지의 길을 눈으로만 확인해본다.

맨뒤에 위치한 운문산 좌측으로 사자바위봉과 문바위, 북암산 마루금도 확인이 된다.

 

 

 

 

▲ 간월재에서 신불산으로 이어지는 암릉구간...그 뒤로 고헌산도 확인해 보고...

 

 

 

▲▼ 간월재로 이어지는 임도가 산 허리를 완전 잘라놓았다. 영남알프스의 웬만한 봉우리를

거의 확인할 수 있는 전망 포인트....

 

 

 

 

▲ 간월재에서 올라서면 간월산, 그 뒤로 배내봉과 오두산이 확인되고,

배내봉에서 밑으로 이어지는 가메봉과 밝얼산 마루금도 선명하다.

그리고, 가지산 ~ 쌀바위 ~ 상운산 ~ 귀바위 능선도 보는 사람의 눈을 즐겁게 해 준다.

 

 

▲ 이번에 간월 공룡능선과 그 건너에 위치한 천길바위, 그 너머의 가메봉과 밝얼산을 한 앵글에 넣었다.

 

 

▲ 옛 공비지휘소로 내려서는 길은 의외로 암릉길의 연속이었다.

영축지맥의 위용을 한 눈에 느낄 수 있는 최적의 전망 포인트가 계속 이어진다.

 

 

▲ 바로 앞 능선은 청수좌골 출발점에서 곧바로 좌측 된비알길로 연결되는 백팔등 능선이다.

 

 

▲ 요렇게 생긴 암릉구간도 지나고...

 

 

▲ 다시 한 번 영남알프스의 주봉인 가지산 마루금을 올곧게 느껴본다.

 

 

▲ 이제 우리가 내려서게 될 능선길과 건너편에 위치한 자연휴양림 상단부 전망대까지 확인된다.

 

 

▲ 온 산이 임도로 인해 산허리가 마구 잘려 나간 흔적이 보인다. 우리가 내려서야 할

포인트는 우측의 임도쪽으로 내려서야 한다. 아직 갈 길이 멀다.

 

 

▲ 산길을 따라 이동을 하는 도중에 우측 끝 암릉부에 어떤 표시석이 확인되는데...

잠시 갔다오고 싶지만 뺀돌이의 저항(?)이 워낙 완강하여 확인은 다음에 혼자 해야겠다. ㅎㅎㅎ

 

 

▲ 암릉구간을 지나면서 건너편에 위치한 백팔등능선, 청수 중앙능선, 죽바우등까지 이어지는 마루금까지

한 폭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 간월재 풍경을 카메라에 담은 다음...

 

 

▲ 조금 전 우리가 이어왔던 능선길을 되돌아보고....

 

 

▲ 죽전에서 올라서는 길과 재약산 수미봉과 사자봉을 가늠해본다...

 

 

▲ 잠시후 저 급경사 내림길을 따라 내려서야 한다.

 

 

▲ 신불산 자연휴양림 상/하단부를 이어주는 임도길...

그 너머로는 영축산 정상부가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 다시 한 번 우리가 내려섰던 암릉길을 되돌아보니 제법 많이 이동을 했네...

 

 

▲ 휴양림 상단부 전망대로 이어지는 능선길과 파래소폭포로 이어지는 산길이

희미하게 보이는 듯 한데....

 

 

▲ 재약산 수미봉 밑으로 사자평도 약간 보이는 듯....

 

 

▲ 다음에 꼭 한 번 가 봐야할 포인트인 간월서봉 봉우리

운문산과 가지산 마루금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좋다.

 

 

▲ 공비지휘소에서 바라본 재약산 수미봉과 사자봉 전경...

 

 

 

▲▼ 약 15분 정도 급경사길을 내려서면 전방이 확 트이는 전망대에서

포즈를 취한 천 팀장....오늘 자세 쥑이는데....ㅎㅎㅎ

 

 

 

 

 

▲▼ 고사목을 배경으로 선 뺀돌이와 뺀돌이아빠!!!

 

 

 

 

▲ 이제 신불산 자영휴양림 상단 전망대와 해발고도가 역전되었네....

 

 

▲ 임도를 만나 우측으로 조금 이동하면 좌측으로 파래소폭포로 내려가는 이정표가 확인된다.

몇 발자국 떼지도 못했는데 쭈-욱 미끄러져 넘어지는 바람에 옷을 다 버렸다. ㅎㅎㅎ

 

 

 

▲▼ 한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풍부한 수량을 자랑하는 파래소폭포...

 

 

 

 

 

▲▼ 파래소폭포와 뺀돌이!!

 

 

 

 

▲ 얼음이 꽁꽁 얼었다. 하지만 오늘 일진이 좋지 않은지 살얼음이 낀 줄도 모르고

빠졌다. 미끄러져서 옷 다 버리고 빠져서 양말 살짝 젖고..ㅎㅎㅎ

 

 

 

▲▼ 한 겨울에 이 정도의 수량이면 한 여름에는 어떨까?

상상만 해도 그림이 그려지고 입가에 웃음이 지어진다.

 

 

 

 

 

▲▼ 옛 아연광산이었던 흔적....

 

 

 

 

▲ 제법 깊숙하다.

 

 

▲ 그 위에도 동굴이 확인되는데...이단 동굴인가?

 

 

 

▲▼ 동굴 우측에 위치한 기암에 독야청청 소나무가 자라고 있고....

 

 

 

 

▲ 2단 동굴임을 한 번 더 확인하 다음 내려서서

 

 

▲ 울산 12경중 하나로 소개되어 있는 파래소폭포 안내판도 확인한다.

 

 

▲ 파래소 폭포 하단부의 계곡 풍경....이 또한 좋아 보인다.

 

 

▲ 좌측으로 신불재로 이어갈 수 있다는 이정표가 확인된다.

 

 

▲ 난데없이 비행기 날아가는 소리가 들리길래 뭔 소린가 했더니

계곡에서 흘러내린 수량의 차이에 의해 나는 소리였다. 물맛은 시원하니 좋고....

 

천 팀장(와룡님)이 찍은 사진 모음

 자! 이제 또 다른 한 편의 사진풍경을 감상해보자....

 

 

 

▲▼▼ 너무도 오랫만에 아들넘인 뺀돌이와 함께 산을 찿은 뺀돌이아빠!!!

뭔가 즐거웠다는 추억거리를 남겨 줘야 하는데....묵묵히 길을 걷기만 했으니...

 

 

 

 

 

 

▲ 아직 가야할 길이 멀지만....한 번 정도 가늠해 보는것도 괜찮겠지....

 

 

▲ 신불재에서 신불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겨울 억새평원의 풍경....그 조차도 멋지게 다가오네..

 

 

▲ 아직은 어색함이 느껴지는 뺀돌이와 뺀돌이아빠!

사진은 진짜로 잘 나왔는데....뺀돌아! 다음부터는 조금만 웃어보자...

 

 

 

▲▼▼▼ 이렇게 파란 하늘을 겨울철에 볼 수 있는 것도 행운인가?

단체로 신불산 정상을 찿았는지 함성소리가 들리기도 하네....

 

 

 

 

 

 

 

 

 

▲▼ 건너편에 위치한 재약산 사자봉과 수미봉, 그리고, 재약봉과 향로산도 확인된다.

언제고 여유를 가지고 재약 8봉을 한 번에 돌아 볼 수 있는 산행을 계획, 실행해 봐야겠다.

 

 

 

 

▲ 신불재에서 신불산 정상부, 그리고 공비 지휘소까지 이어지는 마루금이 확인해 본다.

 

 

▲ 영축산 정상은 보이지 않지만 함박등과 죽바우등이 연이어지는 풍경....언제봐도 지겹지 않은 풍경이다.

 

 

▲ 단조산성 너머 억새숲 사이를 관통해서 주능선으로 접근해야 하는데....온통 억새밭이다...

 

 

 

▲▼▼ 아버지와 아들은 저 좁은 억새숲길을 지나 한 걸음 한 걸음 길을 이어간다.

그 상황에서도 뺸돌이아빠는 주변 풍경을 옮기느라 정신이 없는 상태이고...

아마도 뺀돌이넘은 빨리 산에 내려가고 싶은 생각만 하고 있는 것 같고....

 

 

 

 

 

 

 

▲▼ 광활한 억새숲 사이로 좁은 산행길이 끝없이 이어진다.

오늘은 그렇게 많은 산행객을 만나지는 못했지만 가을날 억새가 만발할 때는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로 꽉 차곤 했는데...

 

 

 

 

 

▲▼ 영축산 정상부와 그 우측으로 이어지는 죽바우등까지의 마루금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 이 풍경을 찍으려고 천팀장은 신불산 정상부를 향해 약간의 각도만 바꿔가면서 셔터를 눌렀나 보다.

 

 

 

 

 

 

 

 

▲ 하늘풍경은 아무리 봐도 겨울이라 하기에는 표현력이 많이 부족할 듯...

 

 

▲ 역시 영축산 정상 풍경은 언제 봐도 웅장함 그 자체이다.

 

 

▲ 단조산성쪽을 한 번 더 되돌아본다.

 

 

 

▲▼ 다시 한 번 영축산 정상부와 선명한 함박등과 죽바우등을 확인한다.

 

 

 

 

 

▲▼ 이번에는 영축산에서 죽바우등까지 한 컷에 집어 넣어보자.

지난 가을 비박지로 눈길을 끌었던 방화선이 눈에 확 들어온다...

 

 

 

 

 

▲▼ 아리랑릿지의 깍아지른 절벽...확 끄네..끌어!!

 

 

 

 

 

▲▼ 1026.4 봉 뒤로 문수산과 남암산이 희미하게 확인된다.

 

 

 

 

 

▲▼▼ 신불재로 향하는 뺀돌이와 뺀돌이아빠!!

그래도 묵묵히 따라오는 뺀돌이가 그저 대견할 뿐이다. ㅎㅎㅎ

 

 

 

 

 

 

▲ 아직은 조금 이른 시간이라 신불재에도 사람의 흔적이 보이지 않고...

신불재에 내려서자마자 베낭을 벗어놓고 식수보충을 하러 샘터까지 갔다왔다.

 

 

▲ 되돌아 본 나무계단 우측 끝 부분에 죽바우등이 걸렸다. 아무리 멀리서 보더라도 죽바우등만큼은 확연히 구분할 수 있다.

 

 

▲ 이쪽은 파래소 폭포로 곧바로 내려서는 방향이고...

 

 

 

 

 

▲▼ 조금 전 머물렀던 신불재와 그 뒤로 펼쳐지는 신불평원과 영축산 정상부까지

한 번 더 느껴보자. 기분 좋다....

 

 

 

 

 

▲▼ 신불산 정상 이정석에서 뺀돌이와 뺀돌이아빠의 인증샷 한 컷!!

 

 

 

 

▲ 조금 어색하다는 천 팀장의 말에 약간 다가서 보지만 두 부자가

어색함을 타고난지라 그렇게 쉽게 개선이 되지는 않는다...

 

 

▲ 광산터 뒤로 밝얼산, 그 뒤로 고헌산이 눈에 들어온다.

 

 

▲ 언양읍내도 눈에 들어오고...

 

 

▲ 카레라가 좋아서인지 한 앵글에 웬만한 영남알프스 풍경을 다 넣을 수 있네....

 

 

▲ 목재데크 뒷편으로 비박을 했는지 텐트촌이 형성되어 있었다.

 

 

 

▲▼▼▼▼ 겨울 파래소 폭포의 장관이 펼펴진다.

 

 

 

 

 

 

 

 

 

 

 

▲▼▼ 파래소 폭포에서 뺀돌이와 뺀돌이아빠!

 

 

 

 

 

 

 

▲▼ 이번에는 뺀돌이와 천 팀장이 포즈를 취했다.

 

 

 

 

 

 

 

▲▼ 이번에 단체사진을 찍는다.

 

 

 

 

▲ 천 팀장도 단독 인증샷 한 컷 남겨 줘야지...

 

 

▲ 파래소 폭포 하단부에 물이 튀어 얼음을 형성한 상태....

 

 

 

▲▼▼▼ 오늘 천 팀장은 파래소 폭포를 원없이 카메라로 옮겼네...기분 좋제....

 

 

 

 

 

 

 

 

▲ 각도를 약간 틀어 찍어 본 파래소 폭포....

 

 

 

▲▼▼ 옛 아연광산 동굴을 확인하러 올라가는 내 뒷 모습...

아까 파래소 폭포 갈림길에 접어들자마자 넘어져서 진흙이 엉덩이를 점령한 상태이다.

 

 

 

 

 

 

 

▲▼ 너무나 선명한 흔적이 나타난 뺀돌이아빠!!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제법 많이 더렵혀 졌네....ㅎㅎㅎ

 

 

 

 

▲ 아연광산 동굴 부근에 집착(?)을 보이는 뺀돌이아빠를 찍는다고 욕 많이 봤네...천 팀장....

 

 

 

▲▼▼ 그 사이에 천 팀장은 파래소 폭포를 떠나는 아쉬움을 달래려고 한 번 더 카메라에 담는다.

 

 

 

 

 

 

 

▲▼ 산길이 끝나고 조그만 다리를 지나면서 확인되는 맑디 맑은 청정 계곡물 풍경에 감탄사를 연발한다.

 

 

 

 

 

▲▼ 이제 산행은 막바지로 향한다. 산을 거의 다 내려서서야 말문이 트인 뺀돌이 넘!!!

웬지 대화가 이어지는 분위기인데...대화내용을 말하기에는 좀 그렇네...ㅎㅎㅎ

 

 

 

 

 

▲▼ 파이프 사이로 시원한 계곡수가 넘치기도 하면서 내는 소리는

거의 비행기 날아가는 소리처럼 들렸다. 믿거나 말거나...ㅎㅎㅎ

 

 

 

 

▲ 저 물살이 얼마나 센지 컵을 갔다 대어 보지만 물 받히는 량은

거의 20% 정도일 뿐....몇 차례 나눠 마셔야 하는 고통(?)이 따른다.

 

 

▲ 신불산 자연휴양림에 도착하면서 거의 마지막 지점에 걸려있는 숲 체험 표시판!!!

 

 

원래 계획했었던 간월산과 간월서봉은 못 갔지만 오랫만에 찿은 파래소 폭포의 겨울풍경도 좋았고

점점 커 가는 아들넘과의 간만의 산행도 아주 즐거웠다.

역시 영남알프스 곳곳 어디를 가더라도 실망을 주지 않는 아주 멋진 풍경이

살아 숨쉼을 한 번 느낀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