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방초 33 친구들과

[영알능동]081227_능동2봉(968.0 m)_능동산(981.0 m)_08101_379번째_방초33회동기산행

뺀돌이아빠 2008. 12. 28. 00:53

[주요 산행경로 요약]

얼음골주차장(밀양시 산내면 남명리 소재)(09:45) ~ 얼음골 매표소(09:53) ~ 천황사 입구_우_Y_결빙지 갈림길_좌측(09:59) ~ 가마불 폭포 & 협곡_기어 올라가다.(10:09) ~ 좌_Y_닭벼슬 능선 갈림길_우측(10:30) ~ 결빙지_왜 따스한 바람이 나오지 않을까?(10:37) ~ 이제 동의굴이 290 m 남았단다!(11:02) ~ 돌계단 중턱_커피 한 잔! 쭈~욱!(11:10) ~ 동의굴(11:31) ~ 지능선_우_T_전망 끝내주는 위치_좌(12:04) ~ 주능선_우_T_재약산 사자봉 갈림길_좌(12:14) ~ 샘물산장(12:38) ~ 점심휴식후 출발(13:30) ~ 좌_┫_닭벼슬능선 갈림길_직진(13:44) ~ 삼각점 위치_1,049 고지(13:50) ~ 좌_Y_얼음골 4.7 km 이정표 위치_우측(13:58) ~ 임도 재접속(14:13) ~ 임도 재진입(14:28) ~ 무명봉_근데 삼각점이 있다?(14:45) ~ 능동2봉(968.0 m) 정상(14:52) ~ 임도 다시 접속(15:03) ~ 능동산(981.0 m) 정상(15:25) ~ Back_직_┣_샘물산장 갈림길_우측_아이젠 착용(15:35) ~ 가지산터널위 환기구 위치(16:14) ~ 쇠점골 접속(16:36) ~ 탁족휴식후 출발_발끝이 에리하네(16:50) ~ 오천평 반석(16:55) ~ 호박소(17:10) ~ 주차위치 원점회귀(17:45)

 

[총 산행소요시간 : 8시간(09:45 ~ 17:45)]

 

[만보계 기준 : 22,834 걸음 - 14.8 km]

 

[날씨 : 어제 가지산 칼바람에 비하면 완전 봄. 산행하기 좋은 날씨!!]

 

[산행 참석인원 : 총 5명, 천달석/백춘식/김숙이/장영복/김명환(방초 33회 동기 12월 정기산행)]

 

[주요 산행사진 모음]

 

 

▲ 뜻이 맞는 친구들과 함께 한달에 한 번씩만이라 산을 찿자고 의견을 나눈 후 세번째 산행!!

언제봐도 정겨운 방초 33회 동기들...나_영복이_숙이_춘식_달석이! 언제 봐도 또 보고 싶은 친구들이다.

 

 

▲ 이 산행지도대로 오르려고 했지만 닭벼슬능선길을 버리고 너덜지대를 따라 올랐다. 몇번을 올랐었지만 힘든것은 매일반이다.

 

 

▲ 울산에서 이동한 팀이 먼저 도착을 했다. 커피 한 잔 마시고 잠깐 기다리고 있으니 김해에서 영복이가 도착한다.

 

 

▲ 출발하기전 우리가 걸어가야 할 능선길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 상투봉도 눈에 들어온다. 조만간 한 번 더 가야한다. 표시하러...ㅎㅎㅎ

 

 

▲ 천황사 뒤에 우뚝 선 봉우리가 왜 부담으로 다가오지..우리는 저쪽으로 올라서지 않는데...

 

 

▲ 좌측부터 북암산 ~ 문바위 ~ 사자바위봉 ~ 운문산까지 조망되기 시작한다.

 

 

▲ 가마불 협곡 결빙모습_상단부

 

 

▲ 오늘 같이 산행을 한 춘식, 달석, 숙이, 영복....

 

 

▲ 완전히 얼어붙은 고드름을 한 번 더 찍어본다.

 

 

▲ 영복이가 고드름을 따달라고 하니까 금새 달려가서 따고 있는 달석이!

 

 

▲ 고드름인가? 칼인가? ㅎㅎㅎ

 

 

▲ 달석이는 고생해서 따가지고 온 고드름을 춘식이가 덥석 물었다. 지는 M 16 소총인가? 폼봐다. 딱 떵방위일세...

 

 

▲ 여름철에는 물이 흘려내려 접근이 불가능한 포인트...다행히 물이 말라서 접근이 가능하다.

 

 

▲ 어김없이 고드름은 열려있다. 역시 겨울임을 느낄수 있다.

 

 

▲ 몇일전 디카 하나 해 먹고 옛날에 쓰던 디카를 할 수 없이 썻는데...이런 된장! 근접과 흐린 포인트에서 얼굴이 퍼지네...

 

 

▲ 달석아! 우짜겠노! 다음번에 잘 찍어주면 되겠나???

 

 

▲ 가마불 협곡을 벗어나면서 머리를 들어 윗쪽을 찍어봤는데 괜찮다.

 

 

▲ 가마불 폭포 전경을 벗어나면서 한 컷!!!

 

 

▲ 본격 산행을 하기 전 맥주 한잔씩 사이좋게 나눠 마셨다. 분위기는 글쎄다...

 

 

▲ 얼음골 설명판_잠깐만 읽어봤다면 겨울에 따스한 바람과는 전혀 상관없는 곳인데..왜 따스한 바람을 기대했을까?

 

 

▲ 이제 본격 산행길에 오르려 하고 있다.

 

 

▲ 빡씨게 돌계단길을 따라 올라서면 중간 위치. 이제 동의굴까지는 290 m 남았다. 어이구! 힘들어라...

 

 

▲ 달석이 임마는 언제봐도 잘 걷는다.

 

 

▲ 백운산과 가지산 마루금...

 

 

▲ 가지산과 중봉...그 중앙계곡이 용수골..여름에 상류쪽으로 조금만 발품을 팔면 알탕하기 좋은 포인트가 있다.

 

 

▲ 암릉미가 일품인 백운산! 보면 볼수록 멋진 산이다.

 

 

▲ 동의굴! 사실은 아니다.

 

 

▲ 동의굴 입구에서 춘식이..역시 디카가 약간 어두운 분위기만 보이면 제대로 안 나온다.

 

 

▲ 동의굴에서 숙이

 

 

▲ 동의굴에서 달석이

 

 

▲ 동의굴에서 숙이와 영복이

 

 

▲ 동의굴에서 나!

 

 

▲ 동의굴 내부 

 

▲ 푸르런 이끼가 피어있는 이유는? 여기가 풍혈인가 보다. 따스한 바람을 느낄 수 있다.

 

 

▲ 舊 울밀선 꼬불길...이제는 차량 통행량은 줄어들었고...그저 산꾼들만 찿을뿐이다.

 

 

▲ 울밀선 우측 밑으로 이따가 내려서야 할 쇠점골이다.

 

 

▲ 동심으로 돌아간 영복이...아주 즐거운 표정이다.

 

 

▲ 영복이, 춘식이, 숙이, 달석이

 

 

▲ 수려한 밀양쪽 산群들이 펼쳐진다. 언제봐도 지겹지 않다.

 

 

▲ 돌계단끝 우측에 위치한 위험한 암봉 전망대에서 달석이

 

 

▲ 나머지 친구들은 위험하다고 접근 거부한다. 할 수 없이 달석이와 나만 한 컷!!

 

 

▲ 우리가 올라서야 주능선까지의 마지막 암봉...우측으로 에둘러 올라선다.

 

 

▲ 정승봉과 실혜산도 눈에 들어오고....

 

 

▲ 이제 주능선에 올라섰다.

 

 

▲ 꽤 괜찮게 꾸며진 영남알프스 산행 안내도...

 

 

▲ 이제 간월산 ~ 간월재 ~ 신불산, 그 우측으로 영축산 마루금이 한 눈에 들어온다.

 

 

▲ 샘물상회 입구의 이정표

 

 

▲ 달석이의 아이디어로 급조된 점심밥상...게다가 직접 사 가지고 온 막걸리로 건배...아직 갈길이 먼데..축배는???

 

 

▲ 아무리 봐도 지겹지 않은 마루금들...

 

 

▲ 정승봉과 실혜산 동그라미를 한 번 더 찍어본다. 조만 간 한 번 더 가야 할 코스이다. 정상석이 새로 생겼으니까...ㅎㅎ

 

 

▲ 능동산 마루금을 따라가면서 백운산과 가지산의 분위기도 제각각이다.

 

 

▲ 신불산 마루금 역시 봐도봐도 지겹지 않다. 좋다.

 

 

▲ 재약산 수미봉과 사자봉...그 중간은 천황재....

 

 

▲ 원래 올랐어야 할 포인트...헉! 전에 못 봤던 안내판...폐쇄등산로 밑 글씨 "인명사고 다발지역"...

다행이다. 이 길로 올랐으면 애꿎은 춘식이를 방어진을 보낼 뻔 했다. ㅎㅎㅎ

 

 

▲ 다시 한 번 간월산과 신불산을 찍어본다.

 

 

▲ 우측 재약산 수미봉...좌측으로 코끼리봉, 재약봉까지 시원하게 조망된다.

 

 

▲ 삼각점 위치. 해발 1,049 m 지점.

 

 

▲ 간월산과 신불산에도 눈이 많이 쌓여있네...

 

 

▲ 쟈들은 뭐가 그리도 좋노? 초등학교 시절로 돌아간 듯한 표정들...

 

 

▲ 비료포대만 있었다면 더 멋진 산행코스가 되었을텐데...아쉽네...ㅎㅎㅎ

 

 

▲ 야들은 와 이카노? 배꼽 다 얼어뿌겠다.

  

 

 ▲ 발목까지 푹푹 빠지는 포인트에서 숙이

 

 

▲ 같은 자리에서 영복이도 한 컷!

 

 

▲ 백운산 너머에 운문산, 그 좌측으로 사자바위 ~ 문바위 ~ 북암산 ~ 구만산 마루금....

 

 

▲ 아무리 봐도 구천산의 뾰족함은 확 표시나네....

 

 

▲ 백운산 들머리를 춘식이에게 설명해 주면서 한 컷!

 

 

▲ 정각산 ~ 승학산, 구천산 ~ 정승봉 ~ 실혜산 마루금...그 뒤로 청도 화악산과 남산까지...

 

 

▲ 가지산은 보이는데 쌀바위는 중봉에 가렸다. 그 우측으로 상운산과 운문령으로 내려서는 길...

 

 

▲ 간월산과 신불산은 차치하더라도 영축산 ~ 함박등 ~ 채이등 ~ 죽바우등...역시 정겨운 산들이다.

 

 

▲ 삼각점은 아니지만 지적도근점 포인트로 봐서는 분명 근거있는 봉우리일진대....그저 무명봉...전망으로 봐서는

잠시 후 올라 설 능동 2봉보다는 훨씬 멋진데...개인적으로 능동 2봉의 이름을 부여한다면 이 포인트에 한 표!!!!

 

 

▲ 아주 보기좋은 친구들...그때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으면 더 좋을까???

 

 

▲ 능동 2봉에서

 

 

▲ 내가 오늘 산을 찿은 이유는 바로 능동 2봉 정상석과 사진 한 컷 하기 위해서이다. 어이구! 미친넘!!!

 

 

▲ 최근에 새로 생긴 능동 2봉 정상석...

 

 

▲ 능동산 정상석....

 

 

▲ 능동산 정상석과 함께...

 

 

▲ 능동산 정상석과 달석이

 

 

▲ 달석이 왈, 능동산 정상과 딱 1 m 차이란다. 에이구! 재치 넘치는 넘...니 때문에 많이 웃었다...고맙다. 친구야...

 

 

▲ 위치 이동에 따라 달리 보이는 간월산과 신불산...신불산 공룡능선을 탔던 10월달이 생각나네...

 

 

▲ 오두산과 배내봉 뒤로 보이는 문수산과 남암산...남암산은 머리만 빼꼼 내었네...

 

 

▲ 능동산 정상에서 바라다 본 중봉과 가지산, 쌀바위까지 조망된다.

 

 

▲ 역광을 이용하여 좌_재약산 수미봉, 우_재약산 사자봉...

 

 

▲ 가파른 내림길을 아이젠에 몸을 의탁하여 내려서니 순백색 눈이 기다린다. 그냥 지나칠수가 없지...

 

 

▲ 그래서, 방초 33회를 쓰고, 한 컷!!!

 

 

 

 

▲ 그리고, 나머지 친구들 들어오라 하니 안 들어오네....그래서 숙이와 둘이 한 컷!!

 

 

▲ 드디어 가지산 터널 환기구 위치까지 내려섰다.

 

 

▲ 이제 거의 다 내려왔다. 아이젠을 벗어 베낭에 집어넣고

 

 

 

 

 

 

▲ 환기구에도 흔적을 남긴다.

 

 

▲ 약 20여분을 그나마 편하게 내려서니 쇠점골이다. 달석이 넘!

 

 

▲ 돌을 들썩들썩하더니 그예 겨울잠을 자고 있는 개구리를 잡네....눈을 감겨서 지가 잡혔는지도 모르는 개구리...살려줬다.

 

 

▲ 오천평반석위는 꽁꽁 얼은 얼음판이다.

 

 

▲ 윗 사진은 역광, 이 사진은 석양 모드...똑같은 포인트인데 느낌은 완전 틀리다.

 

 

▲ 오천평 반석위를 뒤덮은 얼음群.

 

 

▲ 그 밑으로 물을 흐르고 있었다. 끈질긴 생명력이다.

 

 

 

 

▲ 오천평 반석 이정표....

 

 

 

 

▲ 호박소 전경...여기는 가뭄에도 불구하고 물이 제법 흐른다.

 

 

 

세번째 방초 33회 산행...총 여덟시간이나 걸었는데도 불평없이 따라와줘서 고맙고...다음번에는

어디로 갈 지 고민해보고 연락주꾸마..오늘 모두 수고했다. 친구들! 잘 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