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남봉상태방Plus 모임

[지리산군]170501_노고단_17028_1,268번째_재범이네 집들이 둘째날!!! 안의면 삐갈의 정자 탐방길!! 거연정에서 느닷없이 노고단이 언급되어 곧장 산행으로~~~~~

뺀돌이아빠 2017. 5. 2. 14:17

[주요 산행경로 요약]
재범이네 집(09:15) ~ 거연정(09:31) ~ 맥주로 입가심후 출발(09:50) ~ 성삼재(전남 구례군 산동면 좌사리 소재) 주차장(11:10) ~ 성삼재 매표소 입구(11:17) ~ 오름길 중간 계단아래 휴식(11:35) ~ 노고단 대피소(11:48) ~ 노고단 고개_직_┝_반야봉 갈림길(11:57)_우측 ~ 노고단(1,507.0 m) 정상(12:09) ~ 정상주 휴식후 출발(12:29) ~ 노고단 대피소 회귀(12:46) ~ 성삼재 매표소 입구 회귀(13:14) ~ 주차위치 회귀_산행종료(13:18) ~ 뒷풀이(갈비찜)후 재범이네 집 도착(15:40) ~ 집 도착(19:18)

 

총 산행 소요시간 : 2시간 7분(11:10 ~ 13:18, 풍경감상 및 정상주 휴식시간 20여분 포함)]

 

[나들이앱 트P랙 기준 이동거리 : 6.52 km]

 

[날씨 : 5월의 첫 아침은 지리산 삐갈이어서인지 제법 선선함이 느껴지는 함양의 분위기다. 더운 날씨인지 시원한 날씨인지 아리까리하지만 성삼재에서 노고단까지 왕복함에는 전혀 부담이 되지 않았던 날씨..........]

 

[참석자 : 이복춘/김주경/최상기/이정확/천재범(달스기)/김명환까지 총 6명(전날 씨게 들이킨 알콜의 여파가 늦잠으로 연결됨직 하지만 이제 나이다 들어서인지 모두들 여섯시가 채 되지 않았는데도 기상을 했다. TV도 없고 뭐 할 일이 없다. 마실 가볼까 하고 집을 나서보지만 역시 갈 만한 곳도 없다. 그러는 사이에 재범이넘.. 아침 준비를 하는데 노련함이 묻어나네. 간단하게 아침을 먹는다는게 알콜과 함께되어뿐다.. 오늘 스케쥴이 딱히 없기에 행선지를 정하는데 집 근처에 세군데 정자를 돌아보자고 의기투합한 후에 느즈막이 집을 나서서 첫번째인 거연정으로 향하다가 돌쇠넘 입에서 나온 "노고단"이라는 세단어.. 재범이 대답이 시간 얼마 걸리지 않는단다. 그렇다면 내가 덥썩 물었다.. 일단 거연정에서 캔맥주로 입가심한 다음 곧바로 성삼재로 향한다.. 생각보다 꽤 먼 거리일세.. 해발이 무려 1,080 m란다. 성삼재 주변은 온통 각종 차량들로 몸살일세.. 11시가 넘은 시간에 성삼재옆 도로변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모두들 맨몸이고 내만 베낭을 메고 진행한다. 아주 걷기 좋지만 은근한 오름길을 약 25분 정도 따르면 임도 갈림길 아래.. 가볍게 목만 축이고 베낭을 재범이에게 넘기고 출발한다. 곧바로 계단길이 이어지고 임도 우회길을 버리고 직등하면 노고단 대피소에 닿는다. 부지런히 돌계단길을 힘겹게 올라서면 노고단고개 안부.. 헉~~ 아직 노고단 정상은 한 참 더 올라서야 한다. 곧바로 올라서는데 시원한 바람이 마구 흘러 내리는 땀을 식혀주네. 그렇게 노고단 정상에 닿는다. 정상석 앞에 인증샷 남기려는 사람들로 북적이지만 차례를 지키니 괜찮네. 단체인증샷을 가볍게 남기고 전망대로 내려서서 캔 맥주로 정상주로 가름하고 노고단고개와 노고단 대피소를 거쳐 성삼재로 회귀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부지런히 집으로 돌아오면서 안의읍내에서 갈비찜으로 점심 겸 뒷풀이까지 마치고 재범이네 집으로 돌아와서 채비를 한 다음 울산으로 돌아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