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울공 화공과 43회 친구들과

[대운산군]110521_대운산 2봉_대운산_11031_572번째_고교동기 칠우회 친구들과 내 마음의 안식처인 대운산을 놀메쉬메....

뺀돌이아빠 2011. 5. 23. 19:52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50) ~ 대운산장(울주군 온양읍 소재) 주차장(08:59 ~ 09:03) ~ 휴휴사 감로수 위치(09:10) ~ 첫번째 안부_좌_1봉 능선(09:29)_우전방 ~ 두번째 안부_맥주 한 잔 휴식(09:39 ~ 09:53) ~ 우_Y_주등로 갈림길 안부(09:58)_좌측 ~ 직_┽_내원암 갈림길 이정표 위치(10:07)_좌측 ~ 대운산 2봉(670.0 m) 정상(10:18 ~ 10:33) ~ 대운산 2봉 아래 포인트 회귀(10:41) ~ 약수터 위치(10:49) ~ 철쭉 행사장(10:53) ~ 좌_┥_도통골 갈림길(11:00)_직진 ~ 용당 갈림길 지나 헬기장_우_T_서창 갈림길(11:18)_좌측 ~ 대운산(742.0 m) 정상(11:23) ~ 점심휴식후 출발(12:30) ~ 용당갈림길_직_┥_2봉 갈림길(12:35)_좌측 ~ 무명폭포 위치(12:53) ~ 탁족휴식후 출발(13:09) ~ 대운암(13:18) ~ 좌_┦_임도 접속(13:45)_직진 ~ 대운산 자연휴양림(13:55) ~ 주차위치 원점회귀(14:02) ~ 집(15:06)

 

[총 산행소요시간 : 4시간 59분(09:03 ~ 14:02), 휴식/점심 및 풍경감상시간 약 1시간 32분 포함]
 
[만보계 기준 : 13,527 걸음 - 8.79 km]

 

[날씨 : 일기예보에는 비가 내린다고 했지만 오히려 산행하기 아주 좋은 날씨!! 참 멋진 조망의 연속!!...]

 

[산행 참석인원 : 김주경/손일진/안유곡/박주은/김명환까지 총 5명(고교동기 계중 칠우회 멤버들과 함께 대운산 언저리를 오랫만에 찿아서!!)]
                          
[주요 산행사진 모음]

 

매월 셋째주 토요일은 고교동기 모임인 칠우회 계중이 있는 날입니다.

종신 총무인 일진이넘이 철쭉산행을 가자고 일찌감치 연락이 옵니다.

산행코스는 저보고 잡으라고 하네요.

전국적으로 철쭉제로 이름이 난 유명산을 선정해 보려 해 보지만

아무래도 사람들로 북적거릴 것 같아 가까운 곳을 찿아보는데,

이미 철쭉은 만개한 뒤 다 떨어졌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예년보다 약 2주 정도 늦게 개화가 되었다는 보도내용과

지난 주 천성산 철쭉 개화상황등을 온라인상으로 확인해 본 결과

재수 좋으면 연달래라도 볼 수 있을 것 같은 대운산으로 산행지를 정합니다.

산행후, 저녁에는 우리집에서 계중을 하기로 했기에

코스는 쉽게 접근 가능한 대운산장쪽에서

2봉 ~ 정상을 다녀오는 것으로 잡고 친구들에게 산행계획을 통보합니다.

그런데, 산행 준비물을 저보고 다 하라고 하네요.

뭐 어려운 일도 아니기에 롯데마트에 가서 이것저것 챙겨보니

거금(?) 오만원이 그냥 넘어 버립니다.

요즘 장 보기가 무섭다고 하는

마눌님의 말이 딱 맞는 말임을 실감합니다.

토요일은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 때문에

친구넘들 걱정을 많이 했나 봅니다.

저처럼 기본적으로 기상청 예보를 믿지 않으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데 말입니다. ㅎㅎ

저녁 늦게까지 전화가 옵니다.

총무는 제가 모든 것을 준비한다고

나머지 친구넘들한테 문자를 보냈지만

뭔가 못 미더웠던 모양이겠지요.

자기 먹을 식수와 밥은 챙겨야 하는데...

금요일 저녁에 바람의 세기가

심상찮은 느낌을 주지만 비는 내리지 않습니다.

토요일 아침 눈을 뜨자마자 창밖을 봅니다.

남암산, 문수산, 영축산과 신불산 라인,

천성산과 대운산 쪽 풍경도 아주 깨끗합니다.

베낭을 모두 챙긴다음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합니다.

그리고, 맨 먼저 출발하는 일진이에게 전화를 넣어봅니다.

벌써 출발 했다고 하네요. 집을 나섭니다.(07:50).

잠시 서 있으니 고구마넘을 태운 일진이 차가 도착합니다.

주팔이네 집으로 이동하여 잠시 기다리니 어슬렁 거리며 나오네요.

다시 남창쪽으로 향하다가 망향에서 달곡이까지 태우니 모두 다섯명입니다.
용당고개 만디에서 좌측 비포장길을 따라

한 참 동안 들어가니 대운산장(울주군 온양읍 소재) 대형주차장에 도착을 합니다.(08:59).

준비물을 각자 베낭에 나누어 넣고

간단하게 산행준비를 마친다음 출발합니다.(09:03).

 

 

 

▲ 마음 같아서는 매주 산행을 같이 하고 싶지만

사는 게 뭔지 각자 자기 맡은 바 스케쥴이 많이 바쁩니다.

고 2때부터 계중을 했으니 횟수로 30년이 되었네요.

까까머리였던 넘들 이마에 주름도 잡히고...

어떤넘은 머리가 허옇고, 또 어떤넘은 민둥산이 된 머리를 가지고 있고...

참! 세월이 빠름에 껌떡 놀라게 되는 장면입니다.

좌로부터 손 일진, 김 주경, 본인, 박 주은, 안 유곡입니다.

 

 

▲ 산행코스는 약 서른개가 넘는 대운산 산행코스중

가장 편한 코스를 선택하였습니다.

 

 

 

▲▼ 다섯명이 함께 산행을 한 것은

2005년 11월 영암 월출산 이후 무려 5년 6개월만이네요.

저처럼 저 짜슥들도 감개가 무량할까요?

포장길을 따라 잠시 올라서는데

양옆에서 아카시아꽃 내음이 코를 간지럽힙니다.

잠시 후, 휴휴사 입구에 위치한 감로각에 도착합니다.(09:10).

몇 분 걷지 않았지만 이후 물을 볼 수 없기에

간단하게 목만 축이고 이동을 합니다.

 

 

 

 

▲ 잠시 길을 이어가다가 뒤돌아 본 화장산 정상부 풍경입니다.

 

 

▲ 가능하면 포장길을 버리고 지름길을 이용하여 진행을 합니다.

쉬지 않고 부지런히 발품을 팝니다.

잠시후 다섯갈래 갈림길 안부 위치에 도착합니다.(09:29).

두번째 좌측길이 아마도 1봉으로 가는 길 같네요.

뒤 따르는 세 친구(좌측부터 꼬꼬댁, 달곡이, 주팔이 순)넘을 찍어봅니다.

뭔 이바구를 그렇게 하는지.... 

 

 

쉬어 가자고 하지만 조금만 더 올라가면

쉬기 좋은 포인트가 있다고 그대로 진행을 합니다.

이 코스로는 오랫만에 찿은 것도 있지만 많이 바뀌었습니다.

아마도 철쭉행사에 필요한 것들을

쉽게 옮기기 위하여 길을 넗힌 것 같네요.

잠시 올라서면 두번째 안부 위치입니다.(09:39 ~ 09:53).

준비해 온 과일과 육포등을 꺼내고

맥주 한 캔으로 목을 축이면서

산행 초반 꽤 긴 휴식을 취해 봅니다.

그리고, 곧바로 넓은 길을 버리고 그대로 직진합니다.

잠시 후, 헷갈렸슴을 확인하게 됩니다.

원래 쉬려고 했던 안부가 다시 나타나네요.(09:58).

역시 우측 에둘러 오르는 길을 버리고 직진합니다.

실질적으로 처음이자 마지막인 짧은 고행구간인 셈입니다.

 

 

 

▲ 약 10여분 정도 꾸준히 된비알을 따라 올라서면

대운산 2봉 아래 포인트_직_┽_내원암 갈림길 이정표 위치입니다.(10:07).

역시 베낭을 벗어놓고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 그리고, 좌측 오름 계단길을 따라 천천히 올라섭니다.

대운산 2봉(670.0 m) 정상입니다.(10:18 ~ 10:33).

조금 이른시간이서인지 산님 세 분과 아이스께끼 아주머니뿐이네요.

정상 인증샷을 남깁니다.

맨 먼저 달곡이와 주팔이넘입니다.

 

 

 

▲▼ 그리고, 단체 인증샷을 남깁니다.

앞 좌측에서 시계방향으로 고구마, 달곡이, 꼬꼬댁, 주팔이, 본인입니다.

 

 

 

 

▲ 그리고, 독사진도 남겨 줍니다.

꼬꼬댁! 우리 칠우회의 대들보입니다.

종신 총무입니다.

회장이 없기 때문에 회장이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아마도 회장없이도 잘 운영되는 계중은 우리밖에 없을 겁니다.

 

 

▲ 주팔이! 몇 년전 엉치뼈 인공관절 수술후

조심을 한 기간이 충분하였던지

최근 들어 산을 찿는 횟수가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좋은 현상입니다.

 

 

▲ 달곡이! 지난 4월 건너편 배읍봉 ~ 화장산 두릅채취 산행때 같이 하였는데,

엄청 잘 걷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아이스께끼 아주머니께서

우리를 향한 강압의 외침이 계속 이어집니다.

할 수 없이 아이스께끼 하나씩 베어 물었습니다.

만약에 안 사 먹고 버티었다면

그 아주머니 열번을 외쳤을 것 같습니다. "아~이~스~꼐~~~끼" ㅎㅎㅎ

 

 

 

▲ 잠시 화장산 뒤로 회야댐도 확인이 됩니다.

 

 

▲ 잠시후, 가게 될 철쭉 행사장이 위치한 668봉 뒤로

좌측 천성산과 우측 정족산 라인이 이어집니다.

그 중앙에 천성공룡능선도 눈에 들어옵니다.

오늘 풍경그림 끝내줍니다.

 

 

▲ 회야강이 진하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라인도 선명합니다.

남창 미도파 뒷산쪽 과수원 풍경도 확인이 됩니다.

 

 

▲ 우측으로 고개를 돌려보면

멀리 달음산과 삼각봉, 석은덤산 풍경도 덤으로 잡힙니다.

그 좌측 고리 원자력 발전소 쪽은 하얀 구름으로 덮혀있네요.

 

 

▲ 잠시 후, 가게 될 대운산 정상부와

좌측 뒤로 불광산과 시명산도 그려집니다.

해운대 CC 뒤로 용천산도 확인되구요.

 

 

▲ 대운산 경관 안내도가 있지만

관리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 대운산 2봉 정상석과 정상표시판입니다.

높이가 1 m 차이가 나는군요.

 

 

 

 

▲ 다시 한 번 철쭉행사장 뒤로

대추남만디와 천성산 하늘릿지 뒤로

천성산 주능선을 맘껏 담아봅니다.

 

 

▲ 이번에는 정족산 뒤로

오룡산에서 신불산까지 이어지는 멋진 영알 풍경을 담아봅니다.
언제봐도 멋진 풍경입니다.

 

 

▲ 이번에는 웅촌의 운암산,

남암산과 문수산이 오버랩되듯

일직선상에 자리를 잡고 있는 것이 확인됩니다.

 

 

▲ 이정표도 확인해 봅니다.

약 15분간의 2봉에서의 망중한을 마치고 내려섭니다.

 

 

 

▲▼▼▼▼ 잠시 내려서는데 우측으로 전망 포인트가 확인됩니다.

친구들을 세워놓고 사진찍기 놀이에 들어갑니다.

지난주, 구입한 캐논 550D를 가져왔어야 하는데,

뺀돌이넘한테 우선권을 양도를 했습니다. 아쉽네요..

그냥 지나칠 수도 있지만

때로는 꽤 괜찮은 포토존 역할을

충분히 수행하기도 하는 그림입니다.

순서대로 흔적사진을 남겨봅니다.

 

 

 

 

 

 

 

 

 

 

▲ 2봉 안부에 다시 내려섰습니다.(10:41). 직진합니다.

 

 

▲ 금새 또 다른 이정표가 확인됩니다.

우후방이 대운산장에서 올라서는 길입니다.

이 길도 완전히 고속도로 수준입니다.

차가 올라 설 수 있을 정도로요.

 

 

 

▲▼ 곧이어 우측으로 약수터 가는 길 이정표가 확인됩니다.

그리 멀지 않기에 들어가 봅니다.

물 맛이 제법 시원합니다.

물도 마시고 보충까지 한 다음 되돌아섭니다.

 

 

 

 

 

▲▼ 대운산 철쭉행사장에 도착합니다.(10:53).

꼬꼬댁 짜슥이 폼 딱 잡고 섭니다.

우짜겠습니까? 지긋이 검지손가락을 누릅니다.

 

 

 

 

▲ 친구 네 명을 앉혀놓고 흔적사진 남깁니다.

 

 

 

▲▼ 그나마 아직 남아있는 연달래(개꽃)입니다.

분명 철쭉이 아니지만 철쭉제의 주인공이 되었네요.

고구마넘은 앞서갔고 나머지 세 넘 흔적을 남겨줍니다.

그나마 남아있는 연달래를 배경으로요. ㅎㅎ

 

 

 

 

대운산이 원효대사의 마지막 수도지라고 표기되어 있네요.

 

 

 

▲ 잠시 후, 좌_대통골 갈림길을 지나갑니다.(11:00).

대운산 2봉과 정상의 중간 지점이 되겠네요.

 

 

▲ 완만한 오름길을 따르다

좌측 소나무 전망대로 잠시 진입합니다.

조금 전 머물렀던 대운산 2봉 정상이 제법 멀어졌습니다.

 

 

▲ 정면으로 보이는 박치골 풍경과

그 뒤로 고리, 원래 바닷가 풍경이 희미하게 그려집니다.

 

 

▲ 최근 부쩍 산을 많이 찿는듯한 주팔이넘! 다행입니다.

 

 

 

▲▼ 잠시 후, 용당 갈림길 이정표 위치입니다.

정상 갔다가 하산할 포인트입니다. 일단 지나칩니다.

곧, 헬기장_우_T_대추남만디 갈림길입니다.(11:18).

 

 

 

 

 

▲▼▼▼ 그래도 주변 산중에서 가장 높은 곳이라 그런지

조금 전 철쭉 행사장 부근보다 많이 보이는 연달래입니다.

아쉬운 마음 여기에서 약간 해소되는 듯 한 느낌입니다.

달곡이부터 주팔이, 꼬꼬댁, 고구마까지 흔적사진을 남깁니다.

 

 

 

 

 

 

 

 

 

▲▼ 그 다음 약간은 퇴색이 되었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그런대로 연달래 느낌을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꽃 풍경그림을 그립니다.

사진으로 보니 괜찮네요.

 

 

 

 

 

▲▼ 잠시 후, 대운산(742.0 m) 정상에 올라섭니다.(11:23).

중간에서 많이 농땡이 쳤나봅니다.

2시간 20분여분이 걸렸습니다.

개인적으로 대운산은 제 마음의 안식처였던 곳입니다.

가족들 외국 나가있던 2년 동안 주구장창 찿았던

그것도 새벽, 아침, 오후 가릴 것 없이요...

그래서인지 마음이 편안해 지는 느낌입니다.

미니삼각대를 세워놓고 정상인증샷을 남기는데

자동센서가 끝날 즈음에 고구마넘이 느닷없이

손을 올려 얼굴을 가립니다.

할 수 없이 다시 한 컷 더 남깁니다.

 

 

 

 

 

▲▼ 그리고, 잠시 옆으로 점심식사 장소를

물색하는데 회사동료를 만납니다.

늘 그렇듯 산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는 것

자체가 즐거움입니다.

이제부터 즐거운 산상만찬 신선놀음이 시작됩니다.

쏘세지도 굽고 라면도 끓이고

소주와 맥주를 취기가 적당히 오를때까지 마십니다.

좋습니다.

즐거운 점심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2:30).

 

 

 

 

 

▲▼ 아까 친구들 사진 찍는다고

확인하지 못 한 대운산 정상석을 찍습니다.

혈색이 좋네요. 고구마넘!!

저 짜슥과 함께 한 산행횟수가 2005 ~ 2008년 3년 동안 100여 차례가 넘었었는데....

 

 

 

 

▲ 꼬꼬댁! 오늘 운전한다고 술을 많이 아낍니다.

역시 칠우회의 종신총무 할 만 합니다.

그나저나 저 나온 뱃살을 좀 줄여야 할낀데...

 

 

▲ 달곡이넘! 임마는 늘 같습니다.

몸보다는 마음이 청춘인 친구입니다.

 

 

▲ 주팔이 짜슥! 최근 들어 스케쥴이 워낙 많더니만

점심 먹을때부터 울산 도착시간을 연거푸 확인합니다. ㅎㅎ

 

 

▲ 그렇게 대운산 정상을 뒤로 하고

헬기장쪽으로 다시 내려섭니다.

나무 계단에 세워 놓고 단체 인증샷을 남깁니다.
최근 들어 산행을 하면서

정작 제 사진은 겨우 몇 장 건지는 게 일상화 되었습니다.

그래도 웃는 친구들 얼굴보니 좋습니다.

 

 

▲ 나무계단옆 햇볕이 적게 드는 포인트에 활짝 핀 연달래입니다.

오늘 봤던 꽃 중에 가장 화사한 풍경입니다.

 

 

 

▲▼ 잠시 후, 용당 갈림길_직_┥_철쭉 행사장 갈림길입니다.(12:35).

좌측 용당쪽으로 이동을 합니다.

잠시 내려서면 바닥에 떨어진 이정표가 확인되네요.

조금 더 내려서면 우측으로

철쭉행사장 뒤로 이어지는 갈림길이 확인되고

그 아래로 무명폭포가 눈에 들어옵니다.(12:53).

 

 

 

 

 

▲▼▼ 그냥 지나치자고 하는 넘은 주팔이 밖에 없습니다.

나머지 친구들은 시간이 너무 여유롭게 많습니다.

본격적인 탁족휴식에 들어갑니다.

약간 차갑게 느껴지지만 견딜만 합니다.

 

 

 

 

 

 

 

▲▼ 머리까지 감은 다음 셀카놀이까지 잠시 즐긴 다음 이동을 합니다.(13:09).

 

 

 

 

▲ 조금 더 내려서면 대운암 갈림길에 도달합니다.

언제 또 와 보겠냐는 생각을 주입시킨데다

불과 50 m 거리인지라 부담없이 돌계단을 따라 올라섭니다.

곧, 대운암입니다.(13:18).

보살님께서 시원한 물을 주전자에 한 가득 담아 주십니다.

 

 

 

▲▼ 조금 올라서면 수각이라고 표기되어 있는 포인트입니다.

수각 내부는 이렇게 생겼네요.

 

 

 

 

 

▲▼ 법당으로 가 봅니다.

가는 길에 오리지날 철쭉꽃이 확인됩니다.

아주 깨끗한 자태입니다.

 

 

 

 

▲ 창건비도 보이구요.

 

 

 

▲▼ 거대 암봉 아래 법당이 위치합니다. 아주 이채로운 풍경입니다.

 

 

 

 

 

▲▼ 삼성각도 초라해 보입니다.

 

 

 

 

 

▲▼ 이 거대암봉 아래에 법당이 있는 셈입니다.

그 동안 몇 차례 대운암을 찿았지만

이렇게 다 돌아본 것은 처음입니다.

 

 

 

 

▲ 법당 내부도 확인해 봅니다.

 

 

 

▲▼ 되돌아 나오면서 눈에 보이는 해우소 표시입니다.

정감이 묻어나네요.

다시 등로로 되돌아 나와

확인된 대운암 입구 돌탑에 위치한 표시입니다.

 

 

 

 

▲ 앞서가던 주팔이넘이 나무 구멍사이에서

뭔가를 발견한 모양입니다. 새집입니다.

사진을 찍으려고 살짝 접근하는데

놀란 어미새가 도망을 갑니다.

자기 알 하나가 졸지에 즈거집에서 튕겨 나왔네요.

흔적사진 하나 남긴후 조심스럽게 다시 집어 넣습니다.

 

 

▲ 계곡의 물소리를 벗 삼고서

조금 더 내려서면 임도_좌_┦_임도 갈림길입니다.(13:45).

그대로 직진합니다.

 

 

 

▲▼▼ 잠시 포장길을 따르다가 우측 산길로 접어듭니다.

대운산 자연휴양림 상단부로 연결되네요.

인공 개울을 건너니 아주 커다란 건물이 눈에 띕니다.

처음 보는 건물입니다.

자연휴양림 상부에 위치한 박물관입니다.(13:55).

 

 

 

 

 

 

 

▲▼ 좌측 위 저 건물은 절입니다.

신묘정사라고 씌여져 있네요.

뒤돌아보니 지름길을 이용한 덕에

시간이 많이 단축이 되었슴을 알 수 있습니다.

 

 

 

 

작은 언덕을 넘어서서

좌측 넓은 임도길을 버리고

우측 족구장 쪽으로 그냥 내려섭니다.

곧, 주차위치에 원점회귀하면서 산행을 종료합니다.(14:02). 

총 산행소요시간은 4시간 59분(09:03 ~ 14:02),

휴식/점심 및 풍경감상시간 약 1시간 32분 포함입니다.

 

 

 

 

베낭을 풀어놓고 잠시동안 앉아서 휴식을 취합니다.

그 사이에 각자 집으로 연락을 하여

집사람들에게 우리집으로 집결한다고요.

오전에 왔던 방향을 버리고 서창쪽으로 내려서서

경주에 가야하는 주팔이넘을 내려다 주고 우리집으로 갑니다.(15:06).

다 모일때까지 앉아서 고도리를 칩니다.

늘 하는 일상이지만 지겹지가 않습니다.

저녁은 회로 해결하고

다시 우리집으로 돌아와서 시간을 보냅니다.

내일 산행이 자꾸 부담으로 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