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기타

[망중한]출장중 한국의 산하! 참 좋은 산들이 곳곳에 널렸네. 가고 싶은데. 시간이?

뺀돌이아빠 2011. 2. 25. 10:54

 

그저 지나갈 수 있겠지만 틈만 나면 산으로 눈길이 갑니다.

가 봤던 산도 있고 가 봐야 할 산은 더 많고...

전국에 산재해 있는 모든 산을 보다 쉽게 찿으려면 각 지방에 약 3 ~ 5년 정도는 거주를 해야 할 것 같은데...

 

 

▲ 속리산 휴게소에서 올려다 본 시루봉 전경..

 

 

 

▲▼▼ 역시 속리산휴게소에서 올려다 본 구병산 마루금...

한 겨울 어느 날 찿았다가 얼반 죽는 줄 알았던 경험을 했었습니다.

 

 

 

 

 

 

▲ 다시 한 번 시루봉을 한 번 더 올려다 봅니다.

다음에 저 길을 따라 한 번 꼭 다녀 와 봐야겠습니다.

 

 

 

▲▼ 천안에서 하룻밤을 묵고 아침에 진천을 거쳐 국도를 따라 경북 봉화쪽으로

이동중에 보이는 제천에 위치한 박달재 이정표가 확인됩니다.

그렇다면 이 근처가 천등산이라는 말인데....

울산에서 이동하려면 꽤나 만만찮은 거리입니다...

박달도령과 금봉낭자???

 

 

 

 

▲ 박달재 옛길을 갈까도 생각해 보지만 아직 봉화까지는 많이 시간이

남아있기에 그대로 이동을 하는데...

박달재 옛길 끝 부분이 우측으로 확인됩니다.

어차피 점심시간도 되어가니 금강산도 식후경입니다.

허름하지만 간단하게나마 식사를 하러 들어갑니다.

헉! 보신탕 집입니다. 오랫만에 탕 한 그릇 먹으면서 땀 꽤나 흘렸습니다...ㅎㅎㅎ

  

 

▲ 식사를 마치고 이동을 하는데 정면으로 암벽으로 둘러쳐진 산이 보입니다.

점점 가까워지면서 석회석 광산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산 이름은 모르곘습니다.

 

 

▲ 이제 서서히 강원도 태백이 가까워지나 봅니다.

산세도 옹골찬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 아마도 지금 달리고 있는 이 도로 포인트의 해발이 거의 6 ~ 7백은 족히 넘으니까

주변에 보이는 산들은 대부분 1천미터가 넘을 것 같습니다.

 

 

 

 

 

▲▼▼ 우측으로 쉼터 표시가 있기에 잠시 들어가 봅니다.

민둥산 쉼터입니다. 그렇다면 소재지가 정선이라는 말인데..

아마도 정면에 보이는 봉우리들이 민둥산의 일부인 듯 합니다.

 

 

 

 

 

 

▲ 아니나다를까 민둥산으로 가는 갈림길 이정표가 확인됩니다.

근래들어 여기를 많이 지나가네요...

 

 

▲ 태백으로 향하면서 저 멀리 함백산이 눈에 들어옵니다.

지난 1월에 찿았다가 얼어 죽는 줄 알았습니다.

 

 

▲ 해발 1,100 고지에 위치한 두문동재 터널을 통과하면

눈에 들어오는 풍력설비가 위치한 매봉산 전경입니다.

좌측은 금대봉 마루금이구요...

 

 

▲ 그리고, 태백으로 접어 들었습니다. 곳곳에 구제역 때문에 약품 살포중입니다.

아직도 눈이 녹지 않고 곳곳에 쌓여 있네요...

아마도 눈이 징그러울 것 같습니다.

 

 

▲ 중간에 눈 때문에 석포로 가는 길이 차단되었습니다.

조금 더 진행을 하니 석포로 가는 대현교가 나타납니다.

이제 목적지가 다 되어갑니다.

시나브로 봄이 가까워지고 있슴을 알 수 있습니다.

 

 

▲ 석포역입니다.

바로 그 옆에 위치한 공장이 오늘 방문할 최종 목적지였구요...

 

 

 

▲▼ 이제 울산으로 이동을 하면서 적당한 산행 포인트를 찿아봅니다.

고교동기인 고구마넘의 고향동네인데다 그 전부터 가 보려고 했었던

달바위봉이 눈에 띕니다. 일단 거리가 너무 멉니다.

가깝게 다녀올 수 있는 포인트를 확인한 다음 차량을 진입시켜 보지만

어라~~ 아직 눈이 덜 녹아 헛바퀴가 돕니다.

할 수 없이 다음을 기약합니다. 언제고 갈 기회는 많으니까요...

 

 

 

 

▲ 그리고, 고구마넘의 고향 동네를 벗어나자마자 우측으로 보이는

쪼(조)록바위봉이 눈에 들어옵니다.

언제고 저 산도 가 봐야겠네요...

 

 

 

▲▼▼ 그리고, 대현고개 꼬불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올라가다 되돌아보니 달바위봉이 눈에 들어옵니다.

진안의 마이봉과 흡사하게 생겼네요..

잠시 갓길에 차를 세우고 달바위봉을 눈에 담아봅니다.

그리 어렵지 않게 올라설 수 있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