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방초 33 친구들과 함께

[제주훑기]151122_4차 제주여정 열아홉째날_우도봉_15146_1,132번째_뭍에서 방초 33 친구들이 찾아와서 우도봉과 우도등대를 방향을 바꿔 두 번이나 올랐었네~~~

뺀돌이아빠 2015. 12. 8. 15:29

[주요 산행경로 요약]
숙소 출발(07:06) ~ 우도(서귀포시 우도면 소재) 선착장(09:36) ~ 우도봉 주차장(09:43) ~ 우도봉(132.5 m) 정상(09:59) ~ 우도 등대(10:47) ~ 검멀래 해변 회귀(11:!1) ~ 우도항 회귀(12:45) ~ 성산항 여객선 터미널 회귀(13:10) ~ 정방폭포(15:34) ~ 서귀포올래매일시장 한바퀴(17:35) ~ 해비치 호텔(20:10)

 

[총 산행 소요시간 : 1시간 28분(09:43 ~ 11:11, 풍경감상 및 휴식시간 23분여 포함)]

 

[나들이앱 트랙 기준 이동거리 : km]

 

[날씨 : 흐릴 거라는 일기예보지만 의외로 시계가 꽤 멀게까지 트였던 분위기... 오히려 볕이 든 날씨보다 오히려 걷기 좋았던 날씨였다...........]

 

[산행 참석자 : 최문옥/박동열/김은필/손진우/이희우/김명환까지 총 6명(전날 저녁에 당나귀넘캉 저녁 먹고 있는데 방초 33 친구들이 제주도로 온다는 연락을 받았다.. 성산쪽에 숙소까지 마련되어 있으니 합류하라는.. 일단, 완곡하게 고사를 하고 오늘 아침 성산일출봉 입구에서 만나기로 하였다.. 일찌감치 일어나 아침을 해결한 다음 동문로타리에서 701번 일주동로 버스로 환승하여 거의 1시간 30여분이 걸려 성산일출봉 입구 버스정류장에 하차하여 전화를 걸어보니 이미 성산일출봉을 한바퀴 돌아본 친구들은 아침식사를 하고 있네.. 몇 일전 또 다른 방초 33 친구가 다녀갔을때도 반가웠지만 이번에는 쪽수가 많은 만큼 반가움도 더하네.. 친구들의 아침식사가 끝나기를 기다렸다가 오늘의 첫 행선지는 우도란다.. 조금 일찍 왔었더라면 친구들과 함께 일출봉에 올랐을텐데.. 하는 아쉬움에 일출봉만 흔적사진으로 남기고 성산항으로 이동한다.. 우도행 티켓팅을 한 다음 차까지 싣고서 한 참을 기다려서야 배가 출발한다.. 아따메.. 저 넘의 지조없는 갈매기넘들은 새우깡에 넋을 놓은 채 왔다리갔다리.. 그 뒤로 종달항과 지미봉이 가늠되네... 성산항을 떠나면서 눈에 들어오는 일출봉의 흔적을 연거푸 남겨보고.. 망망대해에 내려쬐는 서광도 푸근하게 느껴진다... 성산항을 출발한지 얼마되지 않았는데 벌써 우도봉 정상이 위치한 우도등대가 가까워졌다... 우도항끝 등대와 맞은편에 자리잡은 성산일출봉이 묘하게 잘 어울리네... 잠시 후, 우동항 선착장에 도착했다.. 배에 싣고 온 차를 타고 우도봉 입구 주차장에 도착하여 가볍게 우에서 좌로 한바퀴 돌아보기로 한다. 우측끝 절벽과 맞은편 성산일출봉의 깍아지름이 여전히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네... 영화 "화엄경" 촬영장소였음을 알리는 표시가 눈에 띈다.. 잠시 후, 올라서게 될 우도봉 정상쪽 등로를 가늠해 본다.. 가장 먼저 올라 선 희우와 은필이를 앉혀 놓고 흔적사진 남기는데 희우야! 뭐꼬? 윙크한 거가? ㅎㅎ 오늘 함께 한 고마운 친구들을 앉혀 놓고 단체 인증샷 연거푸 남겨본다.. 그리고, 우측을 에둘러서 우도봉 정상에 닿는다. 가장 먼저 성산 2등 삼각점 흔적부터 남겼다... 우리가 이동했던 경로를 한 눈에 담아볼 수 있었다... 제법 많은 사람들이 찾았슴을 알 수 있다.. 맞은 편 아래로 이름모를 봉우리가 눈에 들어오는데.. 감시하는 사람만 없다면 분명히 찾았을텐데.. 아쉽구만.. 쩝~~ 역시 오늘 함께 해 준 친구들을 세워놓고 인증샷을 남겨 본다.. 그런 다음에야 옆에 계신 분께 부탁하여 오늘의 대문사진인 단체인증샷을 연거푸 남겨준다... 우도등대가 바로 옆인데 철조망이 가로막혀 갈 수 없은 삼팔선일세... 대신 우측끝 절벽사면 흔적을 남겨봤네... 요즘도 내만 보면 잔소리(?)를 늘어놓는 은필이를 세워놓고 흔적사진 한 컷 남겨본다.. 오늘 함께 한 여자친구 세명을 세워놓고 한 컷 더... 그렇게 우도봉을 뒤로 하고 내려서면 확인되는 안내판 "우도점마"... 그렇게 우도봉 입구 주차장에 회귀한 다음 곧바로 검멀래 해안으로 이동하였다.. 우측 머리위로 우도등대가 눈에 들어온다. 딱 올라가고 싶은데... 동안경굴 안내판이 새로 설치되었네.. 여친들을 세워 놓고 인증샷을 남겨준다.. 그래.. 남는게 뭐가 있겠노.. 사진이 최고이니 많이들 찍으셔... 그 옆에 해녀동상과 함께 포즈도 취해 보고... 동안경굴쪽 작은 부두를 출발하는 파워보트가 그리는 회오리 그림도 보기가 괜찮구만... 동안경굴이 뚫려 있었나보다... 반대쪽으로 사람들이 느닷없이 나타나네.. ㅎㅎ 땅콩아이스크림을 사고 있는 진우와 희우가 없는 틈을 이용해 우도등대 풍경그림이 좋다고 미끼를 살째기 던지니 동열이가 덥석 문다... 그렇다면 시간차 없이 내 대답은 "콜".. ㅎㅎ 잠시 후, 우도등대 입구 이정표 위치... 은근히 이어지는 나무계단길을 한 참을 이어가면 비로소 주능선 어깨에 붙게 되고 좌측으로 잠시 진행하면 우도등대에 닿게 된다... 우도 등대에서 바라 본 서광이 내려쬐는 수평선 풍경이 아늑하게 느껴지는 분위기가 참 좋다.. 설문대할망을 배경으로 여친들을 세워놓고 인증샷을 남겨준다.. 그란디.. 헉~~ 뭐꼬? 우도등대에서 삼각점이 위치한 우도봉으로 연결되는 통로가 확인되는구만... ㅎㅎ 아주 오래된 듯한 우도등대 흔적을 남긴 다음에야 발걸음을 옮겼다... 검멀래 해변으로 되돌아서는데 난데없이 떼까마귀가 엄청 많이 눈에 들어오네.. 그렇게 검멀래 해변으로 돌아와서 섬 속의 다른 섬이었던 비양도에 도착한다. 소원의 돌 의자에 함께 한 친구들을 세우고 앉혀 놓고 인증샷을 남겨준 다음 지난 번 찾았을 때 물에 잠겨 있어 진입할 수 없었던 등대쪽으로 이동한다.. 가두리 양식장 비슷한 포인트를 지나면서 우도등대가 위치한 우도봉 정상쪽을 가늠해 본다.. 소가 엎드린 형상처럼 보이는 것 같기도 하네.. 수면 아래로 고동이 엄청 많이 붙어 있네... 여러 형상의 기암위로 앙증맞게 쌓아올린 돌탑의 흔적도 확인해 본다.. 균형감이 제대로 유지되고 있는 돌탑도... 물개가 벌을 받고 있는 기암도... 방파제의 흔적도 남겨 본다.. 우도봉을 배경으로 여친들을 세워놓고 한 컷 더 남겨본다.. 오늘 여러 기암의 흔적을 제대로 남겨본다.. 이후, 우도에서 꼭 말을 타야 한다는 진우의 의견에 따라 하우동천항 근처의 앨리샤승마장으로 이동하였다.. 네 마리중 한 마리의 파업(?)으로 세 명만 탈 수 있네.. 그렇다면 여친 세 명이 당첨이다.. 앞에 탄 문옥이와 은필이부터.. 이번에는 동열이까지 합세.. 누가 애마부인인고? 손들어보셔들... ㅎㅎ 내가 볼 땐 맨 우측의 진우넘이 애마부인인 듯... 푸하하하 그렇게 정해진 코스를 한 바퀴 돌아보는 친구들... 엄청 즐거워 하는 모습에 나도 즐겁네... 그렇게 우도항으로 회귀하여 우도를 뒤로 하고 출발한다. 배 위에서 바라 본 우도봉과 우도등대 전경인데.. 이제 올 일은 거의 없겠지.. 우도항 뒤로 성산일출봉 풍경도 한 번 더 남겨본다.. 아쉬움에 우도봉 흔적을 자꾸 남기게 되는구만... 서귀포로 이동하면서 잠시 보목동 숙소에 도착하여 디카 밧데리 충전기를 챙겨서 정방폭포 근처의 식당으로 이동한다.. 방초 33 친구인 딸기사랑 영동이가 지난 번에 챙겨 준 더덕주를 해물두루치기를 안주삼아 아주 거나한 점심 신선놀음을 마치고 식당에서 가까운 정방폭포에 다녀오기로 한다.. 서복전시관을 지나는데 눈에 들어오는 광경이 천제연폭포란다.. 어쩌랴.. 그렇다면 그런 줄 알아야지.. ㅎㅎㅎ 서복전시관 한 켠에 여친들만 세워 놓고 흔적사진 한 컷 남겨준다.. 서귀포항 뒤에 자리잡고 있는 범섬의 흔적도 남겨본다.. 그렇게 정방폭포에 도착하였다.. 함께 한 친구들을 세워놓고 흔적사진 한 컷 남긴 다음 계단길을 따라 내려섰다.. 정방폭포쪽에서 뒤돌아보면 우측으로 섶섭의 흔적도 제대로 가늠할 수 있었다.. 비가 내리지 않았슴에도 정방폭포의 수량이 푸짐한 것을 보니 분명히 인공폭포인 듯... 은필이부터 한 컷.. 그리고, 여친들... 뒤이어 같이 한 친구들 단체인증샷까지.. 마지막으로 베낭위에 디카를 올려 놓고 자동촬영모드로 단체 인증샷을 제대로 남겼다.. 그리고, 문옥이도.. 동열이도.. 개인 인증샷을 남겨 준다.. 마지막으로 정방폭포 하단부 물 떨어짐 흔적까지 남기고 되돌아섰다... 뭍에서 줄 선물을 사러 서귀포올래매일시장으로 이동한다... 시장을 제대로 한 바퀴 돌아본 다음 친구들이 묵고 있는 표선면에 위치한 해비치 호텔에 도착하여 근처의 흑돼지 식당에서 저녁까지 먹고 돌아와서 희우와 또 다시 부어라~~ 마셔라~~ 하다가 잠에 들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