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울산느림보산악회

[달음산군]090101_월음산/달음산/천마산/함박(치마)산/아홉산/연애산_09001_381번째

뺀돌이아빠 2009. 1. 1. 21:12

[주요 산행경로 요약]

산수곡회관(기장군 일광면 용천리 소재)(06:26) ~ 어둠속 진행_무덤 위치(06:40) ~ 우_┣_당곡 갈림길_직진(06:57) ~ 좌_Y_월음산 우회길_우측(07:03) ~ 암봉 전망대(07:09) ~ 월음산(425.0 m) 정상(07:19) ~ 해돋이후 출발(07:45) ~ 좌/우_╋_산수곡/폐광산 갈림길_직진(07:50) ~ 산불감시초소(08:10) ~ 달음산(587.0 m) 정상(08:20) ~ 우_Y_옥녀봉 갈림길_좌측(08:30) ~ 좌_┫_원효사 갈림길_직진(08:38) ~ 우_╋_청소년수련원 갈림길_직진(09:00) ~ 삼각점 위치_382.5고지(09:09) ~ 천마산(418.0 m) 정상(09:34) ~ 좌_오거리_용천저수지 갈림길_직진(09:52) ~ 함박(치마)산(457.0 m) 정상(10:04) ~ 우_Y_곰내재/철마산 갈림길_좌측(10:13) ~ 좌후방_╋_함박산 우회길 접속_우측 임도진입(10:25) ~ 점심식사후 출발_으이구! 추워라!(11:20) ~ 좌_Y_희미한 산길진입로_우측 임도길(11:35) ~ 좌_╋_MTB 포장길 갈림길_직진(11:40) ~ 우_Y_채미정 갈림길_좌측(12:02) ~ 아홉산(360.0 m) 정상(12:08) ~ 좌_T_임도길 접속_우측(12:28) ~ 280고지 용천지맥 이정표 위치(12:38) ~ 쉼터/산불감시초소_직_┫_일광산 갈림길_좌측(12:55) ~ 포장길_좌_Y_용천리 갈림길_우측(13:15) ~ 우_┣_구린 냄새나는 농장터_직진(13:24) ~ 연애산(149.0 m) 정상(13:37) ~ 포장도로 접속(14:00) ~ 산수곡회관 원점회귀(14:05)

 

[총 산행소요 시간 : 7시간 39분(06:26 ~ 14:05)]

 

[만보계 기준 : 20,495 걸음 - 13.3 km]

 

[날씨 : 새해 첫날! 똥바람에 콧물이 줄줄 흐른다. 얼반 죽겠다!!]

 

[산행 참석인원 : 김 명환(뺀돌이아빠)/김 성환(꼴찌) 2명]

 

[주요 산행사진 모음]

 

 

▲ 기축(己丑)년 첫 산행을 꼴찌와 함께...월음산(425.0 m) → 달음산(587.0 m) → 천마산(418.0 m) →

함박(치마)산(457.0 m) → 아홉산(360.0 m) → 연애산(149.0 m)까지 여섯 봉우리를 돌았다. 첫날부터

꼴찌를 너무 많이 돌렸나! 아니다. 내가 따라가다가 죽는 줄 알았다. 어이구! 힘들어..ㅎㅎㅎ

 

 

▲ 지도상의 기점이 아니라 산수곡회관에서 출발하였다. 이유는 달음산 정상에는 해돋이 보려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 아예 월음산에서 볼 생각으로...작전은 성공! 월음산에 사람이 별로 없네...ㅎㅎㅎㅎ

 

 

▲ 첫번째 전망대에 올라서 일광쪽을 한 컷! 아직 어둠이지만 곧 아침이 밝아온다. 기대되네...

 

 

▲ 해운대 방향으로도 한 컷....

 

 

▲ 조금 전 올라선 산수곡 회관 쪽...붉은 가로등에 둘러쳐진 봉우리가 연애산이다.

 

 

▲ 역시 전망대에서 올려다 본 암봉이 달음산이다.

 

 

▲ 월음산(425.0 m) 정상에 오르다. 기온은 일기예보보다는 견딜만 한 것 같았는데...

 

 

▲ 월음산에서 올려다 본 달음산 정상부...해돋이를 보려는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 엄청 추울텐데..

 

 

▲ 2009 기축년 첫 봉우리인 월음산을 정복하다. 꼴찌...

 

 

▲ 그리고 나!

 

 

▲ 월음산 정상에서 내려다 본 고리 원자력 발전소 부근의 바다 전경...아직은 고요 분위기!

 

 

▲ 새로 뚫린 울산 ~ 부산 고속도로...시원하게 뚫렸네...

 

 

▲ 용천 저수지(가운데 움푹 꺼진 부분) 너머로 맨 마지막 마루금의 가장 높은 봉우리가 금정산 고당봉.

 

 

▲ 해돋이 시간이 지나갔는데...해는 뜨지 않고 있다. 꼴찌 얼굴이 잘 보이지 않네...

 

 

▲ 구름위로 붉은 기운이 서서히 올라온다. 고요한 바다 분위기가 괜히 들뜨는 듯...

 

 

▲ 어떻게 기축년 새해를 찍으려는 일념을 갖고 손-폰을 꺼내 들고 있는 꼴찌! 욕 본다. ㅎㅎㅎ

 

 

▲ 이제 조금만 있으면 기축년 새해가 뜬다. 바다에 떠 있는 배에서도 해를 기다릴까?

 

 

▲ 벌써 7시 40분이 넘어섰는데..바람은 거세지고...빨리 떠라! 해야!

 

 

▲ 드디어 해가 떴다. 그런데, 사람 얼굴을 확인 할 수가 없네...꼴찌!

 

 

▲ 좌_나, 우_꼴찌_그 사이로 기축년 해는 떠 올랐다. 소원을 빌어야지.

 

 

 

 

 

 

▲ 금방 해가 쏟아 오르면서 온 사방을 밝혀준다.

 

 

▲ 불쑥 쏟아오르는 태양! 금방 중천으로 향한다. 성질 까칠하네..

 

 

▲ 어두운 바다를 환하게 비추고 있는 기축년 첫 해! 어쨋든 반갑다. 열심히 불을 밝혀라...

 

 

▲ 월음산에서 내려서면 안부위치. 좌_산수곡 마을 지름길, 우측은 폐광터 가는 길. 우리는 직진한다.

해돋이를 마치고 내려서는 사람들의 눈초리가 좀 이상타! 해가 중천에 떴는데 이제 올라가냐?란 표정?

 

 

▲ 산불감시초소를 향하는 오름길 중턱에 위치한 암봉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월음산 너머 태양에

비친 바다 주름이 엄청 보기 좋다. 하옇든 오늘 해돋이는 탁월한 선택이었다. 자체 평가!!!

 

 

▲ 처음 분위기와는 많이 달라 보이는 고리 원자력 발전소 앞 바닷가!

 

 

 

 

▲ 점점 달음산이 가까워진다.

 

 

▲ 달음산 정상을 배경으로 꼴찌! 역시 해를 바라다 보는 것이 훨씬 낫다는 것이 증명된 사진!! ㅎㅎ

 

 

▲ 맨 우측 끝에 별도로 서 있는 봉우리가 옥녀봉이다.

 

 

▲ 달음산 정상 표시 1_586.0 m

 

 

▲ 달음산 정상 표시 2_삼각점 위치

 

 

▲ 달음산 정상 표시 3_587.5 m

 

 

▲ 달음산 정상 표시 4

 

 

▲ 달음산 정상 표시 5_587.0 m_어느 정상표시가 맞는 것인지? 내 생각에는 삼각점이 정확할 듯...

 

 

▲ 달음산 정상에서 꼴찌!

 

 

▲ 그리고, 나!

 

 

▲ 다른 분들은 다 하산하는데 저 분은 망원경까지 들고 도데체 뭘 보고 있는고???

 

 

▲ 우리가 가야 할 천마산과 함박산 마루금. 왼쪽으로 용천 저수지가 보인다. 중간중간 좌측 갈림길은

모두 용천 저수지 방향으로 내려서는 길이라고 보면 된다.

 

 

▲ 다시 한 번 옥녀봉도 당겨보고

 

 

▲ 날씨가 추운대신 멋진 조망이라는 선물을 받았다. 추워도 좋다. 내 눈이 즐겁다면...

 

 

▲ 좌천 앞바다를 내려다 보고 있는 옥녀봉!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물론 나는 모른다.

 

 

▲ 이번에 일광쪽 바다 전경을 카메라에 담는다. 이미 꼴찌는 저 만큼 가고 있고..

나는 풍경이 좋아 사진 찍었을 뿐이고. 애꿎은 햇살이 내 발걸음을 잡는다. ㅋㅋㅋ

 

 

▲ 우측은 옥녀봉을 지나 옥정사로 하산하는 길. 우리는 꼴찌가 서 있는 좌측 천마산 방향으로

가야 하는데 꼴찌가 뭐라 중얼거린다. 붙여 놓으려면 똑바로 붙여놓지. 왜 뒤에 붙였노!!!

 

 

▲ 이 지점에서 지도와 나침반을 꺼내어 꼴찌에게 설명을 해 준다. 역시 나침반의 정확성은 짱이었다.

 

 

▲ 정관 신도시! 이제 울산 ~ 부산 고속도로 때문에 더 안 좋아 질 것 같은데...

좌측 암봉부분이 매암산이고 그 우측 봉우리가 백운산이다. 철마산을 경유하여 오를 수 있다.

 

 

▲ 갑자기 웬 삼각점....지도상으로는 382.5 봉...삼각점이 있다면 분명 이름이 있을텐데...자세한 지도 없나?

 

 

▲ 되돌아 본 달음산 정상부...몇 번 볼 때마다 나의 눈을 즐겁게 해 준다. 멋지다.

 

 

▲ 일광 바닷가를 보고 꼴찌의 한 마디. "와! 은갈치가 뛰는 것 같다." 은갈치가 저런 색깔인가보다. ㅎㅎㅎ

 

 

▲ 천마산(418.0 m) 표시. 지난 번 올랐을 때는 표시판이 나무에 걸려 있었는데 어디로 가 버렸나?

 

 

▲ 천마산 정상에서 꼴찌! 다리 억수로 길다. 고로 엄청 잘 걷는다는 말이다.

 

 

▲ 나도 한 컷!!!

 

 

▲ 지난 번 오름길이 힘들어 좌측으로 에둘러서 가는 바람에 못 올랐던 함박산(457.0 m) 정상에서

꼴찌와 함께...삼각대를 사용했다. 잭슨아! 향로산에서 해 먹을 뻔 했던 디카 AS 끝났다.

니 말 듣고 괜찮은 것 하나 지를려고 했는데...잘 참았다. ㅎㅎㅎ

 

 

▲ 함박산 정상에서 꼴찌! 쟈가 천마산을 내려서서 오거리에서 갑자기 속도를 내서 한번도

안 쉬고 올라가는데 따라가다가 죽는 줄 알았네...꼴찌야! 너무 심한 거 아니가! 그라면

다음번에 같이 안 간데이..생각 잘 해 봐라..뭔 말인지. ㅎㅎㅎ

 

 

▲ 생 식겁하고 올라 선 함박산! 그래도 니를 봐서 위로가 되네...내가 생각해도 제 정신이 아닌데..넘들은?

 

 

▲ 용천지맥 :  낙동정맥 천성산(원효산)에서 분기한 것이라고 되어 있네..

천성산~7.0~용천산~4.1~백운산~1.8~망월산~3.5~문래봉~1.6~함박산~2.6~아홉산~6.6~산성(수령산)~7.2~구곡산~4.0~부흥봉~3.1~와우산 (41.5km)

 

 

▲ 함박산 정상임을 증명하는 삼각점.

 

 

▲ 간단하지만 나름 풍족(?)한 점심...압권은 꼴찌가 가져 온 날계란 한 개! 먹어봐라.

안 먹어 본 사람은 말을 하지마라. ㅎㅎㅎ 소주 한 잔까지 걸쳤는데도 골바람이

불어오니 엄청 춥다. 꼴찌야! 점심 먹는다고 수고했다. 젓가락도 없이..ㅎㅎㅎㅎ

 

 

▲ 묘터! 앞에 놓인 꽃에 비해 묘 관리상태는 엉망이다.

 

 

▲ 아홉산 가는 길 이정표...우측은 채미정으로 가는길.

 

 

▲ 아홉산(360.0 m) 정상. 그 뒤로 달음산과 월음산이 눈에 들어온다.

 

 

▲ 아홉산 정상에 선 꼴찌...

 

 

▲ 꼴찌와 함께 섰다.

 

 

▲ 그리고 나...

 

 

 

 

 

 

▲ 바로 밑에 위치한 봉우리가 연애산인 듯...

 

 

▲ 다시 한 번 달음산을 카메라로 옮기는데..그 밑에 위치한 도선사, 대도사, 원효사, 관음암까지 조망된다.

 

 

▲ 멀리 일광산이 보이지만 저기까지는 너무 멀다. 오늘 목표로 한 연애산으로 가려면 포기해야 한다.

 

 

▲ 가운데 우뚝 쏟은 철탑 위치가 해운대 장산이다.

 

 

▲ 가운데 우뚝 쏟은 봉우리가 금정산 고당봉이다.

 

 

▲ 달음산을 줌-인해서 찍어보면 더 선명한 조망을 볼 수 있다.

 

 

▲ 오늘 걸었던 달음산 ~ 천마산 ~ 함박(치마)산 마루금...우로부터

 

 

▲ 아주 중요한 포인트이다. 이 포인트를 지나 조금만 진행하면 산불감시초소인 쉼터가 나온다. 직진

하면 테마임도를 따라 일광산으로 가는 길이다. 물론 연애산을 확인하러 좌측으로 내려섰다.

 

 

 

 

▲ 연애산을 카메라에 옮긴다. 저 봉우리를 넘어서면 산수곡 회관이다.

 

 

▲ 우리는 전봇대를 따라 이동했는데 우측 길로 내려섰다. 그런데, 산 속에 웬 고속도로! 예산낭비?

 

 

▲ 여기에 웬 도로가! 앞에 보이는 우측으로 방향을 잡는다.

 

 

▲ 움푹 꺼진 지대에 스카이라이프까지 설치된 농장? 뭔가 구린 냄새가 난다.

멀리 일광산 정상부가 눈에 들어온다.

 

 

▲ 의외로 관리되지 않은 무덤이 위치해 있는 연애산(149.0 m). 주변에 납작한 돌 같은 것이

보이지 않아 할 수 없이 죄 없는 나무 하나 꺽어서 칼로 납작하게 한 다음 정상표시를 했다.

오늘 최종 목표지점인 연애산까지 정복했다. 좋은 징조이다.

 

 

▲ 연애산 정상에서 꼴찌! 오늘 기축년 첫 산행! 수고 많이 했다.

 

 

▲ 오른쪽 팔에 누군가를 감고 있는데 보일려나! 단디 보면 보일까? 마음으로 ㅎㅎㅎ

 

 

▲ 아까 좌측으로 이어지는 포장도로와 만난다. 미나리밭에 얼음이 꽁꽁 얼었다.

 

 

▲ 깜깜했던 새벽에 상곡/대리마을까지 헷갈려 올랐다가 되돌아섰다. ㅎㅎ

 

 

▲ 멀리서 보기에는 완만한 능선길 같은데 실제로 오르면 빡씬 된비알길이다.

 

 

▲ 새벽에 우리보다 앞서 출발하신 산님께서 후레쉬를 켜서 사진을 찍던데..나는 간단하게 그냥 찍었다. ㅎㅎ

 

 

 

2009년 기축년 새해 첫날 산행치고는 조금 빡씬 코스를 선택했지만 꼴찌의 열성으로 무사히

산행을 마쳤다. 다음에도 시간되면 넘들 안 간 산들 위주로 함 더 가자. 수고 많았다.

이 사진을 보시는 모든 분들께 기축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항상 웃을 수 있는 건강한

생활 하시길 기원합니다. 열심히 등산하시면 해결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