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칠우회+방초33+남봉상태방+입사동기

[영알재약]130202_재약산 사자봉_수미봉_13009_731번째_남봉상태방이자 칠우회 멤버인 고구마와 함께 간만에 빡쎄게 재약산을 한바퀴 돌아보다

뺀돌이아빠 2013. 2. 4. 18:09

[주요 산행경로 요약]
집(07:48) ~ 주암마을(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소재) 주차장(08:34) ~ 사명당농원 팬션(08:50) ~ 오름길 중턱_잠시 숨고르기(09:03) ~ 임도_우_T_능동산 갈림길 접속(09:40)_좌측 ~ 케이블카 상부탑승장_재공사중(09:52) ~ 하늘정원 전망대(10:03) ~ 우_┞_용아 A 능선 갈림길(10:12)_직진 ~ 샘물상회_막걸리 한 잔 휴식(10:17) ~ 우_┞_동의굴/용아 B 갈림길 안부(10:42)_직진 ~ 재약산 사자봉(1,189.0 m) 정상(11:17) ~ 천황재(11:41) ~ 직_┥_표충사/내원암 갈림길 이정표 위치(11:54)_좌측 ~ 점심휴식후 출발(12:43) ~ 포토존 포인트(13:09) ~ 진불암(13:18) ~ 직/우_┽_고사리분교/문수봉 갈림길 안부(13:30)_좌측 ~ 암봉전망대(13:43) ~ 재약산 수미봉(1,1119.0 m) 정상(13:55) ~ 직_┝_천황재 갈림길 이정표 위치(14:12)_우측 ~ 좌_T_천황재 갈림길 이정표 위치(14:33)_우측 ~ 주암쉼터_우_┞_심종태 바위 갈림길 이정표 위치(14:39)_직진 ~ 주암계곡 접속(14:57) ~ 장수암_천황정사(15:12) ~ 쌍폭포 암반쉼터_탁족휴식(15:37) ~ 주차위치 원점회귀(16:00) ~ 뒷풀이후 귀가(18:20)

 

[총 산행소요시간 : 7시간 26분(08:34 ~ 16:00), 점심휴식 및 풍경감상시간 약 1시간 45분여 포함]

 

[만보계 기준 : 24,850 걸음 - 16.15 km]

 

[날씨 : 지난주만 해도 엄청난 강풍이 몰아치더니 전날 겨울비가 거의 봄비 내리듯이 마구 쏟아진 다음 완전히 봄날씨 양뽈때기를 사정없이 두드려패듯한 느낌의 날씨에 등로는 완전히 질퍽거리네.... 그래도 겨울은 겨울이었다. 간간이 불어오는 매서운 바람에 소스라치듯 놀라기도 한 하루...ㅎㅎ....]

 

[산행 참석인원 : 김 주경, 김 명환까지 총 2명(원래 방초 친구들과 함께 간만에 산행하려 했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홀로 산행을 가려는데 느즈막이 고교동기이자 남봉상태방 멤버인 고메와 함께 올들어 처음으로 재약산 두 봉우리를 가뿐하게 한바퀴 돌아 내려서다.....!!....... )]

 

[주요 산행사진 모음]

 

 

원래 계획은 방초 33 친구들과 함께 몸풀기삼아

근교산 간단하게 한바퀴 돌기로 하였지만

금욜 오전이 되니 달스기넘이 급한 일이 있다면서

산행을 못하겠다고 합니다.

게다가 대성이도 컨디션이 아직 정상이 아닌 듯 싶어

홀로 진불암을 끼워넣은 재약산 사자봉과 수미봉을

빡쎄게 돌아보는 것으로 변경하였습니다.

홀로 산행이기에 별도로 준비할 것도 없습니다.

그렇게 집에서 쉬고 있는데

밤늦게 고구마넘한테서 연락이 옵니다.

어느 산 갈꺼냐구요!!

그냥 재약산 한 바퀴 돌아본다고 하니 같이 가자고 하네요.

안 그래도 이동방법이 마땅찮았거든요.

여차하면 제 애마를 끌고 갈 생각까지 하고 있었는데... ㅎㅎ

아침에 눈을 떠서 창밖을 보니

아주 쾌청한 날씨가 될 것 같네요.

혹시나 해서 고구마넘한테 전화를 넣었더니

제 시간에 출발한다고 하네요.

별 생각없이 산행준비를 모두 마친다음

PC앞에 앉아서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는 사이에 카톡이 왔는데도 인지하지 못했네요.

고구마넘의 전화가 오네요.

집앞이라고 빨리 나오라고 하네요.

집을 나섭니다.(07:48).

남부순환도로를 빠져 나가면서

눈에 들어오는 문수산 풍경만 봐도

하루 산행에서 느낄 수 있는 풍경그림을 판단할 수 있는데

오늘은 베리 굿입니다.

24번 국도를 타고 시원하게 달립니다.

좌우로 신불산과 가지산 마루금이 펼쳐지는데

전날 내린비로 인해 잔설 흔적은 전혀 확인할 수 없더군요.

석남사를 지나서 배내고개로 올라서서

배내골 쪽으로 내려서다

우측에 주암마을 이정석을 확인한 다음

우측으로 조금 더 내려서면

오늘의 들머리가 되는

주암마을(울주군 상북면 이천리 소재) 주차공터에 도착하게 됩니다.(08:34).

 

 

 

▲ 계사년 들어 처음 찿은 재약산 사자봉 정상에서의

인증샷입니다. 함께 한 고구마넘입니다.

 

 

▲ 통상적으로 많이 다니는 재약산 수미봉으로의 등로와

진불암을 거쳐서 이동하는 거리의 차이가 만만찮네요.

기왕지사 걸은것.... 심종태바위로 내려설 껄!!!

하는 생각도 남게 되는 산행이었네요.

 

 

코스는 주암마을 주차장을 기점으로 우측으로 에둘러

케이블카 탑승장 ~ 재약산 사자봉 ~ 진불암 ~ 재약산 수미봉 ~ 주암쉼터 ~ 심종태바위를 거쳐

완벽한 원점회귀를 할 생각입니다.

전날 내린비가 많았나 봅니다.

한여름을 방불케 하는 수량입니다.

이내 포장길을 따라 완만한 오르막을 따르게 됩니다.

우측에서는 계속 물 흐르는 소리가 크게 들립니다.

 

 

 

▲ 거의 15분여를 쉬지 않고 꾸준히 올라서면

사명당농원 팬션을 지나면서

본격적인 산행 들머리임을 알리는 리본이

많이 걸려있는 포인트에 다다릅니다.(08:50).

보시다시피 날씨가 풀린탓에 온통 진흙투성이입니다.

 

 

좌측으로 계곡을 끼고 은근한 오름길이 이어집니다.

약 10여분 정도 더 진행을 하는데

뒤따르던 고구마넘이 뒤로 쳐지네요.

베낭을 벗어놓고 귤과 바나나로 열량을 보충합니다.(09:03).

이후, 주변 풍경감상할 포인트는 전혀 없고

곧, 본격적인 출하가 예상되는 고로쇠 채집호스만 확인되네요.

 

 

 

▲ 이런저런 세상살아가는 이바구를 하면서

천천히 약 35분 정도 올라서면

비로소 이정표가 위치한

임도_우_T_능동산/배내고개 갈림길에 도착하게 됩니다.(09:40). 좌측입니다.

 

 

곧바로 임도길을 버리고

케이블카 상부탑승장 쪽으로 진입합니다.

여전히 뻘밭이 등로를 조심스럽게 진행하였지요.

잠시 후, 요란한 공사진행 소리가 들리는

케이블카 상부탑승장에 도착을 합니다.(09:52).

 

 

 

▲ 가장 먼저 건너편에 위치한

백운산 호랑이 암벽화를 가늠해 봅니다.

고구마한테 설명을 해 주지만

썩 와닿지 않는 표정입니다.

 

 

▲ 좌측 운문산과 우측 가지산 풍경을 담아봅니다.

아주 쾌청한 날씨네요.

 

 

▲ 이번에는 운문산과 그 좌측으로

사자봉 ~ 문바위 ~ (수리봉) ~ 북암산 라인을 그려봅니다.

 

 

▲ 좌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뾰족 쏟아오른

구천(영)산과 정승봉, 실혜봉 라인도 그려볼 수 있습니다.

그 뒤로 청도의 화악산과 남산도 확인합니다.

 

 

▲ 설계대로 공사를 하지 않아서 운행중지가 된

케이블카 상부 탑승장 공사 흔적입니다.

 

 

▲ 다시 한 번 백운산 호랑이 벽화와

범바위, 가지산과 중봉 사이를 자리잡은 용수골까지 확인합니다.

 

 

▲ 케이블카 상부탑승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영남알프스 하늘정원 주변 주요산 및 등산로" 안내판입니다.

 

 

▲ 뒷편으로 간월서봉과 간월산, 신불산 능선이 뚜렷합니다.

 

 

▲ 신불평원과 영축산까지 한 컷에 넣어

흔적사진을 한 번 더 남겼습니다.

 

 

▲ 이번에는 영축산 ~ 함박등 ~ 채이등 ~ 죽바우등과

한피기고개까지의 마루금을 쭈~욱 이어봅니다.

 

 

▲ 목책 이동로를 따라 진행하면서 확인한

재약산 수미봉쪽 풍경입니다.

웅장함이 절로 느껴지네요.

 

 

▲ 잠시 후, 하늘정원 전망대에 도착합니다.(10:03).

가장 먼저 용아 A/B 능선의 암릉구간을 살펴 봤습니다.

그 뒤로 구천산 ~ 정승봉 ~ 실혜봉 라인이

뚜렷하게 눈에 들어오네요.

 

 

▲ 잠시 후, 가게 될 재약산 사자봉 정상부도

미리 가늠해 봅니다.

 

 

▲ 산내면 남명리 한 가운데를 24번 국도가 지나가네요.

그 좌우로 밀양의 유수한 산들이 자리잡고 있구요.

 

 

▲ 운문서릉뒤로 좌측부터 구만산이 확인되고

그 앞 능선이 북암산과 문바위, 사자봉 라인입니다.

 

 

▲ 멀리 청도의 화악산과 남산도

줌-인하여 흔적을 남겨봅니다.

조만간 한재 미나리와 삼겹살의 궁합을

제대로 체험하려고 가 볼 산입니다.

 

 

▲ 하늘정원에서 바라본 백운산 호랑이 벽화가

뚜렷함을 알 수 있습니다.

 

 

영알의 맏형인 가지산의 우월함이

확연하게 느낄 수 있는 풍경그림입니다.

 

 

▲ 舊 24호 울밀선 꼬불길과

우측 아래 쇠점골이 유난히 눈에 잡힙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꼬불길이지요.

이렇게 보니 중봉에서 이어지는

진달래능선길의 경사각과 쇠점골의 깊이도

상당함을 알 수가 있네요.

 

 

▲ 이쪽은 능동 2봉과 능동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인데

그 뒤를 버티고 서 있는 고헌산까지

아주 깨끗하게 조망이 되는군요.

 

 

▲ 케이블카 상부 탑승장의 높이를

많이 내려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처음부터 허가된 설계대로 공사를 했었다면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을텐데...

저것도 국가적인 낭비가 되겠네요.

 

 

▲ 마지막으로 백운산 호랑이 벽화를 가늠해 보는데 확실하네요.

그제서야 고구마넘도 감을 잡은 거 같네요.

 

 

충분히 풍경감상을 즐긴다음 되돌아나와 주등로를 따릅니다.

 

 

 

▲ 잠시 후, 우_┞_용아 A 능선 갈림길 포인트입니다.(10:12). 직진합니다.

이렇게 인명사고 다발지역이라 "폐쇄 등산로" 표기가 되어 있습니다.

 

 

등로 일부가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해서인지

푹~ 푹~ 빠지기도 합니다.

 

 

 

▲ 잠시 후, 샘물상회에 도착합니다.(10:17).

아침을 먹지 않았기에 오뎅을 안주로 하여

간단하게 탁배기 한 병 가뿐하게 비웠습니다.

 

 

▲ 샘물상회 안에 붙어있는

리본에 씌여져 있는 낯익은 함자가 보이길래

흔적사진 한 컷 남겼습니다.

그리 흔한 이름이 아니기에 제가 아는 그 분일 것 같은데.....

 

 

▲ 샘물상회 안내판입니다.

 

 

그리 많은 휴식을 취하지는 않았네요.

다시 등로로 되돌아섭니다.

 

 

 

▲ 재약산 사자봉까지 남은 거리가

 1.8 km 라고 되어 있군요.

 

 

완전히 봄볕이 느껴질 정도로 따스합니다.

그래서인지 시간이 지날수록

등로의 질퍽거림은 더 심해지네요.

 

 

 

▲ 약 15분여 정도를 꾸준히 올라서면

우_┞_얼음굴/동의굴 갈림길 안부에 도착하게 됩니다.(10:42).

직진합니다.

 

 

▲ 약 10여분 정도 더 진행을 하게 되면

우측으로 신명마을 갈림길 이정표가 확인됩니다.

확인만 하고 그냥 패스합니다.

 

 

금새 나타나야 하는 전망 포인트는

이 이정표에서 10분 정도 더 진행해서야 만날 수가 있더군요.

 

 

 

▲ 가장 먼저 맞은편에 위치한 운문산을 확인합니다.

비로소 억산 깨진바위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네요.

 

 

▲ 억산 뒷쪽 멀리 대구의 팔공산도 확인될 정도로

아주 깨끗한 풍경을 보여주네요.

 

 

 

▲▼ 오늘 함께 한 고교동기이자 남봉상태방 멤버인

고구마넘을 세워놓고 가지산을 배경으로

연거푸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 이제 사자봉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오름길 좌우로 겨울 억새숲이 누렇게 확인됩니다.

 

 

▲ 조금 전 우리가 이어왔는 마루금도 복기해 봅니다.

 그 뒤로 가지산과 우측 고헌산도 가늠이 됩니다.

 

 

▲ 가운데로 심종태바위로 이어지는 능선 좌측으로

주암계곡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그 뒤로 간월재를 중심으로

좌 간월, 우 신불이 호위무사처럼

버티고 서 있슴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 다시 한 번 고구마넘을 세워놓고

연거푸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 곧, 우측으로 필봉 갈림길 이정표도 확인하고 지나칩니다.

필봉까지 거의 4 km 정도라고 표기되어 있네요.

 

 

▲ 잠시 후, 재약산 사자봉 옆에 위치한 이정표도 확인합니다.

 

 

재약산 사장봉(1,189.0 m) 정상에 올라섰습니다.(11:17).

 

 

 

▲ 그리고, 필봉 능선과 그 뒤로

구천(영)산과 정각산 능선도 가늠해 봅니다.

 

 

▲ 맞은편에 위치한 쌍봉과 향로산 사이로

백마산도 확인해 보구요.

 

 

▲ 문수봉과 관음봉 암릉 라인과

그 뒤로 향로산에서 재약봉 약무덤으로 이어지는

능선뒤로 하얗게 보이는 포인트가 에덴밸리 스키장입니다.

그렇다면 우측 가장 높은 봉우리가 양산의 토곡산이 되겠네요.

 

 

사방이 확 트인 포인트라 바람이 사정없이 몰아치네요.

 

 

 

 

▲▼ 그제서야 정상에서의 인증샷을 남깁니다.

먼저 고구마넘부터 연거푸 흔적을 남겼습니다.

 

 

 

 

▲ 그리고, 베낭위에 디카를 올려놓고

자동촬영모드로 이렇게 대문사진을 남겼습니다.

 

 

▲ 정상석도 확인합니다.

 

 

더 머루를 수 없을 정도로

매서운 바람이 몰아칩니다.

발걸음을 옮깁니다.

 

 

 

▲ 다시 한 번 문수봉 ~ 관음봉 암릉과

그 뒤로 재약봉 약무덤과

에덴밸리 스키장 좌측으로 능걸산도 가늠해 봅니다.

멀리 해운대 장산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이번에는 향로산과 토곡산,

그 뒤로 김해의 무척산도 가늠해 봅니다.

 

 

▲ 정상 바로 아래에서 확인한 주암쉼터와

건너편 간월산과 신불산 풍경을 한 번 더 감상해 봅니다.

 

 

▲ 잠시 후, 내려서게 될 천황재에서 재약산까지

이어지는 등로 풍경입니다.

그 뒤는 죽바우등과 시살등, 오룡산 능선입니다.

 

 

▲ 내려서면서 확인한 사자 머리부분도 확인해 봅니다.

사자 형상처럼 보여지는지요.

 

 

▲ 오늘 산행을 하면서 만난 사람이

지금껏 아무도 없었습니다.

다시 한 번 천황재쪽 풍경그림을 그려봅니다.

 

 

▲ 채 20분이 걸리지 않아서 내려선 천황재입니다.(11:41).

 

 

▲ 잠시 머물렀던 사자봉 정상쪽 풍경입니다.

아주 따스한 봄날 분위기가 느껴지나요?

 

 

▲ 재약산쪽길을 버리고

내원암(표충사)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깁니다.

 

 

▲ 제법 영업이 잘 되고 있었던

털보네집도 은영이네 집도

모두 다 장사를 하지 않고 있네요.

왤까요?

 

 

▲ 질퍽거리는 등로를 조심스럽게 잠시 내려서면

직_┥_표충사/내원암 갈림길 이정표가 위치한

안부에 도착하게 됩니다.(11:54). 좌측입니다.

 

 

▲ 그 옆에는 이렇게 진불암으로 가는

표시판이 확인됩니다.

 

 

전방으로 볕이 잘 드는 암봉전망대로 진입합니다.

 

 

 

▲ 정면으로 재약산 수미봉이 웅장하게 버티고 서 있네요.

 

 

▲ 점심휴식을 마치고 병풍처럼 둘려쳐진

절벽사면 좌측 등로를 따라

진불암으로 진행할 겁니다.

 

 

▲ 문수봉과 관음봉 암릉도 다시 한 번 가늠해 봅니다.

 

 

▲ 발 아래로 조그맣게 내원암과

아주 넓다란 표충사가 대조적으로 잡히네요.

 

 

▲ 다시 한 번 문수/관음봉과

건너편에 위치한 향로산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 먼저 마늘햄부터 구워서

소주 + 맥주를 섞어서 연거푸 들이킵니다.

산에서 이 정도면 썩 괜찮은 안주입니다.

 

 

▲ 그 다음은 떡라면입니다.

그렇게 짧지 않았던 점심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12:43).

 

 

곧바로 너덜겅이 이어집니다.

하지만 부침이 그리 심하지 않기에

이동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 너덜겅을 지나면서 다시 한 번

절벽사면을 이루고 있는 병풍쪽 풍경을 담았습니다.

그 뒤로 관음봉과 향로산이

뚜렷하게 포즈를 취하고 있네요.

 

 

▲ 발 아래에도 이름모를 버섯도 눈길을 끕니다.

 

 

 

▲▼ 너덜겅길이 끝나고 아까 멀리서 봤었던

절벽사면에 붙어있는 고드름群입니다.

 

 

 

 

▲ 조심스럽게 최대한 가까이 접근하여

흔적사진을 남겼지요.

 

 

▲ 그리고, 동그란 나무의자가 위치한

포토존에 도착합니다.(13:09).

아늑함이 느껴집니다.

먼저 고구마를 앉혀놓고 흔적사진을 남겼습니다.

 

 

▲ 자동촬영모드로 오늘의 두번째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고구마넘... 점심 먹으면서 알콜섭취가 과했나 봅니다.

난데없이 "V"자를 마구 난사하네요.

 

 

▲ 포토존에서 건너편에 위치한 필봉과

그 뒤로 감밭산, 우측의 정각산 마루금을 담아봅니다.

 

 

▲ 소나무 사이로 조금전에 머물렀었던

재약산 사자봉 정상풍경도 한 번 더 느껴봅니다.

 

 

곧, 진불암을 지납니다.(13:18).

 

 

 

▲ 진불암을 지나자마자 확인되는

표충사 갈림길 이정표입니다.

이쪽으로 오르내리려면 엄청 힘이 듭니다.

급경사 길이거든요.

 

 

▲ 금새 전망포인트에 올라섭니다.

우리가 지나온 쪽을 살펴보면

이렇게 한쪽면이 깍아지른 절벽사면입니다.

 

 

 

▲▼ 그 사이에 아주 멋진 전망포인트에 자리잡은

고구마넘 흔적을 연거푸 남겼습니다.

 

 

 

 

▲ 고구마가 포즈를 취했던 전망대로 이동하여

건너편에 위치한 문수봉/관음봉과 향로산을

한 컷에 넣어 흔적을 남겨봅니다.

 

 

▲ 그리고, 조금전에 그냥 지나쳤던

진불암 전경을 담아봅니다.

 

 

▲ 진불암 위를 버티고 서 있는 봉우리가

재약산 수미봉임을 알 수가 있네요.

 

 

▲ 이번에는 진불암과 좌측 사자봉을 한 컷에 넣어서

풍경그림을 그려봅니다.

 

 

▲ 이번에는 진불암과 좌측 사자봉을

한 컷에 넣어서 풍경그림을 그려봅니다.

어떻게 보니 사자머리가 아니라

독수리 머리처럼 보이는데요.

 

 

▲ 다시 한 번 필봉능선과 정각산 뒤로

청도의 화악산도 가늠이 되는군요.

 

 

▲ 발 아래에 위치한 표충사가 많이 가까워진 느낌입니다.

 

 

▲ 곧, 직/우_┽_고사리분교/문수봉 갈림길 안부에 도착합니다.(13:30).

좌측입니다.

 

 

▲ 머리를 들어보면 재약산 아래 암릉구간이 눈에 들어옵니다.

 

 

부지런히 발품을 팝니다.

기온은 점점 상승하고 땀방울을 굵어지는것도 모자라

뚝~ 뚝~ 떨어집니다.

 

 

 

▲ 오름길 중턱에서 보이는

요상하게 생긴 나무도 확인합니다.

 

 

▲ 약 10여분만에 암봉전망 포인트에 올라섭니다.(13:43).

사자평 벌판뒤로 간월산과 신불산이

나란히 하늘금을 이어가고 있네요.

 

 

▲ 저 암봉만 지나게 되면 재약산 수미봉 정상이지요.

 

 

옆에 있는 고구마넘을 독려하여 발걸음을 옮겨보지만

이제 컨디션의 극한점에 온 탓인지 저보고 먼저 올라가라고 하네요.

헐~~ 할 수 없습니다.

 

 

 

▲ 부지런히 약 10여분 정도 발품을 팔아 올라선

재약산 수미봉(1,119.0 m) 정상입니다.(13:55).

먼저 정상석부터 흔적을 남겼습니다.

 

 

▲ 그리고, 고구마넘이 올라올때를 기다리면서

자동촬영모드로 제 개인 인증샷을 이렇게 남겼습니다.

 

 

▲ 수미봉 정상에서 되돌아 본

천황재에서 사자봉 정상부까지 이어지는 등로를 확인해 봤습니다.

저 길을 올라서기가 많이 버겁지요.

우측 끝으로는 운문산도 조망이 되더군요.

 

 

▲ 오전에 진행했던 케이블카 상부 탑승장 뒤로

가지산 정상부도 시원하게 펼쳐집니다.

 

 

▲ 이번에는 건너편에 위치한 간월산과 신불산을 확인하는데

산 허리를 싹둑 자르듯 잘려나간 임도길이

엄청남을 알 수가 있습니다.

 

 

▲ 좀 더 시야를 넓혀봅니다.

간월서봉으로 이어지는 파래소폭포 위에 자리잡은

공비지휘소였던 팔각정 전망대와

신불산 우측으로 영축산까지 이어지는

광활한 신불평원도 아주 깔끔하게 다가옵니다.

 

 

▲ 발 아래로 사자평원과

그 뒤로 영축산 ~ 함박등 ~ 채이등 ~ 죽바우등 ~ 한피기고개 ~ 시살등 ~ 오룡산까지의

마루금도 시원하게 마루금을 이어가고 있네요.

 

 

▲ 좀 더 우측으로 눈을 돌려보면

염수봉과 그 뒤로 능걸산에서 에덴밸리 스키장과

더 우측으로 토곡산과 맨 뒤로 김해 무척산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 이번에는 아까 우리가 점심휴식을 취했던

암봉쪽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남쪽 사면임에도 불구하고

웅장한 암릉미를 뽐내고 있더군요.

 

 

▲ 건너편에 위치한 필봉능선과 구천(영)산,

그 뒤로 오치령에서 좌측으로 용암봉, 백암봉 능선이 이어지고

맨 뒤로 청도의 화악산과 남산이

밤티재를 줌심으로 버티고 서 있슴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여유를 가지고 지금은 알 수 없는 마루금들을

샅샅이 파헤치듯 다녀오고 싶네요.

 

 

▲ 발 아래로 조금 전 지나쳤던 포인트뒤로

문수봉과 관음봉,

그 건너로 향로산과 백마산도 한 컷에 넣어봅니다.

 

 

 

▲▼ 그제서야 올라서는 고구마넘을 세워놓고

재약산 수미봉에서의 인증샷을 연거푸 남겼습니다.

 

 

 

 

 

▲▼ 그리고, 자동촬영모드로 맞춰놓고

단체 인증샷을 남기려는데 고정이 잘 되지 않네요.

다행히 옆에 계시는 산님께 부탁하여

이렇게 연거푸 정상인증샷을 남겼습니다.

 

 

 

 

물론 그 분도 연속 네 컷이나 흔적을 남겨 줬습니다.

곧바로 이동합니다.

 

 

 

▲ 잠시 후, 직_┝_천황재 갈림길 이정표 위치에 도달합니다.(14:12). 우측입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구석구석 얼어있는 포인트가 숨어 있기 때문이지요.

 

 

▲ 최대한 나무가지에 의지하여 약 20여분 가까이 내려서면

좌_T_천황재 갈림길 이정표 위치입니다.(14:33). 우측입니다.

 

 

▲ 금새 주암쉼터_우_┞_심종태바위 갈림길 이정표 위치입니다.(14:39). 직진입니다.

몇몇분들이 쉼터의자에서 휴식을 취하고 계시네요.

 

 

▲ 주암쉼터 가게에서 꾸역꾸역 연기가 올라오네요.

그 뒤는 조금전 머물렀던 재약산 수미봉 정상입니다.

 

 

원래 생각은 심종태 바위쪽으로 내려설 생각이었지만

오늘 이동한 경로가 제법 힘들었기에

주암계곡으로 내려서기로 합니다.

역시 곳곳에 미끄럼이라는 복병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그나마 너덜겅길을 따라 조심스럽게 내려서면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 조금밖에 내려서지 않았는데도

주암계곡에서 들려오는 물소리가 엄청 크네요.

잠시 접근하여 흔적을 남겨봅니다. 도

저히 겨울철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많은 수량입니다.

 

 

약 15분 정도 꾸준히 내려서면

비로소 계류를 건너게 되는 포인트와 만납니다.(14:57).

 

 

 

 

▲▼ 제법 수량이 풍부함을 느낄 수가 있겠지요.

 

 

 

 

이번에는 우측으로 주암계곡을 두고서

비교적 평탄한 등로를 따라 이동을 합니다.

약 15분 정도 진행하면

천황정사(舊 장수암)도 지나게 됩니다.(15:12).

여름에 알탕을 즐겼던 포인트를 보니

수량만 놓고보면 완전 한 여름 분위기입니다.

이후, 꾸준하게 발걸음을 옮기면서

우측 머리위를 버티고 서 있는

심종태 바위 능선길을 확인합니다.

 

 

▲ 거의 25분 정도를 더 내려서니

쌍폭포가 형성된 넓은 암반쉼터에 도착을 합니다.(15:37).

보경사/삼화사 위에 위치한 쌍폭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그런대로 운치가 느껴집니다.

 

 

산행을 한다고 피로에 쌓인 발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탁족휴식에 들어갑니다.

헉~~ 하지만 더 고생만 시키게 되었네요.

물에게서 전달받은 느낌은 고통이었네요. ㅎㅎ

짧은 탁족휴식을 마치고 출발합니다.

 

 

 

▲ 나무가지 사이로 피크 각도가 느껴지는

심종태 바위 흔적을 남겨봅니다. 굉장하네요.

 

 

아주 편안한 걸음으로 주차위치로 원점회귀하면서 산행을 종료합니다.(16:00).

총 산행소요시간은 7시간 26분(08:34 ~ 16:00),

점심휴식 및 풍경감상시간 약 1시간 45분여 포함입니다.

 

 


나이 지긋하게 드신 할머니께서

주차비를 받으시려고 기다리고 계시네요.

깔끔하게 3천원을 지불합니다.

곧바로 영천상회로 이동합니다.

파전안주로 가뿐하게 소주 한 병을 비웠네요.

그리고, 안전하게 집으로 돌아옵니다.(18:20).

 

 

 

 

 

 

[갤2로 찍은 사진모음]

 

 

 

 

▲ 넓은 암반 쉼터에서 주암계곡에 발을 담궜지요.

불과 20여초를 견딜수 없을 정도로 고통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