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기타

[해외출장-독일베를린]120428~29_베를린 출장 마지막날_오전 호텔 Check-out후 Tegel 공항 ~ Frankfurt 공항으로 가는 도중에 내 눈에 보이는 독일의 풍경그림들.....

뺀돌이아빠 2012. 5. 3. 23:08

[주요 여행경로 요약]
멜리아 호텔(11:30)_베를린을 떠나다 ~ Berlin Tegel Airport(12:00) ~ Frankfurt Airport(14:40 ~ 18:30) ~ Incheon Airport(4/29일 11:22) ~ 귀가(18:00)

 

[총 이동소요시간 : 의미없슴, 주변풍경 감상 소요시간]

 

[날씨 : 어느틈에 여름이 성큼 다가섰다.... 더워서 얼반 죽기 일보직전이다.... 한국의 날씨보다 선선한데 이 정도인데... 이제 한국으로 돌아가면 진짜 얼반 죽었다.. ㅎㅎ...]

 

[여행 참석인원 : 나홀로(프랑크푸르트 공항까지는 대팔이와 함께 이동을 하였지만 한국으로 가는 비행기편이 틀려서 다음을 기약하고 헤어졌네...)]

 

[주요 여행사진 모음]

 

 

독일에서의 마지막 날!!

알콜과의 전쟁을 선포한 것도 아닌데...

얼마나 들이켰는지 정신이 몽롱한 상태에서

출장기간중 가장 잠을 잘 청하게 될 줄 알았는데...

허걱~~ 새벽 두시에 또 전화가 옵니다.

결국 제 뜻과 상관없이 출장기간중 기상시간이

새벽 2 ~ 3시가 되어 버렸습니다.

억지로 다시 잠을 청해보지만 한 번 깬 잠이 쉽게 들지 않네요.

이리 뒤척! 저리 뒤척! 애꿎게 죄없는 이불만 걷어찹니다.

그래도 잠은 들었나봅니다.

알람소리에 놀라 일어났으니 말입니다.

Check-out을 마치고 11시 30분에 호텔로비에서 만나기로 했기에

느긋하게 샤워를 마치고 아침까지 먹었슴에도

시간이 엄청 많이 남았네요.

11시에 알람을 맞춰놓고 다시 침대에 누워 억지로 잠을 청합니다.

하지만 생각지도 않은 복병이 있었네요.

노크소리가 들립니다. 방 청소를 해야 한다네요.

으이구~~ 야! 이 짜슥아! Check-out이나 하고 난 다음에 노크를 해라....

이래저래 이번 출장중 제대로 잠을 청하기에는 제 복이 없었나 봅니다..

 

택시를 불러 네 사람이 Berlin Tegel 공항으로 이동을 합니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서 좋네요.

 

 

 

▲ 지나가다가 본 Lufthansa 여객기를 찍어봅니다.

 

 

티켓팅을 할 때 창가자리로 달라고 부탁했는데

으이구~ 날개옆 창가자리네요. 지지리 복도 없습니다.

 

 

 

▲ 출발하자마자 고도가 올라갑니다.

베를린 시내 풍경을 담아봅니다.

언제 다시 와 보겠습니까? 잘 봐 놓아야지요.

 

 

 

▲▼ 베를린 시가지를 크게 한 바퀴 돌아 이동을 하더군요.

깜박 잠이 들었나 봅니다.

기내 서비스가 진행되고 있군요.

 

 

 

 

▲ 물 한 모금 마시고 아래쪽을 내려다 보니

풍력을 생성하는 설비들이 눈에 들어오는군요.

 

 

▲ 아무리 둘러봐도 산 같은 산은 보이지 않습니다.

 

 

▲ 한 가운데 마을이 형성되어 있고

그 주위는 온통 농토로 둘러쌓여 있습니다.

복 받은 동네라는 생각이 확 듭니다.

간혹 산 비스무리한 것이 확인되지만

눈대중해 보면 불과 사람사는 곳을 기준으로 할 때,

접근시간이라고 할 수도 없는 야트막한 동산수준입니다.

 

 

▲ Frankfrut 공항에 도착하여 중국친구와 헤어지고

대팔이와 함께 간단한 점심을 해결한 다음

대팔이와도 서울에서 다시 보자고 인사를 나누고

공항내 기차를 이용하여 "C" 구간으로 이동을 합니다.

 

 

 

▲▼ 역시 독일이라서인지 Lufthansa 항공에 대세인 것 같습니다.

 

 

 

 

 

 

입국절차를 받으려고 하고 있는데

아까 헤어진 중국친구가 뒤에서 저를 부르네요. ㅎㅎ

즈거 마눌님한테 선물준비 하느라 약간 늦었다고 하네요.

같이 줄을 서서 출국수속을 합니다.

저보다 앞에 나갔는데 어디로 사라졌는지 알 수가 없네요. ㅎㅎ

뭐.. 다음 기회에 또 봐도 되고 뭐 안 봐도 상관없구요.

면세점에 들러보지만 딱히 살 물건이 없네요.

이제 곧 결혼기념일인데 그래도 마눌님 선물은 챙겼습니다.

나이들어 구박받지 않고 살려면 이렇게라도 해야겠지요. ㅎㅎ

중국으로 가는 비행기가 오히려 많네요.

하염없이 출발시간을 기다리면서 할 일이 없고해서

노트북을 펼쳐놓고 이렇게 여행기나 정리합니다.